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은 순명에 대한 선물.
즐거움은 목적이 아니라 부산물이라는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곧장
즐거움을 겨냥하는 큰 잘못을 저지른다. 하지만 즐거움은 오로지
의무의 이행과 법칙에 대한 복종에서만 오는 것이다.
사람이라면 중력의 법칙에 따르지 않을 수 없듯이, 인간 본성의 법칙도
반드시 따라야만 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것을 잊어버리고 있는 것이다.
소년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그 소년이 인간
본성의 ‘의무들’ 가운데 한 가지, 즉 먹는 행위라는 의무를 이행하기
때문이다.
만일 소년이 육체가 필요로 하는 정도를 넘어서 과도하게 먹는다면,
자기가 원하는 그 즐거움을 더 이상 느끼지 못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오히려 배탈의 고통까지 겪게 된다. 법칙을 무시한 채 즐거움을 찾는
것은 즐거움을 잃는 결과를 초래한다.
-풀턴 J. 신,「행복에 이르는 길」에서
즐거움을 행복으로 바꿔 읽어도 무방합니다. “즐거움을 처음에 느낄
것인가? 아니면 마지막에 느낄 것인가? 여기에는 그리스도교적인 대답과
이교도적인 대답, 두 가지가 있다.
그리스도교 신자들은 ‘단식으로 시작해서 진수성찬으로 끝내라.
그러면 진정으로 즐거움을 느낄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교도들은 ‘진수성찬으로 시작해서 다음날 아침 두통으로
끝내라.’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