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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어류요리 or 탕 or 국

[스크랩] 해독과 변비에 도움되는 미나리 요리, 미나리 전,나물,매운탕 끓이기

 

 

 

 

 

 

 

황사의 계절, 미나리 요리로 중금속 배출하고 변비까지 해결하세요^^*

 

 

요즘 시골에서는 미나리가 한창이랍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너무 어려서 뜯어먹기가 미안할 정도였는데..

요즘은 일 삼아서 낫으로 베어가는 사람까지 생길 만큼 쑥쑥 올라오고 있네요~ㅎㅎ

 

 

우리도 더 늦기전에 한번은 맛을 봐야겠다 싶어서

새참을 일찍 먹은탓에 조금 이른 저녁밥상을 미나리 요리로 차려봤습니다^^*

레시피도 따로 필요없는 그저 향긋함을 즐기기 위한 상차림~ㅎㅎ

 

 

 

 

 

 

 

 

[미나리의 효능]

 

해독작용, 중금속 배출

 

미나리의 가장 큰 효능중에 하나가 바로 해독과 중금속 정화작용이다.

복어탕에 미나리를 넣는것도 복어의 독을 중화시키기 위해서라는~

 

간기능 향상, 숙취해소

 

미나리는 간의 활동에 도움을 주어서 피로회복에도 효능이 좋다.

특히나 술을 많이 마셔서 간이 좋지 않은 경우에도 꾸준히 먹으면 좋고~

 

오줌을 잘 나오게 해서 신장염 방광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

그래서 황달에도 좋은 효과가 있답니다~!!

 

변비에 좋다.

 

미나리는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식물성 섬유가 창자의 내벽을 자극해서

장의 운동을 촉진시켜서 변비에 좋고

칼로리가 거의 없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고혈압에 효과

 

전체적인 혈관계를 맑게 정화시켜주는 기능이 강해서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서 심혈관 질환에 효과적이다.

이로 인해서 정신도 맑아지는 효과가 있다.

 

 

 

 

 

 

 

 

 

저녁 준비를 하다가 미나리가 생각이 나서 집앞에서 조금 뜯어왔더니만

남편은 산너머에서 일하다가 돌미나리가 수북하게 올라왔다고 또 이렇게 잔뜩 뜯어왔네요..ㅎㅎ

 

물가에서 자란 미나리와 밭에서 자란 미나리가 색깔이 완전히 다른거 보이시나요~

솔직히 어떤것이 효능이 더 좋고 그런것은 잘 모르는 촌아낙인지라..ㅎㅎ

 

저는 물가에서 뜯은 미나리가 조금 더 부드러워서 좋더라구요~

물론 돌미나리도 그렇게 질기지는 않고 일단 향이 아주 끝내줍니다~~~^^*

 

 

 

 

 

 

 

우선 미나리를 가장 맛있게 먹고 향을 제대로 느끼기 위한 요리~미나리 나물

 

 

 

 

 

 

 

 

끓는물에 소금 조금 넣고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궈준뒤에 간장,참기름 깨소금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주면 완성입니다^^*

 

 

이 때 주의할것은 미나리는 너무 오래 데치면 질겨지기 때문에

아주 살짝만 데쳐내면 된다는 사실~!!

 

날로 먹어도 되는 나물들은 거의 다 이렇게 살짝만 데치면 된답니다^^

 

 

 

 

 

 

 

 

 

민들레도 한포기 초장에 살짝 버무리고

두릅도 물에 살짝 데쳐서 초장이랑 같이 찍어서 맛보구요~^^*

 

 

 

 

 

 

 

 

두번째 요리는 미나리 송송 썰어서 부침가루에 개어서 지져주는 미나리 전

 

미나리의 향긋함과 고소함이 너무나 좋은~

시골아낙네가 가장 좋아하는 요리입니당~~ㅎㅎ

 

전요리 할 때 주의할 것 한가지는

반죽을 되게 하면 부침이 딱딱해지고~반죽을 묽게 하면 부드럽다는~^^*

 

비오는 수요일~~!!

향 좋은 미나리 전에 막걸리 한잔 어떠신가요..ㅎㅎ

 

 

 

 

 

 

 

 

 

 

마지막으로 떡본김에 제사지낸 우럭매운탕..ㅎㅎ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고~미나리 본김에 냉동 시켜 놓았던 우럭 한마리

제대로 매운탕 끓여서 얼큰하게 깔끔하게 먹어치웠습니다~~^^*

 

 

 

 

 

 

 

 

매운탕 끓이기 3단계

 

 

1. 생선을 비늘 긁어서 깨끗이 손질한다.

2. 육수를 준비한다 (육수재료: 무우,멸치, 대파(대파뿌리), 청양고추 또는 홍고추)

3. 무우를 깔고 생선을 얹고 육수를 부어서 끓여준다.

 

매운탕을 끓일 때

 

민물 매운탕은 비린맛을 없애기 위해서 들기름에 볶아주고

메기매운탕 끓이기 ☞ http://blog.daum.net/hunymam2/775

바닷고기는 그냥 맑게 끓여주는것이 더 맛있답니다^^*

 

 

 

 

 

 

 

 

 

매운탕 끓이기 마무리~~!!

 

생선이 푹~익을정도로 끓여준뒤에

청양고추1개, 마늘3~4쪽, 미나리, 대파를 듬뿍 넣고

천일염으로만 간을 해서 다시한번 바글바글 끓여주면 완성~~!!

 

육수를 내기도 했지만 우럭 자체에서 우러나온 구수한 국물맛 때문에

조미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아도 깊고 감칠맛 나는 매운탕을 맛볼수가 있답니다~^^*

촌아낙이 먹어 본 매운탕 중에서는 우럭매운탕이 최고라는..ㅎㅎ

 

 

 

 

 

 

 

 

우럭매운탕이 나오기전에 찍어놓고는 먹기 바빠서리..ㅎㅎ

 

 

요즘은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겠어요~^^

이제부터 가을까지 내내 이럴텐데~

얼른 정신 차리지 않으면 인삼농사며 자식농사며 블로그 농사까지

하나도 제대로 못할지도 모르겠다 싶어 살짝 걱정도 되네요^^

 

오늘은 어느새 또 수요일~!!

농사꾼이 일주일에 한번씩 교육을 받는다는것이 얼마나 쉽지 않은 일인지~

요즘 너무나 절실히 느끼고 있는 중이랍니다~

그나마 몇주째 수요일마나 비가와서 조금은 맘이 편하네요..ㅎㅎ

 

오늘도 교육 열심히 받고 돌아와서 인사드릴께요~

~~~행복한 하루 되셔유~~~

출처 : 촌부일기
글쓴이 : 시골아낙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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