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육간의 건강

[스크랩] “나는 너무나 뒤늦게 당신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너무나 뒤늦게 당신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방탕한 젊은 시절을 회상하면서 “오, 언제나 가장
오래되었고, 언제나 새로운 아름다움이여, 나는 너무나 뒤늦게 당신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나이가 꽤 들어서 신에게 자신을 의탁한 사람들이 대개 자기 과거란 모두
헛되게 보낸 시간이라고 생각하는 묘한 심리적 현상이 있다. 희망이 전혀
없는 경우란 있을 수 없다.
 
평생 빈둥거리며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 해도 주님의 포도밭에서 좋은
일을 할 몇 분의 시간 정도는 남아 있다. 심지어는 진심으로 참회한
십자가 위의 강도처럼, 목숨이 끊어지기 직전 몇 시간 정도는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다.
                        



‘선한 포도밭 주인의 비유’에서 날이 저물어갈 무렵 포도밭 주인이 시장에 
가서 “당신들은 왜 하루 종일 여기서 빈둥거리면서 일을 하지 않는 거요?”
라고 말했습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주인이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은 임금을 주자, 하루 종일 
더위와 중노동에 시달렸던 사람들은 오후 다섯 시에 온 사람들이 자기들과 
같은 임금을 받았다고 불평했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내가 한 좋은 
일을 너희 눈은 나쁘게 본단 말이냐?”라고 쏘아붙일 것입니다.
 

 

 

 

오펜바흐 / 자클린의 눈물

미샤 마이스키 (Mischa Maisky)

 

출처 : 가르멜산 성모 재속가르멜회
글쓴이 : 장미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