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다른 골목에 섰을 때 자신에게 다가오는
운명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체념하는 경우가 있다.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에 밤잠을 못 이루는 때가 찾아오기도 한다. 그렇다고 해서 세상을 쉽게 포기해서는 안 된다. 건강한 내가 되기 위해 갈 수 없음에도 계속 걸어가고야 마는 마음을 꼭 지녀야 한다. - 김범준의 《지옥에 다녀온 단테》 중에서 - * 막다른 골목은 그게 끝이거나, 새로운 시작의 변곡점이거나, 둘 중의 하나입니다. 여명은 어둠이 가장 짙을 때 다가옵니다. 알에서 새가, 고치 속에서 애벌레가 나비로 부화될 때, 물이 끓기 직전의 임계점은 견디기가 힘든 고통의 구간입니다. 그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새롭게 다시 태어날 수 있습니다. 막다른 골목은 다시 출발하라는 기회입니다. 포기하지 말고 한 걸음 더 내디뎌 새 길을 열라는 신호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 채움 과 비움 > 독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태주, 이영문의 《시가 내 마음에 들어오면》 괴테의 시론(詩論) (0) | 2024.08.16 |
---|---|
다리우스 포루의 《가장 중요한 생각만 남기는 기술》 마음의 평온함을 찾는 법 (0) | 2024.08.15 |
김재수의 《치유산업에서 길을 찾다》치유산업의 미래 (0) | 2024.08.13 |
(코니 츠바이크의 《오십부터 시작하는 나이듦의 기술》)힐러의 기쁨, 힐러의 영광 (1) | 2024.08.12 |
박지혜의 《내가 좋아하는 것들, 차》'차 한잔 하시겠어요?' (1) | 2024.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