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 유명 맛집 부럽지 않은 맛있는 요리 비빔밥^^*
지난 주말
군대 문제로 축제 문제로 집에 오랜만에 온 큰아들녀석과
기숙사에서 일주일만에 돌아온 작은녀석
그리고 휴일이라 다니러 온 작은집 식구들까지
모처럼 대식구가 모인 시간
들일이 한창 바쁜 시골아낙네는 모두가 일손으로 보이고..ㅎㅎ
많은 일손 이끌고 고구마 심어놓고 땅콩 심어놓고
시부모님 산소에 벌초까지 끝내고
점심식사는 어느 유명한 맛집보다 귀하고 맛있는 밥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충북 진천 보탑사로..ㅎㅎ
▲ 맛있는 점심 먹으러 가는길은 주차장이 되버리고~^^
▲ 진짜 주차장 역시 차들로 가득한 모습~~
공짜밥 먹기가 쉽지가 않네요.ㅎㅎ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걸어서 올라가는 길
이런 저런 꽃구경 나비구경 하면서 이야기꽃까지 피우다보니
1km를 순식간에 올라왔습니다~^^*
보탑사는
황룡사 9층목탑을 모델로 만든 3층목탑으로
높이는 42.71m로, 상륜부(9.99m)까지 더하면 총 높이가 무려 52.7m에 이르는데
이는 14층 아파트와 맞먹는 높이이다.
목탑을 떠받치고 있는 기둥은 모두 29개이다.
강원도산 소나무를 자재로 하여 단 한 개의 못도 사용하지 않고 전통방식을 고수하여 지어졌다 한다.
금강산도 식후경~~^^
일단 긴 줄을 서서 기다려도 맛있는 아기부처님 생일밥 한그릇 얻어먹고..ㅎㅎ
좋은일 하시는분들께 감사한 맘 전하면서 맛있게 연꽃차랑 떡으로 후식까지 해결하고~~^^*
부처님께 절하면서 올 한해 일년농사도 잘 되게 해주세요~소원도 빌어보고~^^
아기자기하게 이쁘게 잘 가꾸어진 정원을 둘러보다가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에도 그저 감사한 맘으로
잠시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면서 마음도 비워보고~~^^*
그렇게 정신없고 바쁜 3일간의 일정을 기분좋게 마무리 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바로 사진 편집만 해놓고
기숙사로 돌아가는 작은아들 저녁 해서 먹이고 아빠가 데려다주러 간 사이에
오랜만에 컴퓨터 앞에 않아있는 촌아줌마입니당~ㅎㅎ
하루종일 비도 오락가락하고
하늘은 잔뜩 찌푸린 채 찌뿌둥한 얼굴을 하고 있었지만
오늘 하루동안 만난 모든 사람들의 얼굴에는 미소와 행복이 가득한 하루였답니다^^*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 하시구요~
~~~행복하고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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