영성체 후 특송을 들었습니다.
마산교구장이신 안명옥 프란치스꼬 하비에르 주교님의 장엄강복으로 미사를 마쳤습니다.
이어서 베르나르도 원장님의 감사말씀과 함께 축하식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마산수도원을 항상 도와주신 고마운 은인인 할머니께 수도원에서,
마산재속회를 대표해서 장카타리나 회장님이 주교님께 꽃다발을 증정합니다.
이어서 주교님의 감사의 인사와 가르멜에 대한 소감을 들었습니다.
주교님은 우리 수사님들을 가리켜 '갈색의 폭격기'로 부르시고, 재속회원들을 '5분 대기조'로 부르셔서
한바탕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아울러 성요한 성인의 축일을 맞아 '성인은 어떻게 되는가?'에 대한 생각을 말씀하셨습니다.
듣는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으로서, 이 순간부터 내 안에 하느님의 말씀, 남의 말씀을
잘 귀담아듣고 살아가도록 하자고 하셨습니다.
교회에서 성인품에 올려주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말씀을 귀담아 들으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며, 매일 하느님의 말씀을 가까이 접하고 성서의 말씀을 듣고 읽고 쓰므로써
어느날 내가 성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수련수사님들의 노래 봉헌 !
마산재속회 성가단의 노래 봉헌 !
1시에 주교님의 강복으로 미사와 축하식이 끝났습니다.
출처 : 한국재속가르멜회
글쓴이 : 박미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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