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당신께서 저를 이끄셨으니 제가 여기 있나이다"
영혼안에서 "나다"라고 말씀하시는 분을 찾아 나선 수사님들의 침묵속으로의 초대...
하느님을 사랑하기 위해 자신과 세상을 떠나 고독의 자리에서 쉴 자리를 마련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뇌와 번민의 시간들이 있었을까?
천년 동안 변하지 않은 가장 엄격한 수도회 카르투지오...
그 엄격함이 마주하는 곳에 사랑이 자리하고 있음을 본다.
내가 가진 시간을 내 자유와 의지로 하느님께 봉헌하면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
영혼안에서 "나다"라고 말씀하시는 분을 찾아 나선 수사님들의 침묵속으로의 초대...
하느님을 사랑하기 위해 자신과 세상을 떠나 고독의 자리에서 쉴 자리를 마련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뇌와 번민의 시간들이 있었을까?
천년 동안 변하지 않은 가장 엄격한 수도회 카르투지오...
그 엄격함이 마주하는 곳에 사랑이 자리하고 있음을 본다.
내가 가진 시간을 내 자유와 의지로 하느님께 봉헌하면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
침묵을 통해서 자아를 더듬어 정화의 길로 매진하며
침묵속에 머물면서 다만지 하느님을 찬미하기 위해서만 소리를 여는...
침묵속에 머물면서 다만지 하느님을 찬미하기 위해서만 소리를 여는...
"주님께서 저를 이끄셨으니 제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있는 자리...
과거나 미래가 아닌 지금의 내 자리가 바로 하느님께서 이끄시고
날 가장 잘 아시는 이께서 마련하신 자리라는 것을 다시 깨닫는다.
나에게 주어지는 기쁨.슬픔. 고통도 내 영혼에 가장 이로운 것임을...
내가 있는 자리...
과거나 미래가 아닌 지금의 내 자리가 바로 하느님께서 이끄시고
날 가장 잘 아시는 이께서 마련하신 자리라는 것을 다시 깨닫는다.
나에게 주어지는 기쁨.슬픔. 고통도 내 영혼에 가장 이로운 것임을...
또 얼마나 많은 말들 속에서 상처를 주고 받으며 아파하는지 나 자신을 돌아보며
매순간 굳은 내 마음을 도려내고 살 같은 마음을 주시기를 하느님께 기도드린다.
더불어 내가 머물러 있는 공동체의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것이고
사랑은 말이 필요치 않다는걸 느끼는 순간
눈물이 얼마나 하염없이 흘러 내리는지...
눈물이 얼마나 하염없이 흘러 내리는지...
내 영혼의 이성과 기억과 의지의 모든 능력을
잠재우고 오직 하느님의 말씀에 귀기울이려는 노력이 수도 생활에만 국한 된것이 아니라
일상의 시간속에 설겆이를 하면서도 가족을 위한 음식을 준비하면서도 하느님 현존안에
머무르는 것이 가능한 것이고 또 그러기 위해 의지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
잠재우고 오직 하느님의 말씀에 귀기울이려는 노력이 수도 생활에만 국한 된것이 아니라
일상의 시간속에 설겆이를 하면서도 가족을 위한 음식을 준비하면서도 하느님 현존안에
머무르는 것이 가능한 것이고 또 그러기 위해 의지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
좋은 사람들과의 좋은 시간 허락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
주엽역으로 가는길에 싸래기 같은 눈이 잠깐 내려서 아름다운 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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