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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움 과 비움 /독서

요시카와 미쓰히데의 《나는 매일 남이 버린 행운을 줍는다》


나는 나를 좋아한다


나는 나를 좋아한다.
이렇게 말하면 얼마 전까지는
"뭐야? 엄청난 나르시시즘인데!",

"아, 기분 나빠!"라는 식으로 밉상으로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최근 자기긍정감이라는
말이 커다란 붐을 일으켜 본인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게 됐다.


- 요시카와 미쓰히데의 《나는 매일 남이 버린 행운을 줍는다》 중에서 -


* '자기 사랑'은
이기적인 것이 아닙니다.
나는 왜 이 세상에 태어나서 살아가는가?

이 물음의 답을 찾으려 할 때 꼭 거쳐가야 할
과정입니다. 내가 나를 좋아하지 않으면 그 어떤
답도 무용지물일 뿐입니다.

생애 마지막까지
나와 함께 할 이는 바로 나입니다.
영원한 동반자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100만 개의 쓰레기를 주웠을 뿐인데, 100억 부자가 되었다!”
오타니 쇼헤이도 실천하는 부와 운을 끌어당기는 법
쓰레기를 줍는 건
다른 사람이 무심코 버린 행운을 줍는 것이다. _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는 현재 종목과 국적을 떠나 전 세계가 가장 동경하는 스포츠 스타로 손꼽히는 야구선수다. 야구 실력 외에 훌륭한 인성으로도 널리 알려진 그는 ‘쓰레기 줍는 스포츠 스타’로 유명하다.
오타니 선수는 고등학교 때 자신이 이루고 싶은 최종 목표를 ‘일본 8구단 드리프트 1순위’로 정했다. 그러고는 이를 위해 자신의 만다라트에 필요한 행운을 잡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쓰레기 줍기’를 적어 넣었다고 한다. 고등학교 야구선수였던 그는 일본 프로를 넘어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 소속 선수가 되었다. 그리고 프로 선수가 된 지금까지도 쓰레기 줍기를 실천한다.
요시카와 미쓰히데 쓰레기 줍기의 선인이자 주식회사 프리마베라의 회장이다. 1973년 일본에서 태어났다. 대학을 졸업한 뒤에 지역 슈퍼마켓에 입사해 생선 코너에서 일했다. 1998년, 중고서점 아르바이트 경험을 살려 ‘도네서점’을 오픈했다. 개업 후 반년 만에 월 매출 1000만 엔을 올리는 인기 상점으로 부각되면서 26세에 일본 고액납세자 순위에 들었다. 이후 중고 의류, 귀금속, 가방, 가전제품 등의 재활용품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현재 17개 업종 51개 점포를 운영한다. 사업 시작 후 25년 연속 매출 증가, 13년 연속 매출이익 증가, 11년 연속 사상최고이익을 달성 중이며 2022년에는 동업종 중에서 일본 최고 매출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커리어를 시작함과 동시에 누구보다 빠르게 성공을 거둔 기업가가 정작 자기 필생의 사업으로 생각하는 것은 ‘쓰레기 줍기’다. 그가 지금까지 주운 쓰레기는 100만 개 이상으로, 뜻밖에 시작한 쓰레기 줍기 덕분에 자신의 인생에 매직이 일어났다고 말한다.

목차

  • 여는 글 _ 인생을 바꾸고 싶으세요? 쓰레기를 주우세요!

    1. 나는 매일 행운을 줍는다 ♪
    성공과 행복을 가져다 준 쓰레기 줍기 습관
    계속 주웠을 뿐인데 유명해지다
    습관 하나로 인생을 바꿀 수 있다면!

    2. 운과 돈을 부르는 기분 좋은 줍기의 힘 ♪
    쓰레기 줍기 매직 1. 다른 사람의 시선에 신경 쓰지 않는다
    쓰레기 줍기 매직 2. 모든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쓰레기 줍기 매직 3. 함부로 판단하지 않는다
    쓰레기 줍기 매직 4. 초조함이 줄어든다
    쓰레기 줍기 매직 5. 플러스 발상을 하게 된다
    쓰레기 줍기 매직 6. 과정을 즐기게 된다
    쓰레기 줍기 매직 7. 자연스럽게 콧노래가 나온다
    쓰레기 줍기 매직 8. 눈앞의 행복을 깨닫는다
    쓰레기 줍기 매직 9. 무조건 ‘좋은 사람’이라는 인상을 준다
    쓰레기 줍기 매직 10. 자기긍정감이 올라간다
    쓰레기 줍기 매직 11. 꿈을 이루기 쉬워진다
    쓰레기 줍기 매직 12. 삶의 만족도가 높아진다

    3. 100만 개의 행운을 주운 쓰레기 아저씨의 노하우
    초보자의 첫걸음
    중급자, 상급자를 위한 지침
    남이 버린 행운은 이렇게 찾는다
    쓰레기 줍기에서 주의해야 할 다섯 가지

    닫는 글 _ 나를 위해 버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책 속으로

[유연한 조직을 만드는 ‘쓰뮤니케이션’]
코로나 이전, 우리 회사에서는 ‘쓰뮤니케이션’(쓰레기 줍기 커뮤니케이션)이라는 행사가 자연발생적으로 만들어졌다. 본사를 비롯해 우리가 지점을 낸 지역에서 “사장님이 쓰레기를 주우니까 우리도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봉사활동으로 쓰레기를 줍자”는 의견이 나온 것이다.
출근 전 30분 정도, 점포 근처나 지하철역 등으로 지역을 정하고 쓰레기를 줍는다. 사회에 공헌한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을 주고받으면서(대화를 나누면서) 즐겁게 쓰레기를 줍자’는 콘셉트로 실행됐다.
그런 ‘쓰뮤니케이션’ 활동을 하는 동안 우리 회사 직원들 중에서도 ‘쓰레기 줍기의 본질’을 깨달은 사람들이 나타나 현재는 여덟 명 정도가 거의 매일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줍는다.
나처럼 외출할 때마다 집게를 들고 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정도는 아니지만 가게에 출근하면 주변의 도로를 한 바퀴 돌면서 길에 떨어진 쓰레기를 주운 뒤에 일을 시작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멋진 습관이 지속되는 덕분에 경영자인 나도 자연스럽게 콧대가 높아진다.
덧붙여 나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쓰레기 줍기를 강요한 적은 없다. 나의 뒤를 이어받은 2대 사장 아라이 히데오 씨가 쓰레기를 주웠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이 없다.(웃음)
쓰레기 줍기를 강요하는 행동은 타인의 자유에 대한 개입이다. 과거에는 경영자로서 ‘좋은 일을 강요하는 것’을 ‘선’으로 여겼지만 쓰레기 줍기를 지속하다 보니 선악의 가치관이 엷어졌다. 쓰레기를 줍고 싶으면 줍고, 줍고 싶지 않다면 쓰레기를 주울 필요가 전혀 없다. 각자의 자유니까. 이게 당연하다.
_34~35쪽

[나를 위해 줍는다]
나는 ‘특이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실제로는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는다.(웃음) 아내는 “특이한 게 아니라 정신이 이상한 거야”라고 말한다. 나는 ‘특이한 사람’으로 불리건 ‘이상한 사람’으로 불리건 ‘쓰레기를 줍는 훌륭한 사람’으로 불리건 신경 쓰지 않는다. 그러나 쓰레기를 줍기 시작한 초창기에는 사람들의 시선을 꽤 의식했다.
아내는 “큰애가 아빠가 쓰레기를 줍는 모습이 부끄럽대. 그러니까 그만두면 안 될까?”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래서 나도 반성을 하고 ‘쓰레기를 주울 때의 복장에는 신경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당시에는 선명한 파란색 코트를 입어서 멀리에서 보아도 매우 눈에 띄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8년 동안 계속 쓰레기를 주웠다.
덧붙여 내가 쓰레기 줍기를 시작하고 8년 동안, 아내는 우리 집 앞 이외의 장소에서는 담배꽁초 하나조차 주운 적이 없다. 나와 함께 있으면 창피하니 오기로라도 쓰레기는 줍지 않겠다고 결심한 듯하다. 매우 상식적인 사람다운 판단이다.(웃음) 어쨌든 아내의 자유로운 판단에 개입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에 관해서는 전혀 이야기하지 않는다.
쓰레기를 줍는 궁극적인 목적은 내 기분을 좋게 만드는 것이다. 쓰레기를 줍다 보면 어느 틈엔가 집중 상태에 접어든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 신경 쓰지 않게 되면서 쓰레기와 대화를 나누고, 나 자신과 대화를 나누는 식으로 쓰레기에만 집중하게 된다. 이 시간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정말 귀중한 시간이다.
_70~71쪽

[극기와 자기긍정 사이에서]
경영자로서 극기를 실천하며 십수 년을 살아오다가 쓰레기 줍기에 빠져들면서 자문자답을 해볼 기회가 증가했고 문득 깨달았다.
‘이대로 살아도 정말 괜찮을까? 우리 회사를 대단한 회사로 만들고 나 자신도 전설적인 경영자가 되기 위해 발버둥치는 것이 옳은 걸까? 이게 행복한 인생일까? 발치의 아름다운 꽃을 깨닫지 못하고 그것을 사랑하지도 못한 채 어쩌면 내가 만든 우리 안에서 나 혼자 몸부림치는 것은 아닐까?’
극기를 지향하면 물론 성취감도 있고 충실감도 있다. 하지만 무언가가 다르다.
그것은 또 하나의 벡터인 ‘이대로도 괜찮다’와 균형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더 노력한다는 행위는 뒤집어 말하면 지속적으로 ‘자기 부정’을 한다는 뜻이다. 현실적인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좀 더 위를, 좀 더 높은 곳을 지향하기만 한다.
하지만 이것은 사막의 신기루를 좇는 것과 같아서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결승선은 없다.
_114~115쪽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길에서 쓰레기를 줍는 사람이나 청소를 하는 사람 중에는 훌륭한 사람이 많다. 나도 그런 사람들을 보면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그런 분들 대부분은 ‘쓰레기 줍기의 도’, ‘청소의 도’를 이야기한다. ‘쓰레기 줍기를 하면서 마음을 단련한다, 청소를 하면서 정신을 단련한다’ 이런 이야기를 자주 한다. 유도나 검도처럼 ‘도’가 붙는 것들이 지향하는 것은 모두 똑같다. ‘훌륭한 인격을 갖추는’ 것이다. 이른바 ‘정신 수양’이다. 하지만 나는 이 말에서 매우 무겁고 고통스러운 파동을 느낀다. 가령 ‘쓰레기 줍기의 도’라고 하면 쓰레기 줍기를 하면서 참을성을 키우고 해야 할 일을 한다는, 훌륭하지만 뭔가 무거운 파동이 느껴진다. 현재의 자신을 부정하고 원하는 무엇인가가 되기 위해 ‘도’를 추구하는 것처럼 들리기 때문이다.
나는 쓰레기 줍기를 ‘쓰레기 줍기의 도’라는 식으로 ‘도’를 붙일 생각은 털끝만큼도 없다. 쓰레기 줍기는 단지 ‘마음이 가벼워지기 위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만약 여러분들 중에서 내 책을 읽고 ‘쓰레기 줍기를 시작해 봤는데 왠지 재미있게 느끼지 않는다’는 느낌이 든다면 즉시 그만두기를 권한다. 이것은 자기 자신에게 맞는가, 맞지 않는가 하는 문제니까. ‘마음이 가벼워지고 기분이 좋아진다’는 느낌이 들면 지속하면 되고, 그렇지 않다면 그만두는 것이 좋다.
_128~129쪽

출판사 서평

“내가 매일 주운 것은 쓰레기가 아니라 행운이었다!”
연 매출 500억 원 기업 경영자가 평범한 인생을 특별하게 만든 비결

기업 회장님이 길에서 쓰레기를 줍는 모습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 아마도 생색내기나 잠깐의 가식적인 선행이라고 외면하기 쉬울 것이다. 하지만 『나는 매일 남이 버린 행운을 줍는다』의 저자 요시카와 미쓰히데의 행보는 남다르다. 스물넷에 사업을 시작한 후 25년 연속 매출 증가, 13년 연속 매출이익 증가, 11년 연속 사상최고이익을 달성 중이며 2022년에는 동업종 중에서 일본 최고 매출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기업의 회장인 그는 8년째 전용 집게를 들고 ‘매일’ 쓰레기를 줍는다. 집 앞, 역 주변, 때로는 여행지나 출장지에서도 틈이 날 때마다 전용 집게를 꺼내는 그가 지금까지 주운 쓰레기는 100만 개가 넘는다.
저자는 일찍이 경영의 길에 들어선 청년사장으로 이른 성공을 거두었지만, 20여 년 전부터 ‘행복 연구’를 인생의 주제로 삼아 꾸준히 연구와 실행을 반복해 왔다. 행복을 연구하다 보니 습관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전 세계의 경영자들이 ‘좋다’고 실천하거나 추천하는 습관은 닥치는 대로 받아들여 실행해 왔다. 서른한 살 때부터 18년에 걸쳐 진정한 행복의 비법을 찾기 위해 개인적으로 관련 학습에 들인 돈만 20억 원에 이른다. 그런 그가 행복을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하는 습관으로 최종 선택한 것은 바로 ‘쓰레기 줍기’다.

“기분 좋게 주웠을 뿐인데 부와 명예, 행복이 따라오더라!”
내 인생을 바꾸는 쓰레기 줍기의 매직!

『나는 매일 남이 버린 행운을 줍는다』의 저자는 20여 년을 어떻게 하면 더 빨리, 높이 올라갈 수 있을지 탐구하며 폭주 자동차처럼 달려왔다. 하지만 8년 전부터 쓰레기 줍기를 시작하고 자신의 어깨에 잔뜩 들어가 있던 쓸데없는 힘이 빠져나갔다고 고백한다.
저자는 이제 쓰레기가 가득한 장소에 가면 ‘세상에 어떻게 사람들이 이렇게 무책임하지?’라거나 ‘아휴, 이걸 언제 다 줍지?’ 같은 의문을 품지 않는다. 즉시 ‘와, 나를 위해 버려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쓰레기 줍기에 돌입한다. 담담히, 싱글벙글하며, 흔들림 없이 쓰레기를 줍는다.
그는 쓰레기 줍기의 공적인 의의나 효용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거듭해서 쓰레기 줍기의 가장 큰 마법은 ‘나의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덕분에 카페에서 좋은 자리를 뺏겨도, 아무 데서나 쓰레기를 줍는 자신이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아도, 거리에 쓰레기가 너무 많아 온종일 걷게 돼도 모두 좋은 일로 받아들인다. 저 좋은 자리에 앉은 사람들이 행복해지겠군,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무감하다니 난 좀 멋지군, 이렇게 열심히 움직였으니 운동이 많이 됐겠군 하고 생각해 버린다.
그리고 이런 긍정은 ‘좋은 일’로 이어진다. 저자가 소개한 쓰레기를 줍다가 마주친 '좋은 일'들 목록은 끝이 없다. 만나는 사람마다 덕담을 전하는 사소한 것부터 저절로 생긴 미담, 탁월한 인재 사로잡기, 건실한 기업의 M&A 요청, 비밀 경영자 모임에 초대받기 등. 어쩐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타이틀을 얻어 회사를 더 성장시키는 데도 큰 도움이 됐다. 오직 자신의 기분을 좋게 만들기 위해 쓰레기를 주웠을 뿐인데 그에겐 예상치 못한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막막할 때, 기분 좋게, 남이 버린 행운을 줍자”
답이 없는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행복 루틴

1장 ‘나는 매일 행운을 줍는다’에서는 저자가 쓰레기 줍기를 시작한 이유, 하면서 얻은 깨달음과 확신을 전한다. 24세에 사업을 시작한 그의 꿈은 ‘전설적인 경영자’였다. 그러기 위해 좋은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건 닥치는 대로 실천했고, 수많은 세미나에 참석하며 학습을 멈추지 않았으며, 한 달 400시간 노동을 목표로 하면서도 가정에 충실한 아빠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하지만 그런 빡빡한 삶은 짜증이 많은 삶이었고, 좋은 사람인 듯 굴다가도 어느 순간 화가 튀어나오곤 했다. 쓰레기 줍기를 시작하면서 마음이 정돈됐다. 언제나 기분 좋은 상태를 유지하는 비법을 알게 됐다. 덕분에 지금은 ‘스트레스 지수 0’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일과 생활, 취미인 쓰레기 줍기에 몰두할 수 있다.
2장 ‘운과 돈을 부르는 기분 좋은 줍기의 힘’에서는 쓰레기를 주우며 생긴 마법 같은 이야기 열두 가지를 하나하나 설명한다. 그는 ‘운’을 부르고 싶은 사람, ‘결과’를 내고 싶은 사람, ‘행복’해지고 싶은 사람, ‘건강’해지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통하는 하나의 법칙이 바로 ‘쓰레기를 줍기’라고 말한다. 이를 지속하면 자기긍정감이 올라가고, 모든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무엇이든 함부로 판단하지 않게 된다고. 그러다 보면 자연히 초조함이 줄고, 플러스 발상을 하게 되며, 삶의 만족도가 높아진다고. 그야말로 ‘쓰레기 줍기 매직’이다.
3장 ‘100만 개의 행운을 주운 쓰레기 아저씨의 노하우’에서는 실제로 길에 나가 쓰레기를 줍는 방법을 알려준다. 초보자라면 일단 나가서 딱 한 개만 주워도 성공이라고 북돋우고, 중급자와 상급자에게는 집게 이용법이나 쓰레기 줍기 중에 주의해야 할 요소들을 짚어준다.

그에 따르면 좋은 일은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모든 현상은 플러스마이너스 제로이며 현상 자체에는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없다. 그걸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쓰레기 줍기를 지속하면서 그에겐 모든 일이 좋은 일로 보인다. 항상 기분이 좋기 때문이다. 누구든 기분이 좋은 날에는 세상 일이 다 괜찮아 보이는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저자는 그런 기분 좋은 상태를 자신의 디폴트로 만들었다. 바로 쓰레기 줍기로!
아무리 발버둥 쳐도 인생이 마음먹은 대로 움직이지 않을 때, 좌절한 나머지 그만 포기하고 싶을 때, 더는 주먹 쥘 힘도 없다고 느껴질 때 ‘그냥’ ‘기분 좋게’ 쓰레기를 주워보자. 발밑에 떨어진 휴지 하나도 주워본 적 없는 사람이 무슨 일을 이룰 수 있을까. 발치의 행운을 줍는 행복을 느끼다 보면 성큼 다른 인생이 다가와 주는 마법 같은 일이 생길 것이다. 지금껏 내 능력과 노력에 비해 이룬 것이 없다면 행운 줍기를 시작해 보자. 자책하거나 남을 원망하는 데 마이너스 에너지를 쓰는 일을 멈추자. 나가자. 남이 무심코 버린 행운이 도처에 널려 있다.
리뷰cu*******
?100억 부자가 된 쓰레기 아저씨 이야기
연 매출 500억 원 기업의 경영자가 쓰레기를 줍는 이유는? 

겉으로 보기에는 다소 괴짜처럼 보이지만 대단히 줏대 있고 충실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을 꼽자면 바로 이 책의 저자 요시카와 미쓰히데씨가 아닐까? 이 분은 주식회사 프리마베라의 회장이지만 쓰레기 줍는 아저씨로 더 유명한 사람이다. 대학을 졸업한 후에 지역 슈퍼마켓의 생선 코너에서 일했다는 저자. 이후에는 중고서점 아르바이트 경험을 살려 '도네 서점'을 오픈했고, 중고 의류, 귀금속, 가방, 가전제품 등등 재활용품을 중심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서 지금의 성공을 이루었다고 한다.

나는 이 분이 쓰레기를 줍는 이유가 매우 궁금했다. 쓰레기를 줍는 일과 성공이 무슨 관계가 있을까? 도시 경관을 아름답고 청결하게 가꾸려는 그런 이유도 있겠지만, 여는 글에서 그는 두 가지 삶의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사람들 가운데는 물질 사회에서 성공을 거두길 원하는 머티리얼 파가 있고, 반면에 정신세계의 행복을 추구하는 스피리추얼 파가 있는데, 균형을 잘 잡아야 우리가 행복할 수 있다고 한다. 쓰레기 줍는 행위는 지나치게 머티리얼을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발치의 행복을, 지나치게 스피리추얼로 치우치는 사람은 두 발로 땅을 밟고 손으로 만지는 행복을 느끼게 하여 균형 잡힌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게 저자의 주장. 설득력이 있는 주장이라 느껴졌다.

쓰레기를 줍게 되면서 저자의 삶에 찾아온 변화가 과연 무엇일까? 우선 이 분은 스트레스 제로의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는 테스트를 치른 결과, 그에게는 스트레스가 전무했다. 저자가 글을 쓰는 내내 주장하하는게 있는데, 그것은 바로 "사물을 보는 견해, 사고방식 그리고 습관 "이다. 회사를 운영하는 자리에 있기에 남들의 본보기가 되기 위해서 의무감에 의해서 쓰레기를 줍기 시작했지만 줍다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고 하는 저자. 이뿐만 아니라 매일 좋은 일을 한다는 생각과 좋은 일을 하면 운이 트인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스트레스가 점점 줄어들게 되어 하루하루 열심히 쓰레기를 주웠다고 한다. 무거운 짐이든 무거운 장이든 비우면 편안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데 이런 원리인가?
그런데 내가 저자에 대해서 발견한 장점은 바로 그는 "스스로를 위한 삶을 산다"라는 것이었다. 아니면 줏대 있는 삶이나 주체성이 높은 삶이라고 설명할 수도 있겠다. 남의 눈을 의식하거나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꿋꿋하게 자기 길을 닦아나가는 사람.. 대학을 나온 저자가 생선 가게에서 일하는 것을 부끄러워했던 어머니. 회사 사장이 쓰레기를 줍는다는 것을 싫어했던 아내. 그러나 저자는 남 눈치를 보는 삶은 그다지 행복한 삶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한다. 자신이 쓰레기를 줍는 이유는 세상에 공헌하기 위해, 타인에 도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냥 내가 좋아서, 나 자신을 위해, 즐겁고 좋은 기분을 위해서라고 한다. 쓰레기도 줍고, 기분도 좋아지고.. 일석이조의 삶의 태도라는 생각이 든다.

쓰레기를 왜 주워야 할까? 저자는 쓰레기를 주우면 이타적으로 변하고,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며, 만족을 알게 되고, 마음의 부자가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평범한 사람들은 명상이나 요가 등을 통해서 마음을 다스리고 스스로를 돌아본다고 하면 저자는 쓰레기를 주우면서 스스로를 다스린다는 생각도 들었다. '운'을 부르고 싶고, '결과'를 내고 싶은 사람 그리고 '행복'해지고 싶은 사람들 모두에게 '쓰레기 줍기'가 통할 수 있다고 말하는 저자. 평범한 자영업자에서 13년 연속 매출과 수익 증가를 기록하고 직원들에게 사랑받는 기업 회장으로 변하게 만든 최강의 법칙인 "쓰레기 줍기" 다소 괴짜에 평범한 사람은 아니지만 인생의 진리를 알고 있는 듯한 저자 "요시카와 미쓰히데". 그가 일으키는 매직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들은 오늘부터 쓰레기 줍기를 시작하자!
"100억 부자가 된 쓰레기 아저씨 이야기"


먼저 저자 요시카와 미쓰히데 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그는 군마현 오타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식회사 프리마베라의 창업자로, 이전에는 중고서점에서의 아르바이트 경험을 바탕으로 '도네 서점'을 오픈하였고, 반년 만에 월 매출 1000만 엔을 올려 26세에 일본 내 고액 납세자 순위에 랭크되었다고 해요. 이후 귀금속, 의류 그리고 가전제품 등의 재활용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해 현재는 17개 업종에서 총 51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업 시작 후에는 25년 연속 매출이 증가하였고, 13년 연속 매출 이익 또한 증가, 11년 연속으로 사상 최고 이익을 갱신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일본 내에서 동 업종 최고의 매출 영업이익률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26살에 어린 나이에 고액 납세자라는 타이틀을 얻을 정도로, 누구보다 빠르게 성공을 이룬 그이지만, 자신이 꼭 해야 하는 필생 사업으로 생각하는 것이 '쓰레기 줍기'. 지금까지 그가 주어온 쓰레기만도 1000만 개에 육박하지만, 쓰레기 줍기 덕분에 자신의 인생에 성공을 만들어냈다고 하는 저자. 스스로에 대해 '쓰레기 줍기 선인'이라는 별명으로 자신을 소개하는 모습이 참 재밌었네요.


저자가 이번 책을 통해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쓰레기 줍기로 좋은 기분을 만들자."입니다.

자신이 몸담고 있는 분야에서 성공을 이룬 사람들이나 운동선수들에 의하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자기실현을 이뤄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인격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고, 그것이 훌륭한 삶이다."라는 내용을 인용하며, 그들은 성공을 인생에서의 주축으로 삼은 '머티리얼'한 삶이라 표현합니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처럼, 자신이 원하는 꿈이 있다면, 어떻게 해서라도 행동으로 옮겨야만 그 꿈을 이뤄갈 수 있다는 의미가 되겠지요. 쓰레기 줍는 것을 자신을 계발시킬 수 있는 과정이라는 표현이 참신하면서도 우스꽝스러운 도서였습니다.
리뷰 --수많은 가르침은 '좋은 사람'이 되라고 말한다.
서른한 살 때부터 동서고금의 성공철학을 공부했고 선
배 경영자나 운동선수, 철학자, 종교가들이 말하는 '인생의 진리, 견해, 사고방식, 습관을 직접 실천하면서 실험해 보았다. 그 결과 대부분의 유명 경영자나 종교인, 철학자들이 하는 말에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자기실현이란 '원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렇게 하려면 현재의 상황과 이상적인 모습의 차이를 인식하고 그 차이를 좁히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노력하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문맥으로 행복을 이야기할 때가 많다.

한편 자신의 성공만 추구하면 장기적으로 사람들에게
응원을 받을 수 없다. 사람들의 응원을 받으려면 겸손과 인품이 필요하다. 경영자라면 직원이나 고객, 거래처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어야 하기 때문에 '인격을 연마'해야 한다. 그리고 이럴 때 인격을 연마'하라는 말은 결국
(좋은 사람이 되라'는 뜻이다.

경영자의 목표는 매상이나 이익 등 경제적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이른바 '성공한 사람'이 돼 세상의 명성을 얻는 것이다. 따라서 경영자가 말하는 행복의 토대에는 경제적 성공이나 성과라는 달성한 것',
<이뤄낸 것'이 깔려 있다.

운동선수도 마찬가지다. 운동선수는 금메달이나 세계 챔피언 등의 훈장을 손에 넣는 것이 행복의 토대로 작용한다.그들이 말하는 '행복'은 대부분 '자기실현'이다. '원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거나 원하는 결과'를 얻어야 한다.

행복의 두 가지 방향성: 자기실현과 자기긍정
행복의 '진리'를 추구하다가 알게 된 것이 또 하나 있다
행복의 벡터, 즉 방향성은 두 가지다.
하나는 자기실현이다. 단적으로 말하면 (원하는 자신이
되기 위해, 결과를 내기 위해'노력하는 것이다. 경영자나운동선수들 대부분이 말하는 행복'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
하는, '나는 나로 만족한다는 자기긍정이다

자기실현이란 '원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렇게 하려
면 현재의 상황과 이상적인 모습의 차이를 인식하고 그 차이를 좁히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노력하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문맥으로 행복을 이야기할 때가 많다.

"습관은 인격을 만든다"는 유명한 말이 있다.
그 말을 거꾸로 생각해 보면 사물을 보는 방식, 사고방식 즉 습관을 바꿀 수 있다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뜻이다. 습관을 바꾸면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인생을 디자인할 수 있다.

세상에는 신격화된 훌륭한 사람'이 많은데 그 실태는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감정을 가진 인간이다. 이기심도 있고 부정적인 감정도 있다. 사람들이 없는 장소에서는 그날의 기분에 따라 자신이 만든 규칙도 얼마든지 갤 수 있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다. 만약 계속 참기만 한다면 이 사장님처럼 단번에 폭발해 버릴 것이다. 억제되고 억압됐던 에너지를 언젠가는 배출해야 하니까.


결국 '무슨 일이 있어도 화내지 않는 인격자를 본 적은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자신의 규칙을 철저하게 지킬수록 인내를 강요받고 감정을 억누르게 돼 인격자일수록 더 불쾌한 기분에 사로잡혀 살 가능성이 높다. 우리 회사보다 훨씬 더 높은 성과를 내는 유명 기업 경영자들과 회식을 하면 거의 틀에 박힌듯 듣는 말이 있다.

"당신이 부럽습니다.
나도 당신처럼 살고 싶어요.
당신처럼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훌륭한 사람이어야 한다'는 규칙은 우리 스스로를 고통
스럽게 만든다.

저자가 전하고 싶은 것은 '쓰레기 줍기로 좋은 기분을 만들자'이다. 이것이 이 책의 일관적인 주제다.
훌륭한 경영자나 운동선수들은 "행복해지려면 자기실현
을 이뤄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인격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것이 훌륨한 삶이다"라는 내용을 전한다.



머티리얼도 중요하다. 스피리추얼도 중요하다.
그렇다면 그 두 가지를 연결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쓰레기 줍기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쓰레기 줍기라는 매우 간단한 행위로 이 두가지의 균형을 잡을 수 있다.

일상적인 기분(심리 상태)을 좋게
만들기 위해 생활을 즐기는 행위다.
저자가 제안하는 쓰레기 줍기는 지나치게 머티리얼에 집
착하는 사람에게는 발치의 행복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는 행위다.


반대로 지나치게 스피리추얼에 집착하는 사람에게는
두 발로 땅을 밟고 손으로 만지는 행위다. 자신이 원하는 현실을 손발을 사용해서 행동으로 만들어 낸다는 의미다.
흔히'간절히 원하면 이뤄진다'고 하지만 현실은 원하는 만큼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근육을키우는것보다 중요한일
쓰레기 줍기를 시작하기 전에도 저자는 행복 전문가로서
다양한 강연을 했다. 그때는 매년 사내 및 사외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생이 설레고 가슴 뛰는 즐거운 연수'에서 이렇게 외치곤 했다.
"자기실현이야말로 행복이다."
"희생을 하지 않으면 큰일을 달성할 수 없다."
'좋은 사람이 돼라."
"동기는 선해야 하고 사심은 없어야 한다."
그리고 스스로도 어깨에 잔뜩 힘을 주고 멋진 사장, 좋
은 사장, 완벽한 사장'으로 행동하려고 상당한 무리를 해왔다. 무엇보다 쓰레기 줍기를 시작하기 전까지 내가 원하던 자아상은 '전설적인 경영자'였으니까. 즉 비즈니스맨으로서 엘리트 중의 엘리트를 지향했었다.


교육학자 모리 신조 선생님의 책을 읽다가 이런구절을 발견했다.
발밑의 휴지 하나 줍지 않는 사람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이 글을 보는 순간 자신을 가리키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등잔 밀이 어둡다'는 말이 있는데 휴지 조각 하나 줍지 않는 사람은 바로 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 것이다. 당시 우리 회사는 '정리정돈과 청소' 수준이 매우 높은 기업으로써도 이름을 알렸었다. 그래서 전설적인 경영자가 되기 위한 발판을 강화하려면 나의 발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쓰레기 줍기를 습관화하면 자기긍정감, 자기효력감,자기유용감이 올라간다. 그 결과 비교 따위는 필요하지 않은 "이런 내가 좋이', [ love myself.)'의 세계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