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이른편이지만 머위가 용인장날
박스에 담겨 있는걸 보니 머위를 사다가 데처서
쌈을 싸먹고 싶어젔다. 머위만 보면 옛날 철없이 시댁 담장밑에
머위대가 너무자라 쓰러저 경운기등 발로 이리밀고 저리밀며 짛발고 다니던
어처구니 없던 때가 지금 생각해도 나의 소행이 너무 잘못되어 고인이
되신 시어른들에게 용서를 빌고 싶을 정도이다.외 그때는 머위가
이렇게 좋은줄을 모르고 허수이 여겼는지 모르겠다.
머위의 효능
쓴맛이 있어 위엑의 분비를 돋우워주고 잎과 줄기 삶은물도
버리지 않고 차로 마셔도 되는 봄의
나물이면서 약초이다.
혈압 을 낯춰주며 당뇨에도 좋은 머위
언제고 먹어도 우리 몸에좋은
나물이다.
지금나오는 머위는 온실에서 자랐기 때문에
줄기도 연해서 껍질을 벗기지
않아도 된다.
끓는물에 잎이 부드러워질 정도로 삶아 찬물에 씻어
바구니에 쫙 펴서건저 놓는다.
머위에 싸먹을만큼 밥을 참기름,소금,깨소금을
넣고 비벼준뒤
삶마놓은 머위를 쫙 펴놓고 비벼진
밥을 한술 놓고
초고추장을 한티스푼을 놓아준후
머위를 도르르 말아 싸주면 향긋한 머위 쌈밥이된다.
머위잎이 넓적해서
머위 쌈밥이 좀 큰듯해서 어머니 드리려고 가위로
잘게
잘라서 놓았더니 아버님께 서도
더 잘 드셨다.
머위를 싸지 않고
밥수저에 바로 머위와 밥을 초고추장 넣어
싸 먹어도 된다.
작년에 몇뿌리 심어놓은 머위는 올라오려면
더 기다려야 하지만
요즈음은 계절없이 나오는 봄나물
그래도 봄이 가까운 요즈음 나오니 봄나물이라해도
과하지 않은 머위 쌉밥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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