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살려주는 짭쪼롬한 밥도둑 고등어조림, 비리지 않게 만드는 노하우^^*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고 한낮에는 더위가 극성인 요즘
입맛은 없고 반찬도 마땅하지 않아서 고민하는 분들 많으시죠~^^
그렇다고 매일 맛집을 찾아 다닐수도 없는 노릇이고~
식당에서 시켜서 먹는것도 하루이틀이고..ㅎㅎ
그럴 때 짭쪼롬한 조림 반찬 한가지만 있으면
찬물에 밥 말아서 뚝딱 두그릇도 해치울수가 있습니다~ㅎ
그런데 고등어조림이나 갈치조림같은 생선요리는 먹는것은 좋아하면서도
비린맛 때문에 요리하는것을 망설이는 분들이 많다네요^^
오늘은 그런 분들을 위해서 아주 간단하면서도
생선요리나 고기요리를 할 때 활용하면 좋은 작은 노하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시집와서 20년을 시부모님과 함께 살다보니
친정엄마는 딸네집에 와서도 하룻밤을 편하게 묵을수가 없었답니다.
몇년전 잠깐 아파트에서 지내는동안 딱 한번 하룻밤을 묵었던 친정엄마~^^
그 엄마를 위해서 저녁반찬으로 준비했던 고등어조림~!!
엄마는 지금까지도 늘 "고등어조림은 네가 만든것이 제일 맛있더라~" 하십니다~ㅎ
오늘은 친정엄마도 반했던 그 고등어조림의 비법 몇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재료] 자반고등어 2마리, 양파1/2개, 풋고추2개, 청양고추1개, 무우4센티정도 한토막
[양념장 만들기] 진간장5큰술, 고춧가루3큰술, 들기름1큰술, 마늘5쪽
▲ 첫번째 비법은 많은 분들이 활용하고 있는 쌀뜨물에 담궈서 비린맛을 없애주는 거랍니다.ㅎ
특히나 저는 늘 자반고등어로 조림을 만드는데~짠맛을 빼주는데도 아주 좋답니다^^
▲ 두번째 비법~!! 이것은 시집와서 시어머님께 배운 노하우로~
생선요리를 할 때는 거의 모든 요리에 들어가는것이 있었으니 바로 들기름~!!
★ 들기름은 생선의 비린맛을 없애주고~
돼지고기 요리를 할 때도 잡내를 없애는데 아주 좋은 효과가 있답니다~^^*
자반고등어로 만드는 고등어조림은
맛을 내기 어려운 초보자가 만들기에 참 좋은 요리법이랍니다^^
무우를 간을 하지 않고 냄비 바닥에 깔아주고~
양파와 풋고추를 약간 길쭉하게 썰어서 각종 양념재료 넣어서 버무려준뒤에
자반고등어 위에 얹어주면 되는데
▲ 이 때 생선 비린맛을 잡아주는 마지막 노하우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소주~!!!
소주를 종이컵으로 반컵정도 따라서 양념한 그릇에 부어서
그릇에 남아있는 양념장을 깨끗하게 씻어 냄비에 부어주면 되는데~
알뜰한 어머님이 주로 사용하기도 하던 이 방법은
알뜰한 살림법으로 남편한테 시어머니께 사랑받는 비법이기도 합니당...ㅎㅎ
입맛 없을 때 고등어조림이나 갈치조림 만들어서 따끈한 밥과 함께 먹는 맛은~
집나갔던 며느리도 돌아오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바쁘다고 귀찮다고 끼니 거르지 마시구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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