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9년강의/2009하반기

12월 월모임고독

12월모   임

이용석 야고버 신부님( 고독 )

 일 시

2009.12.20 일요일

장소

   고성가르멜 수도원

강의내용 

영성 안에서 고독은(메마름 건조와 충만함 기쁨)의 두 축이 있으며 영적인 상호상승 동반을 의미하며 영성의 최고치라 할 수 있다.

 

하느님 사랑의특징은①자유롭다 ② 전적이며 남김없이 충만하다.                      ③충실하다 ④ 열매를 맺는다.

부부간의 사랑의 발전은 감성에서 의지적인 숭고함으로 나아감

모든 사물은  순수한 영성을 위한 표현성이 늘수록 좋으나 내적융합에는 아무리 가까운 부부라도 실존적 거리가 있다.

고독으로부터 도망칠 순 없나요?

  실재하는 고독은 대면해야 하고 사막을 통과해야 함

 고독으로부터 도망가는 방법은?

  ①몰입 ② 오락(손상 고립된 고독)  ③가면

 

 차원 높은 고독(사랑의 전제)--모두 다 함께 일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홀로 고독할 때이다.

 

침묵이 고독으로 꽉 채워져 있을 때 전달될 수 없는 신비한 자아가 공유할 수 있는 실제를 만든다고 합니다

 

어떻게 공동체가 일치할 수 있나?

   ⋘ ①서로 다름을 인정 ② 상징 --미사, 기도시간(아물어짐) 묵상 침묵 하느님 현존함에서 일치 ⋙

   외형적인 침묵(고독으로 채워져야할 또 다른 소음)은 아무 소용없으며 침묵이 고독으로 꽉 채워져 있을 때(인격) 곧바로 ‘예’하고 응답 할 수 있습니다.

  예)성모님과 성 요셉

⁂  결론

40일간 광야에서 절절하게 체험한 내면의 상처와 고독의 밑바닥까지 내려가신 예수님께서는 모든 인간의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고독은 하나의 놀라운 축성이며 외딴 곳에서 나 홀로 님 을 만나는 곳 누군가가 채워줌을 믿으면서 풍요롭게 기다리는 것입니다.

 

고독은 다른 사람 만나기 위해 필요하며 깊은 심원에서 진정한 진리 안에서 만나게 됨

성삼일 전례중 성금요일은 혼자서 이겨내지 못하는 고독에 “두려워하지 마라 나의고독에 참여하라”는 함께 공유하는 고립적 고독을 알리기 위한 십자가-혼자서는 안 되며 이길 수 없다고 하십니다

 

주님과의 마지막 만남까지 살아가는 방법에는 환상 속에서 살아가는 삶 채워질 것이라는 고독안에서 살아가는 삶 그분을 통한 믿음 안에서 살아가는 채워지는 삶의 세 종류의 삶이 있다

 

사모 데레사께서는 하느님과의 합일에 고독과 공동체가 필수적이라고 하시며 ✡ 자연적 기초 위에 초월성이 있음을 강조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