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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움 과 비움 /독서

김정묘의 《마음 풍경》 앉자

앉자


앉자.
고요하면 맑아지고,
맑아지면 밝아지고,
밝아지면 보인다.
무너질 수 없는 것은 마음뿐이다.
대비심은
이 세상에 내가 온 이상
어떤 것도 부정할 게 없다는 것이다.


- 김정묘의 《마음 풍경》 중에서 -


* 흥분하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납니다.
몸이 날뛰고 말도 거칠어집니다.
일단 앉아야 합니다. 앉아야 마음을 잡을 수 있고,
마음을 잡아야 자비심도 대비심도 가능합니다.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얼른 앉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