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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침묵

[스크랩] 내면의 평화를 지키는 비밀에 관해서

 

 

 

신의 사랑이 정해 준 것을 막는 이기심의 집착을 미워해야 한다.

 

다른 사람을 위해 재산과 시간과 에너지를 포기했다고 해도, 실제로는 자신을 포기하지 않았다면 결국엔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재산과 명예가 어느 정도 있으면서도 자신을 포기했다면, 그는 가장 자유로운 사람이다. 사람이 자기 자신을 미워해야만 한다고 우리 주님이 말한 것은, 우리를 신과 닮게 만드는 그런 성질들을 미워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그것은 신의 사랑이 정해 준 그 모든 것이 되는 것을 막는 이기심의 집착을 미워해야 한다는 뜻이다.

 

 

-풀턴 J. 신,「행복에 이르는 길」에서




내면의 평화를 지키는 비밀에 관해서라면, 주님이 다가오는 것을 
보고 세례자 요한이 한 말보다 더 훌륭한 말은 없다. 세례자 요한은
“그분은 더욱 커지셔야 하고, 나는 더 작아져야 한다.”(요한 3, 30)고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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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가르멜산 성모 재속가르멜회
글쓴이 : 장미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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