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점심 식사 ---“자색 양파가 식단의 핵심이다”며 “자색 양파, 토마토, 올리브 오일, 호두를 잘게 잘라 볶아 먹으면 좋다”라고 했다 |
▷자색 양파=자색 양파는 일반 양파에 비해 향과 매운맛이 적은 반면, 수분과 단맛이 풍부해 샐러드에 많이 사용된다.자색 양파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은 혈관 손상을 막아 혈액을 맑게 한다. 뇌 미세혈관까지 항산화 성분을 전달해 뇌경색‧뇌출혈‧뇌졸중 등 다양한 뇌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자색 양파의 매운 맛을 내는 유화아릴은 발암물질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올리는 역할을 해 위암‧전립선암‧유방암 등을 예방한다. 자색 양파에 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은 뇌세포 노화를 막고 뇌 기능을 활성화해 기억력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토마토=토마토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실제로 농촌진흥청의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토마토(생것)의 열량은 100g당 19kcal로 매우 낮다. 또 수분이 많아 포만감도 크다. 이 외에도 토마토는 베타카토틴, 라이코펜 등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혈당과 혈압을 낮춘다. 특히 토마토의 빨간 색감을 내는 라이코펜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배출하고, 혈전 생성을 막는다. ▷호두=호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뇌 건강에 좋은 식품 중 하나다. 불포화지방산은 뇌신경세포의 60%를 구성해 뇌신경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막고,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돕는다. 호두는 무기질이나 단백질을 보충하는 공급원이기도 하다. 또한 오메가3인 알파 리놀레닉산(ALA)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 건강을 유지·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미노산 L-아르기닌과 비타민 E 형태 감마 토코페롤 역시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올리브 오일=올리브 오일처럼 건강한 지방은 염증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 된다. 특히 채소와 함께 먹으면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영국 킹스칼리지 연구팀은 올리브 오일과 채소를 함께 섭취하면 니트로 지방산 화합물이 생기는데 이것이 심장,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 심장발작 등의 심혈관계 질환에 효과적이다고 밝혔다. 또한 채소에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성분으로 체내 염증 수치를 줄이는 데 좋다. |
치실은 양치전에 하는것 이 효과가 더좋다 |
갑작스러운 추위는 위험하다. 저체온증, 동상은 물론 급성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같은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한다.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빠르게 수축하고, 순식간에 혈압이 올라간다. 혈소판이 활성화되고 염증 반응도 증가해 혈액순환도 잘 안된다. 기온이 10도씩 떨어질 때마다 급성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20%씩 올라간다고 알려졌다. 저체온증으로 체내 세포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자율신경계와 호르몬 균형이 떨어져 산화스트레스 수치는 올라간다. 산화스트레스는 노화를 촉진하고, 여러 가지 질병을 유발한다. 체온을 높이려면 일단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체내 물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원활히 작동하지 못하면서 체온 조절력이 떨어진다. 숙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 몸에서 체온 조절은 자율신경계가 하는데, 수면이 부족하면 자율신경계가 교란된다. 과식은 피하고, 단백질 식품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 과식하면 많은 양의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위장으로 혈액과 에너지가 집중된다. 근육, 뇌 등으로 가야 할 혈액이 줄면서 체온이 떨어진다. 영양소마다 열을 내는 데 사용되는 비율이 다른데, 단백질은 그 비율이 높은 편이다. 지방은 섭취량의 3%, 탄수화물은 8%만 쓰이지만, 단백질은 25%나 사용된다. 우리 몸에서 열을 내는 가장 중요한 조직은 근육인데, 근육을 구성하는 주요 영양성분도 단백질이다. 단,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 중 소고기, 돼지고기 등 적색육은 지방 함량이 높아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닭고기, 우유, 치즈, 생선 등으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게 좋다. 당장 너무 춥다면 음식을 씹으면 된다. 이 과정에서 머리와 얼굴 전체에 열이 발생한다. 많이 씹을 수 있는 음식으로는 아몬드 등 견과류, 우엉, 연근, 녹황색 채소 등이 있다. |
브로콜리는 건강에 좋은 식품이지만 약간 맛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다. 이럴 때 요즘 제철인 귤과 함께 먹으면 구연산이 식감을 더하고 건강효과를 높일 수 있다. 브로콜리는 철분이 많은데 비타민 C가 풍부한 귤을 곁들이면 철분이 몸에 잘 흡수된다. 여기에 다른 채소-과일을 추가하면 맛 좋은 건강 샐러드가 된다. 브로콜리와 귤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귤과 브로콜리의 조합... 빈혈 예방, 세포의 손상 막는 데 기여 감귤은 귤, 밀감으로도 불린다. 감귤 중 온주귤은 제주에서 생산되어 11월에 수확한 빠른 조생종이 있다. 향이 연하고 큰 것이 맛있다. 12월부터 나오는 일반 조생종은 작은 것이 맛이 좋다. 귤과 브로콜리를 함께 먹으면 비타민 C + 철분의 시너지 효과를 낸다. 감기 예방에 좋고 안전하게 빈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브로콜리 역시 비타민 C가 많아 상처 회복을 돕고 몸속 세포의 손상을 막는 데 좋다. 노화 늦추고 폐 기능 증진, 항암 효과... 브로콜리,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 브로콜리에는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다. 노화를 늦추고 폐기능 증진, 항암효과가 있다. 몸속 짠 성분을 배출하여 혈압을 조절하는 칼륨이 100g에 307㎎이나 들어있다. 신장이 나쁜 사람이 아니라면 라면 등 짠 음식을 먹은 후 브로콜리를 먹으면 혈관 보호에 도움이 된다. 브로콜리의 열랑은 100당 28kcal로 저칼로리-저지방 식품이다.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 기여한다(국립농업과학원 자료). 식이섬유 함량도 많아 장 건강,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혈관 건강에 기여... 피로 덜고 피 맑게 해주는 효과 귤의 과육에 실처럼 생긴 하얀 부분은 ‘알베도’다. 혈관 건강에 기여하는 성분이다. ‘헤스페리딘’ 이라는 비타민P 성분과 함께 혈관의 저항력을 올려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며 고혈압 예방에 좋다. 중금속 해독 효과도 있다. 하얀 속껍질은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하여 장 운동, 대장암 예방에 기여한다. 신맛을 내는 구연산은 물질대사를 촉진해서 피로를 덜고 피를 맑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비타민 C는 신진대사 활성화, 피부미용에 도움이 된다. 브로콜리의 아삭한 식감 살리는 법은? 브로콜리는 숙성되면 맛이 떨어지므로 냉장고가 아닌 실온에 보관하는 게 좋다. 얼음물에 담가 두면 색이 선명해지고 싱싱함이 오래간다. 조리 전 소금물에 30분 담가 두면 오염 물질이 제거된다. 이후 끓는 물에 소금과 식초를 조금씩 넣어 살짝 데치면 아삭한 식감과 푸릇한 색이 더욱 살아난다. 줄기와 송이를 함께 볶거나 데치면 고르게 익지 않을 수 있다. 따로 조리하는 게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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