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게장 비린 맛 없애는 비법
비린맛이 없어서 담그고 하루만에 먹어도 너무나 맛있는
간장게장 만드는 비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엊그제 남편이랑 결혼하고 처음으로
손잡고 시장구경 하던 날
제일 잘했다 싶은것이 바로 싱싱한 게를 잡아왔다는 것입니다.ㅎ
그래서 오자마자 바로 간장게장을 담궜답니다.
그동안 다양한 간장게장을 맛봤지만
늘 비릿한 맛때문에 양념게장을 더 즐기던 아낙인데...
이번에 직접 만들어서 먹어보고는 전혀 비리지 않고 너무나 맛이 있어서리~
좋은 정보가 있으면 함께 나누어야 하는 블로거의 사명을 다하고자ㅎ
이렇게 비법을 알려드립니다~~^^*
비리지 않고 담궈서 하루만에 먹어도 너무나 맛있는 간장게장 담그는 비법
꽃게 6마리(1,5kg) 기준으로
물 6컵에 청양고추2~3개, 양파1/2개, 사과1/2개, 마늘6~7쪽, 대파1뿌리,
그리고 인삼 작은것 한뿌리를 넣어서 끓여주다가
진간장4컵, 매실액1컵, 소주1컵(종이컵으로)넣어서
한번 더 끓여준뒤에 식혀서 잘 손질한 꽃게에 부어주면 완성입니다!!
바로 냉장보관 했다가 다음날부터 드시면 됩니다^^*
게를 손질하는 방법
꽃게를 손질할때는 솔을 이용해서 입부분과 배 다리부분을 잘 닦아주시구요~
양념게장과 달리 간장게장을 할때는 다리를 자르지 않는것이 좋답니다.
잘린부분으로 간장이 들어가서 너무 짜게되거든요^^
국산꽃게는 앞발이 하나씩 잘려있는것은 다들 아시죠~ㅎ
게장을 담궈서 바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하룻만에 꺼내서 자르는 모습입니다~
짜지도 않고 독특한 상큼함이 있는것이 제가 만들었다는것이 믿기지가 않는 맛입니다.ㅎㅎ
사실 인삼농사를 짓기때문에 오히려 인삼 이야기를 하는것이 조심스러운 아낙이지만
생선 요리나 육류 요리를 할 때
비린맛을 없애는데는 인삼만한것이 없답니다~!!
돼지고기를 삶을때도 인삼 한뿌리 넣고 삶아주면 누린내를 없애주고
얼마나 고소하고 맛있는지 몰라요~^^*
짜지 않아서 더 맛있는 간장게장 담그기~!!
혹시라도 식구가 적어서 빠른시간에 다 먹는것이 힘들다면
그리고 그나마도 비린맛이 느껴지신다면
남은 게장은 게를 따로 건져서 통에 옮겨담고
남은 국물은 한번 더 끓여서 따로 냉장보관하면 좋답니다^^*
지난주말 천둥번개치고 요란한 가을비가 내리더니
날씨가 제법 쌀쌀한것이
이제는 가을도 떠나고 어느새 겨울이 오는것 같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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