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의 맛있는 선물의 윤! 입니다.
어제밤에는 악성 바이러스 때문에 PC의 자료를 다 날릴수 밖에없는
사태가 벌어져 정말 멘.붕 이었어요.
어제 낮에 메일확인중 order#... 이라는 메일 제목을 보고
쇼핑몰 주문건만 생각하고 클릭하곤 , 내용을 보니 잘못온거 같아 삭제했을뿐~
두세시간후 컴퓨터 재부팅후 시작하려는데,
창이 다 열리지 않고, 결제페이지로 넘어가고. 정말 막막했네요.
여러분도 모르는 사람이나, 영어로 된 메일은 되도록 읽지마세요.
아주 악성 바이러스가 판을 치는 모양 이에요.
오늘은 맛타리버섯 볶음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버섯볶음, 만들어두면 금새 물이 생긴다며 어떻게 볶는거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계셔서 오늘은 윤이가
물기없이 촉촉하게 볶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오랜만에 만들어본 맛타리버섯 볶음.
저희집 꼬맹이가 저를 닮지않아 어찌나 버섯을 좋아하는지,
맛타리버섯 이나 새송이, 표고버섯 등으로 이렇게 볶음을 만들어주면
그날은 밥을 평소보다 더 많이 먹는것 같아요.
꼬들꼬들 쫄깃한 식감의 맛타리버섯 볶음.
오늘 밑반찬으로 강.추
예전에 학창시절 학교앞 식당에가면,
느타리버섯 볶음 반찬이 가끔 나왔는데
물기도 없고, 꼬들거리는 식감이 참 좋았던 기억이 나요.
결혼전만해도 만드는 법도 모르고, 먹을줄만 알았는데
주부경력 8년, 이젠 어느정도의 음식은 제법 흉내내는듯 합니다.
엊그제, 늦은시간에 마트구경 갔다가
저녁시간이라 더욱 싸게 구입할 수 있었던 맛타리 버섯 이에요.
맛타리 버섯은 느타리버섯과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색이 더 짙고 맛은 더좋은 친환경버섯 이에요.
정식명칭은 애느타리버섯이며 비타민 등 무기질이 풍부한 건강식품 중의 하나 입니다.
맛타리 버섯은 가닥가닥 떼어 주세요.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버섯을 넣은뒤 30초 정도 데쳐줍니다.
데친 버섯은 재빨리 찬물에 헹군뒤,
물기를 꾹 눌러 짜듯이 제거해 줍니다.
냉장고의 자투리 야채는 길이로 채썰어 줍니다.
저는 파프리카, 피망, 양파를 사용 하였는데
양배추, 당근 등을 넣어도 좋아요.
썰은 뒤에 야채(한줌)에 소금. 오일을 조금씩 넣고 살짝 버무려
밑간을 해둡니다.
물기를 꾹 차둔 맛타리 버섯(200g- 1팩)에
소금. 후추. 다진마늘. 오일을 조금씩 넣고 버무려 밑간을 해둡니다.
밑간을 해둔 맛타리 버섯은 달군 후라이팬에 넣고
센불에서 볶아줍니다.
이때, 센불에서 재빨리 볶아내서야 물기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버섯을 볶아낸 후에 접시에 잠시 옮겨두고
야채도 재빨리 볶아냅니다.
따로 볶아낸 버섯과 야채를 소금으로 간하여 조물조물 무치면 됩니다.
참기름과 깨로 마무리 하시면 되고요.
꼬들꼬들 거리는 맛타리버섯 볶음 한접시면,
오늘 밥상이 든든해 보일것 같습니다.
깔끔하게 볶아낸 맛타리 버섯볶음.
오늘의 밥도둑 입니다.
쌀쌀한 아침공기가 상쾌하게 느껴지긴 하지만,
일교차 때문인지 감기 걸리신 분들이 많습니다.
컨디션 조절 잘 하시고요. 오늘 하루도 활기차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소개해 드린, 맛타리버섯 볶음.
맛있어 보이시면 추천1표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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