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수화물안녕- 에스키모는 지구상에서 가장 극한의 지대에서 살고 있다. 어떤 생명도 생존하지 못할 것 같은 동토의 왕국에서 에스키모들은 인간의 삶을 지속해 왔다. 알레스카북서부와 그린랜드같은 동토의 지역에서는 곡물과 채소를 재배할수 없다. 대부분의 식량을 짧은 여름기간동안 장만한다. 여름에 산나물. 베리, 해조류를 미리 준비하고 대부분의 식량은 사냥에 의존한다. 육지에서는 순록, 바다에서는 바다표범과 물개같은 해양동물을 사냥한다. 자연스럽게 에스키모들은 고지방, 고단백질 음식을 먹을수 밖에 없고 이런 식생활을 4000년가까이 이어 왔다. 더구나 이들은 사냥한 동물을 해체한후 익히지 않고 날것으로 먹는다. 그들은 고기와 내장을 생식함으로써 천연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했다. 1960년대에 덴마크의 예른 뒤엘베르박사가 그린랜드에 살고 있는 에스키모에 대해 조사 연구 했다. 그리고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덴마크인과 에스키모는 음식으로 섭취하는 칼로리중 지방에너지비율이 40-50%로 비슷했다. 그런데 덴마크인들은 심장병에 의한 사망율이 35%인데 반해 에스키모는 겨우 5%에 불과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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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안녕- 에스키모는 심장질환에만 강한 것이 아니었다. 암. 뇌경색, 동맥경화, 심근경색 그리고 당뇨병 등의 발병율도 매우 낮았다. 이 보고서는 의학계에 충격을 안겨주었다. 그 동안 심장병과 같은 혈관질환의 주범은 고지방음식이라고 믿어왔기 때문이다. 에스키모는 왜 만성질환에 잘 걸리지 않았을까? 뒤에르 베르 박사는 오랜연수끝에 오메가 3 지방산 , EPA에 주목했다. 에스키모의 피에 혈전이 잘 생기지 않는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혈액분석을 했다. 그 결과 혈전을 방지하는 오메가 3 지방산이 덴마크인보다 훨씬많았다. 오메가 3 지방산은 고등어나 참치같은 생선에 포함된 기름으로 바댜표범과 어류 등의 해양동물에 풍부하다. 그래서 바다표범과 어류등을 주로 먹는 에스키모의 혈액에 오메가 3 지방산이 많았던 것이다. 오메가 3 지방산은 혈전을방지하며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뿐만아니라 총 콜레스테롤수치를 낮추고 HDL콜레스테롤을 늘린다. 오메가 3 지방산은 에스키모의 건강에 중요한 역활을 한 것이다. 그렇다면 오메가 3 가 에스키모의 건강을 유지했던 핵심이었을까? 더 중요한 요인이 있었다. 바로 에스키모인들의 탄수화물 섭취량이다. 에스키모는 총 섭취칼로리의 10% 수준으로 탄수화물을 섭취한다. 에스키모가 만성질환에서 자유로웠던 이유는 저 탄수화물식단이었던 것이다. |
-탄수화물안녕- 안타깝게도 에스키모는 훗날 정제탄수화물섭취가 늘어나면서 만성질환이 눈에 뛰게 증가하고 있다. 그들이 탄수화물을 대량으로 먹게 된 것은 1920년대 부터이다. 모피교역을 하는 허드슨만 기업이 케나다 북서부에 진출하면서 에스키모의 식생활이 서서히 서구화되었다. 밀가루 빵이 에스키모의 주식이 되었다. 1950년대 부터는 알콜, 정크푸드, 담배등이 에스키모사회에 급속히 퍼졌다. 캐나다 맥길 대학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에스키모 젊은이들은 햄버거, 피자. 감자튀김, 콜라 등을 즐겨 먹고 있다. 대부분의 칼로리를 정제 탄수화물 가득한 정크푸드에서 섭취하고 있다. 다른 인종과 민족이 1만년에 걸쳐 바꾼 탄수화물중심 식단을 에스키모는 겨우 50년 만에 했던 것이다. 의학잡지 란셋-- 에스키모의 암에 관한 논문-2008--에서는 에스키모에게 20세기 초 까지는 서구형 암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식단과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함에 따라 서구형의 암이 급속도로 증가했다.-- 라고 발표했다. -탄수화물안녕- 에스키모와 같은 원시독립부족은 만성질환으로 부터 자유를 누려왔다. 하지만 정제탄수화물가득한 식단으로 인해 폐암, 대장암, 유방암, 당뇨병, 비만등의 만성질환이 서구사회보다 더 많이 발병하는 비극적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식단이 있었다. 다른 사례를 보면 미국 아리조나 주의 피마 인디언이다. 피마 인디언은 오래전에 아시아에서 북미대륙으로 머나먼 횡단을 하였다. 거대한 여정 이후 피마 인디언들은 두군데로 나누어 정착하였다. 한집단은 미국 아리조나 주에, 다른 집단은 멕시코 소노라 주에 정착한다. 멕시코 소노라 주에 정착한 피마 인디언은 산악지대의 혹독한 생활환경속에서도 예전과 다름없는 생활을 했다. 일주일에 20시간 이상의 농업과 낙농에 종사하며 먹는 것 또한 전통적인 식생활을 했다. 멕시코에 정착한 피마 인디언은 비만 당뇨병과 같은 현대병은 거의 찾아 볼수 없다. 반면에 미국 아리조나주에 정착한 인디언의 사정은 판이하게 달랐다. 1970년대부터 백인들의 정제 탄수화물가득한 패스트푸드 식사를 하게 되었다. 그 뿐 만이 아니라 백인들과 비슷한 직업을 가지게 되면서 운동량도 일주일에 두시간 이하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그 결과 미국에 정착한 피마 인디언은 50%가 2형 당뇨병환자가 되었고, 성인의 약 90%가 비만이 되어 버렸다. 재앙과 같은 비극이 피마 인디언들에게 들이닥친 것이다. 아시아에서 북미대륙을 횡단한 피마 인디언들은 동일한 유전자를 소유했지만 변화된 삶의 방식으로 엇갈린 운명을 맞이 하게 되었다. |
-탄수화물안녕- 현대인이 매일 먹는 음식은 인류본래의 식단과는 명백히 다르다. 이 차이가 수많은 현대병. 만성질환을 창궐하게 하는 근본원인이다. 따라서 우리는 인류본래의 저 탄수화물식단으로 돌아가야 한다. 저는 비만, 당뇨 등 만성질환환자 둘이 진료를 받으러 오면 약물보다는 우선 식이요법부터 시작한다. 요즘 사람들은 약으로 해결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약은 만병통치가 아니다. 약은 반드시 부작용을 초래한다. 만성질환은 약이 없이 치료가 되어야 한다. 즉 저탄수화물식단 즉 에너지식단이다. 그러나 지금 저 탄수화물식단이 에너지식사인지 아닌지는 뒤에 생각해 보기로 하자. 하지만 지금도 대부분의 의사들은 저지방식단을 권유하고 있다. 총칼로리에서 탄수화물 60%, 단백질 20%, 지방 20% 로 구성된 식사이다. 여러분은 이런 식사가 균형 잡힌 식사라고 생각합니까? 에너지가 풍부한 식사라고 생각합니까? 영양소의 비율은 에너지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그러나 저탄수화물식단은 에너지를 어느 정도는 맞추어 줄 수 있다. 동시에 요즈음 너무 많은 정제된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나는 현대의 많은 생활환경의 문제점들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최대한 인류에게 에너지를 유지시킬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 편리한 식단을 제안하고자 한다. 요즈음 식재료들도 대량생산으로 옛날과 비교했을 때 에너지가 부족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일까? |
-탄수화물안녕- 최근 당뇨병전문의 들은 식사후 고혈당문제에 주목하고 있다. 과거에는 공복혈당을 조절하는데 치중했으나 최근에는 식후혈당수치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식후고혈당은 심근경색, 뇌경색등 심각한 혈관질환을 유발하는 위험인자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현재 당뇨병환자들에게 처방되고 있는 식단을 어떨까? 지금의 당뇨병식단은 이러한 사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탄수화물식단은 혈당을 낮추기는 커녕 오히려 높히기 때문이다. 미국당뇨병학회에 따르면 소화 흡수된 음식물가운데 지방은 혈당으로 바뀌지 않지만 탄수화물은 100% 혈당으로 바뀐다. 또한 탄수화물은 섭취한 직후부터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키며 2시간 이내에 대부분 체내로 흡수되어 버린다. 이는 음식물에 포함된 칼로리와는 무관한 인체의 생리적 특성이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의 3대 영양소 가운데 혈당을 급속히 올리는 것은 탄수화물뿐이다.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혈중포도당을 에너지로 바꾸고자 인슐린이 대량으로 분비된다. 인슐린호르몬은 생존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호르몬이지만 너무 많이 분비되면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끼친다. 건강한 사람일지라도 탄수화물섭취로 인한 식후혈당상승과 인슐린의 대량분비가 게속되면 비만과 당뇨병과 같은 대사증후군이 발병할 위험이 높아진다. |
-탄수화물안녕- 저탄수화물식단은 이와 같은 생리작용을 염두하여 최대한 탄수화물섭취를 줄여 40대 이후에 피하기 힘든 각종 만성질환을 예방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지금 우리는 주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여기서 주식이란 밥, 빵, 면과 같은 곡물음식, 즉 탄수화물이 주성분인 식품이다. 단맛이 나는 과자와 쥬스와 같은 정제탄수화물은 당연히 피해야 한다. 육류나 생선은 마음껏 먹을 수 있다. 술도 위스키, 소주, 같은 종류라면 언제든지 허용된다. 구체적인 실천방법은 먼저 저 탄수화물 식단의 3가지 유형을 기억하자. 첫번째 유형은 슈퍼저탄수화물식단으로 3끼 모두 탄수화물을 제한한다. 두번째는 베이직 저탄수화물 식단으로 하루 2끼 식사만 탄수화물을 제한한다. 세번째는 하루에 한끼만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식사법이다. 이 경우에는 저녁에 탄수화물을 제한한다. 가장 추천하고 싶은 식사법은 하루에 3끼 전부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것이지만 질병이나 증상, 생활스타일에 따라서 구분하여 본인에 맞는 식사법을 선택하면 된다. |
-탄수화물안녕- 당뇨병-약물을 중단할수 있다. 제 2형 당뇨를 앓고 있는 분 이야기 입니다. 이분은 다른 분과 마찬가지로 당뇨약을 먹고 있었다. 그럼에도 당화혈색소는 7.0이었다. 참고로 당화혈색소는 6.5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저탄수화물식단만으로 식후 혈당수치가 정상이어서 약을 중단했습니다. 약을 계속 먹으면 저혈당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와같이 탄수화물을 제한하면 혈당개선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난다. 현재 당뇨병약을 먹고 있는 분이라면 인슐린주사를 맞고 있는 분이라면 지금 당장 저탄수화물식사를 시작하자. 당연히 약은 중단하고. 그러면 저지방식단을 하면 어떨까? 당연히 혈당이 높아서 약을 복용해야 한다. 그러면 탄수화물복용량을 어떨까? 슈퍼에서는 30-60그램, 즉 밥, 빵 면을 모두 먹지않는 것이다. 하루에 두끼만 섭취하는 방법과 하루 한끼만 섭취하는 법이있다. 당뇨병이 있을땐 당연히 하루 3끼를 전부 식사에서 탄수화물을 제거해야한다. 지금 당뇨병이 있다면 지금 즉시 저탄수화물식사를 시작하자. 초기 2 형 당뇨환자라면 약물없이 혈당조절이 가능하다. 즉각적으로 당뇨병증상이 호전된다. 단 심각한 상태의 당뇨라면 인슐린분비능력이 크게 상실한 경우일 것이다. 이러한 경우에는 저탄수화물식사를해도 아침 공복혈당수치가 크게 개선되지 않는다. 당뇨병의 진행상태를 보아 약물 또는 인슐린주사 사용을 고려해야 한다. 인슐린분비기능이 크게 떨어지고, 인슐린주사를 맞고 있는 분은 저탄수화물식사를 통하여 적어도 인슐린사용량을 1/3이하로 만들수 있다. 인슐린분비능력이 아직 제법 남아 있는 분이라면 저탄수화물식사로 인슐린사용을 중단할 수 있다. 제 1 형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
-탄수화물안녕- 만성질환으로 인한 고통과 죽음은 일상이 되고 있다. 더 무서운 사실은 우리가 죽음의 일상에 둔감해 지고 있다는것이다. 우리를 괴롭히는 만성질환은 조폭처럼 거리에 즐비하다. 이러한 조폭들의 두목은 누구일까? 저는 혈당의 불균형이라 생각한다. 바로 고혈당과 고인슐린이다. 왜 고혈당과 고 인슐린이 만성질환을 유발할까? 먼저 인슐린에 대해 간단히 말하고 지나가자. 사실 인슐린은 우리 몸을 지키는 대단히 중요한 호르몬이다. 질병을 극복하는 마스터 키이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만들어지는호르몬으로 혈중포도당을조절하는 역활을 한다. 체내에서는 유일하게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이다. 인슐린호르몬 분비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 첫째는 24시간 안정적으로 혈당수치를 유지하기 위한 기초분비이고 또 하나는 탄수화물을 섭취해서 혈당이 일시적으로 높아졌을때 이를 낮추기 위한 추가분비가 있다. 우리 몸은 공복상태에도 일정한 혈당을 유지하기 위한 즉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소량의 인슐린이 필요하다. 인슐린의 기초 분비가 중단되면 몸속 에너지대사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는다. 식사를 통해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혈중포도당이 증가하므로 이를 낮추기 위해 혈중포도당도 증가해야한다. 이때는 추가분비가 일어나는데 추가 분비된 인슐린은 혈중포도당을 근육과 심장세포속으로 흡수시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도록 한다. 또한 인슐린은 사용하고 남은 포도당을 체지방으로 바꾸는 작용도 있다. 인슐린호르몬은 포도당을 태우도록 돕는 한편 남은 포도당은 체지방으로 바꾸는 역활도 한다. |
-탄수화물안녕- 인슐린추가분비는 일정한 시간차이를 두고 진행한다. 즉각적으로인슐린이 분비되는제 1 형 반응과 조금 천천히 분비되는 제 2 형으로 나눌수 있다. 예를들어 정상적인 사람은 탄수화물을 섭취해서 혈당이 오르기 시작하면 곧바로 인슐린이 분비되는데 이를 제 1 반응이라고 한다. 원래 몸속에 축적되어 있던 인슐린이 5-10분간 다량분비되면서 고혈당을 방지한다. 제 2 반응은 조금 천천히 소량의 인슐린이 지속적으로 분비되어 남은 포도당을 해결한다. 다시 말하면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동안에도 제 2 반응으로 인슐린은 분비되며 식사를 마친뒤에는 다시 제 1 반응을 위한 인슐린이 축적되어 다음을 대비하는 셈이다. 이와같이 인슐린은 생존에 반드시 필요한 호르몬이다. 당뇨병이란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못해 혈당수치가 높아지는 병이다. 참고로 당뇨병은 제 1 형과 제 2 형으로 나눈다. 제 1 형 은 바이러스감염등으로 면역기능에 문제가 생기면서 췌장에서 인슐린을 만드는 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자체가 고갈되는 유형이다. 소아때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 소아당뇨라고도 부른다. 제 2 형은 상대적으로 인슐린분비기능이 떨어져서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이를 인슐린저항성이라고한다. 말 그대로 세포가 인슐린을 거부하는 상태이다. 제 2 형당뇨병은 유전적인 요인과 잘못된 습관에서 비롯된 만성질환이다. 당뇨병의 대부분을 차지 한다. -탄수화물안녕- 혈당스파이크는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한다. 과거엔 공복혈당수치에 주목해오다가 최근에는 식후혈당이 주목받고 있다. 그 이유가 바로 혈당스파이크때문이다. 혈당스파이크는 공복혈당과 식후혈당의 차이가 큰 상태를 말한다. 세계적으로 당뇨병 전문가들 사이에 사용되는 용어이니 알아두면 좋다. 혈당스파이크가 자주 반복될수록 우리 몸의 혈관은 쉽게 손상되며 동맥경화증과 심근경색같은 치명적인 질병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당뇨병이 없는 사람도 밥. 면, 빵 과 같은 정제탄수화물을 먹고나먄 혈당이 60-70정도 상승한다. 이것을 미니 혈당스파이크라고 한다. 당뇨병환자에서 나타나는 혈당스파이크 만큼은 상승폭이 크지 않지만 인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높다. 혈당미니스파이크가 비만, 대사증후군과 같은 만성질환의 숨은 원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건강한 성인이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한 경우와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을 섭취한 경우를 비교해 보면 혈당수치의 상승변화가 다르다는 것을 알수 있다. 저탄수화물식단을 한다면 혈관을 손상시켜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시키는 혈당스파이크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만약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한다면 원형그대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정제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혈당스파이크가 일어날수 있으며 이때마다 매번 인슐린이 분비되어 인체의 대사가 흐트러 진다. 인슐린은 인슐린기초 분비량의 몇배에서 많게는 몇십배까지 분비될수 있다. 우리 몸이 여러차례 구급차 출동에 버금가는 긴급상태에 처한다고 볼수 있다. 혈당수치가 180을 넘어가면 혈관내벽에 손상을 준다. 그래서 췌장에서는 이 긴급상태를 진화하기 위해서 부지런히 인슐린을 추가분비하는 것이다. 정제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우리는 하루에도 몇번 혈당스파이크를 겪는다. 그때마다 신진대사는 위협받고 자연치유력은 약해지고 췌장은 과로로 지쳐간다. 이러한 혈당스파이크와 췌장의 과로노동은 알레르기질환과 만성질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수십년 동안 반복된다면 우리 몸은 어떻게 될까? 중년의 췌장은 지칠대로 지쳐 인슐린분비능력을 상실하고 결국 당뇨병이라는 불청객이 찾아오게 된다. 최근 정제탄수화물의 폭증은 이러한 화재에 기름을 붇고 있다. 또하나 주의해야 할 사항은 현미와 같은 복합탄수화물섭취도 혈당불균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조심해야 한다. 왜냐하면 탄수화물은 반드시 혈당을 올리기 때문에.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저 탄수화물식사가 필요하다. |
Q1.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에 준비할 것은? A1. 탄수화물 섭취를 서서히 줄이고,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 식품을 미리 준비하세요. 충분한 수분 섭취도 중요해요. Q2. 케토플루는 무엇인가요? A2.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나타날 수 있는 피로감, 두통, 집중력 저하 같은 증상을 말해요. 수분과 전해질 섭취로 완화할 수 있어요. Q3. 모든 과일을 피해야 하나요? A3. 아니요. 베리류(딸기, 블루베리)는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에 적합한 과일이에요. Q4.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오래 하면 문제가 될까요? A4. 장기간 유지하려면 채소, 섬유질, 좋은 지방을 충분히 섭취해야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아요.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도 추천해요. Q5. 운동과 병행해도 되나요? A5. 네,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는 운동과 병행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운동 전후로 단백질과 적절한 탄수화물을 섭취하세요. |
저탄수화물 식단을 위한 하루 예시 메뉴를 소개할게요: 아침: 아보카도와 달걀 프라이, 베이컨 한 조각, 블랙커피 점심: 닭가슴살 샐러드(올리브유 드레싱), 아몬드 한 줌 저녁: 연어 스테이크, 찐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구이 간식: 치즈 큐브, 삶은 달걀, 호두-----요플레 콩 뽂은것 |
탄수화물안녕- 탄수화물과다섭취와 당뇨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기관이 꾸준히 연구해 왔다. 요미우리신문에 소개된 흥미 있는 가시하나를 소개 드리면 --하루 밥 3 끼를 먹는 여성은 당뇨병 발병위험이 1.5배 라는 것이다. 하루 밥을 세끼 이상 먹는 일본 여성은 당뇨병발병율이 높다는 것이다. 오키나와현등 8개 현에 거주하는 45-74세 남여 약 6만명을 대상으로 5년간 추적조사를 한 결과 그중 1103명이 당뇨에 걸렸는데 쌀밥섭취량과 당뇨병과의 관계를조사한 결과 여성의 경우는 하루에 3 끼를 먹는 그룹에서는 1끼를 먹는 그룹과 비교해서 당뇨병발병율이 1.48배. 4끼 이상이면 1.65배나 높았다. 다만 하루 한시간 이상 육체노동이나 운동을 하는 그룹은 쌀밥섭취량과 당뇨병 발병율과의 연관성은 없었다. 운동이 매우 중요한을 알수 있다. 하버드대학 공중위생 대학원 연구팀은 백미를 먹으면 제 2 형 당뇨병의 발병율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평소 주식으로 먹는 백미를 단지 현미나 통밀빵으로 바꾸기만 해도 당뇨병발병위험율을 낮출수 있었다고 한다. 백미를 일정량이상 섭취하면 제 2 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 진다는 것은 미국과 일본의 연구가 같은 것이다. |
-탄수화물안녕- 그러나 백미를 섭취하는 행위가 반드시 당뇨병을 유발한다고 단정지울수는 없다. 당뇨병은 여러가지 잘못된식생활으로 발생하는 복합질병이기 때문이다. 쌀밥을포함해서 전체적으로 균형잡힌식사를 하면, 하루에 한시간 이상 운동을 하면 쌀밥섭취와 당뇨병의 발생율과는 관계가 없다. 운동이 쌀밥의 피해인 제 2 형당뇨병의 위험을줄이는 것은 사실이다. 실제로 1900년대 이전에는 일본인은 총섭취칼로리의 70-80%가 백미였음에도 불구하고 제 2 형당뇨병이 거의 없었다. 그 이유는 일상생활에서 차지하는 운동의비율이 오늘날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많아서 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당뇨병을 예방하는 방법을 유추할수 있다. 충분한 운동을 통해 과도한 에너지를 소비하거나 주된 음식에서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것이다. 쌀밥한공기, 식빵 5장, 조각 케이크1개의 칼로리는 대략 300 킬로 칼로리이다. 이 칼로리를 걷기 2 시간, 수영 한시간, 줄넘기 40분을 해야 소비할수 있다. 운동은 생각외로 칼로리소비가 적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체중감량과 혈당조절을 위한 정답은 바로 올바른 움식이다. 하루 3 끼를 먹는 야생동물은 없다. 모든 야생동물은 배고플때 식사를 한다 과거의 관성에서 벗어나 우리도 배고플때만 식사를 하도록 하자 |
-탄수화물안녕- 미국은 비만과 과체중을 포함해서 비만율이 70%가 넘는다. 처음 미국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물어보면 멋진 풍경보다는 --비만인 풍경-- 이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사람들에게 왜 이렇게 뚱뚱한 사람이 많을까? 가장 중요한 이유는 잘못된 음식섭취이다. 그중 가장 강력한 용의자 중의 하나가 탄산음료이다. 상당수의 미국사람은 탄산음료를 물처럼 마시는 경우가 많다. 뉴욕시와 미국 음료업계사이에서 일어난 탄산음료전쟁은 흥미롭다. 뉴욕의 블룸버그 시장은 다음과 같은 슬로건을 뉴욕시만들에게 제안했다. 비만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설탕함유 탄산음료의 소비량을 줄여 의료비를 억제하자. 그는 뉴욕의 공공장소에서 16온스(500미리)이상의 탄산음료를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파격적인 정책을 발표했다. 그 이유는 뉴욕 성인 3명중 1 명이 비만이며 동시에 당뇨병 또는 당뇨 전단계였기 때문이었다. 뉴욕시민 상당수는 이미 병들어 있었다. 블룸버그시장은 이러한 상황을 묵과할수 없었다. 그는 비만과 당뇨의 주범으로 코카콜라와 같은 탄산음료를 가장 먼저 지목했다. 탄산음료를 공공의 적으로 규정한 것이다. |
-탄수화물안녕- 이러한 뉴욕시장의 건강정책에 탄산업계는 즉각적으로 쓸데없는 간섭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그 반발의 선두에는 코카콜라가 있었다. 비만은 복합적인 원인에 의하여 발생하며 코카콜라를 비롯한 모든 음식에는 칼로리가 들어 있다 라고 항변했다. 비만이 원인은 너무 많이 먹는 행위에 있다고 했다. 본격적인 탄산음료전쟁이 발발한 것이다. 참고로 뉴욕시는 4인 가족기준 월평균세대수입 2400달러 미만인 저 소득층에게 음식을 구입할수 있는 푸드 스탬프를 지급하고 있다. 뉴욕시 법안에는 푸드 스탬프로 탄산음료를 구입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도 있었다. 그 이유는 저소득층 거주지역이 고소득층 거주지역보다 당뇨병 환자가 4배나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기 때문이다. 하루 1 회 이상 탄산음료를 마시는 사람이 38% 이상인 지역은 푸드 스탬프 이용자수가 많았으며 비만율이 매우 높았다. 이러한 분석에 따라 블룸버그 시장은 푸드 수탬프로 탄산음료를 구입할수 없다면 영양가 높은 식품을 구입하여 비만과 당뇨병을 억제할수 있을 것이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블룸버그시장에게 비만정책은 결코 포기할수 없는 싸움이었다. 이에 대해 미국 음료수 협회는 저소득층에게 불리한 조치라며 한발짝도 물러나지 않았다. 음료업계의 막강한 정치력은 싸움의 향방을 불투명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탄산음료전쟁에 대해 브루클린의 슈퍼마켓에서 일하는 스탠리 팜필은 구매고객의 80%가 푸드 스탬프 이용자라고 했다. 블룸버그시장의 정책은 차별화일지는 모르지만 저소득층사람들이 탄산음료를 많이 사는 것은 확실하고, 앞으로도 여전히 많이 살 것이라고 하면서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
-탄수화물안녕- 탄산음료전쟁은 어떻게 되었을까? 관할 법원은 탄산음료를 제한하는 법안 발표 하루 전날 뉴욕시의 정책에 제동을 걸었다. 법원은 블룸버그시장의 제안이 독단적이고 변덕스러운 조치 라며 뉴욕시의 법안시행을 중단시켰다. 결국 법원이 탄산업게의 손을 들어 준 것이다. 수많은 시민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법원은 요지부동이었다. 이번 전쟁은 미국탄산음료 업계의 막강한 정치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과거에 비만은 부유층에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빈곤층에 많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경향은 대부분의 나라에서 발견되는 공통적인 문제이다. 빈곤계층이 손쉽게 구입할수 있는 식품은 값싼 탄산음료, 감자칩, 과자와 같은 가공식품이다. 이러한 정트푸드는 대부분 고 탄수화물식품이다. 그들은 고기와 생선같은 고지방, 고단백질 식품은 비싼 식재료여서 구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미국의 콜라를 비롯한 탄산음료가 모든 대형마트의 진열대를 점령하고 있다. 특히 미국남부지역은 비만율도 높다. 비만과 더불어 당뇨병과 고혈압의 발병비율도 높다. 1862년 링컨대통령의노예해방선언과 1865년 남북전쟁을 통해 흑인들은 인권의 자유를 얻었다. 하지만 대다수의 가난한 흑인은 건강의 자유는 얻지 못하고 있다. 세게적으로 당뇨가 많은 나라는 중국과 인도이다. 이나라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중국인구의 큰 비율을 차지하는 가난한 농민과 인도의 가장 낮은 계급인 수드라는 기본적으로 정제탄수화물을 주식으로 먹고 있다. 방글라데시도 당뇨병이 폭발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저개발국가들은 당뇨병의 사이클론을 피하기 어려울것 같아 보인다. |
-탄수화물안녕- 지금 우리는 탄수화물천국에 살고 있다. 하루 세끼 꼬박꼬박 정제 탄수화물을 마음껏 먹고 있으며 설탕 가득한 과자와 음료를 섭취하는 일상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몸은 포도당에너지시스템을 풀가동하고 있다. 당연히 몸의 지벙을 연소시킬 시간이 없다. 인체에 최적화된 에너지인 지방이 쓰이지 않게 되니 인체대사가 흐트러지고 효율적인 에너지소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앞으로 여러번 강조한 대로 탄수화물을 계속해서 섭취하면 혈당스파이크를 피할수 없다. 이러한 일의 반복은 우리 몸에 바람직 하지 않다. 더구나 정제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혈당스파이크의 속도는 더욱 빨라진다. 고혈당이 반복되고 인슐린은 계속해서 과잉된다. 체지방은 공장에서 팔리지 않는 재고처럼 쌓여간다. 재고의 크기만큼 우리는 뚱뚱해 진다. 게다가 비만해지면 인슐린효과가 다시 떨어져 고혈당상태는 만성이 되고 만다. 췌장을 혈당을 내리기 위하여 더욱더 많은 인슐린을 다량으로 분비하게 된다. ---소위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이러한 상태를 고인슐린혈증이라고 한다 고인슐린혈증은 혈액내 인슐린수치가 만성적으로 높은 상태를 의미한다. 결국 고 인슐린혈증은 비만을 영구화하고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
-탄수화물안녕- 그렇다면 우리에게 남은 방법은 무엇일까? 날씬하고 건강해 질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식단을 전면 개편해야 한다. 저지방식단보다 저 탄수화물식단이야 말로 비만탈출에 효과적이다. 이 사실은 이미 과학적으로도 증명되었다. 꼭 필요한 만큼의 탄수화물을 섭취하기 때문에 혈당수치가 오르지 않고 인슐린도 기초분비수준을 유지한다.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인슐린이 평소보다 10-30배 추가 분비되는데 반해 지방을 섭취했을때는 인슐린의 추가 분비가 거의 없다. 비만호르몬인 인슐린의 추가분비가 없으니 당연히 체지방은 쌓이지 않는다. 또한 저 탄수화물식단은 인체 본연의 에너지시스템인 지방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이용할수 있기 때문에 체지방을 자연스럽게 연소시킨다. 다시 맔해서 탄수화물을 제한하면 3끼 모두 주식으로 탄수화물을 먹는 사람과는 대사리듬이 완전히 달라진다. 저탄수화물식단은 고단백식사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식사보다 에너지소비량이 늘어난다. 이를 특이 동적 작용이라고 부른다. 이 현상은 식사할때 체내에서 영양소가 분해되면서 그 일부가 열로 소비되는 작용이다. 쉽게 말해서 밥을 먹으면 체온이 올라가는 현상이다. 이때 소비되는 열량은 섭취하는 영양소에 따라 다르다.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6%, 지방을 섭취하면 4%, 단백질을 섭취하면 30%가 열로 소비된다. 따라서 단백질함량이 높은 저탄수화물식단은 일반식사보다 열량소비가 많다. 이에 더하여 지방이 에너지로 전환된 케톤이 필요이상으로 늘어나면 소변이나 호흡을 통해 배출된다. 다만 그 양은 포도당이 만들어질때 사용하는 에너지에 비해 소량이다. 저탄수화물식단이 체중감량이 도움이 되는 이유는 다음에 |
-탄수화물안녕- 저탄수화물식단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1. 비만호르몬인 인슐린이 추가로 분비되지 않는다. 2. 지방이 에너지로 사용되기 때문에 지방이 추가로 쌓이지 않는다. 3. 간에서 포도당이 만들어 지면서 상당량의 에너지가 소모된다. 4, 단백질영양소는 열을 발생시켜 에너지소비를 증가시킨다. 5. 지방(케톤)의 일부는 소변과 호흡을 통해서도 배출된다. 반대로 주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저지방식단은 정반대의 효과가 발생한다. 탄수화물로 인해 혈당이 치 솟기 때문에 비만호르몬인 인슐린이 대량으로 분비된다. 이로 인해 체내에는 계속 지방이 쌓이고 간은 포도당생성을 중단한다. 또한 소변과 호흡을 통한 지방의 배출이 거의 없다. 즉 저지방 식단을 하면 다음과 같은 상황이 발생한다. 1. 혈당수치가 치솟아 인슐린호르몬이 다량 분비된다. 2. 혈당이 중성지방으로 바뀌어 몸에 지방으로 쌓인다. 3, 간에서 추가적인 포도당을 만들어 내지 않는다. 4. 높은 단백질식사로 인한 추가적인 열량소비가 사라진다. 두가지를 비교해 보면 저지방식단보다 저탄수화물식단이 체중감량효과가 훨씬 커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수 있다. 체중감량을 좌우하는 마스터 키는 --탄수화물섭취량-인 것이다. 저탄수화물식단은 추가적인 에너지소비 즉 포도당신생합성과 소변과 호흡으로 배출이 더 이루어지는 시스템이다. 지방이 계속해서 연소되는 상태가 되며 인슐린의 추가분비가 없다. 그래서 체중을 쉽게 빠지게 하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동일한 칼로리를 섭취하더라도 저탄수화물식단이 저지방식단보다 체중감량의 효과가 크다는 것을 알수 있다. 본원에서는 탄수화물제거식으로 그 지긋지긋한 인슐린주사를 중단한 사례도 다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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