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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일상/7월에서 12월

[스크랩] 2016.7.16(토) 가르멜산의 복되신 동정마리아 대축일

 

첨부파일 7.16 가르멜산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hwp

 

 

 

716

가르멜산의 복되신 동정마리아

대축일

 

가르멜 산은 엘리야 예언자가 살아 계신 하느님께 대한 이스라엘의 순수한 신앙을 증명한, 성경에 나오는 유명한 곳이다. 그 곳에 있는 샘은 엘리야 예언자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는데, 12세기 말엽 은수자들이 그 곳에 자리 잡고 성모님을 위하여 경당을 마련하고 자신들을 가르멜 산의 성모 마리아의 형제들이라고 스스로 칭한 것이 가르멜회의 공식적 기원이다. 그들은 성모님을 자기들의 수호자이자 참 어머니로 모시고, 그분의 표양을 따라 관상 생활을 하면서 하느님 안에서 친교를 맺고 있는 다른 형제들을 도와주었다. 14세기에 이르러

이 사실이 널리 알려져 여러 곳에서 이 축일을 기념하게 되었으며, 차츰 가르멜 수도회 전체에 걸쳐 성대히 기념하게 되었다. 가르멜 수도회의 으뜸가는 자리를 차지하는 이 축일은 보호자이신 성모님께서 가르멜 수도회에 베풀어 주신 무수한 은혜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기 위함이다.

 

1저녁기도

찬미가

가르멜 꽃이시며 꽃핀가지여

하늘의 빛나시는 광명이시며

호올로 동정이고 어머니셔라

 

인자한 어머니는 동정이시며

바다의 별이시니 밝게비추사

가르멜 자녀들을 보살피소서

 

곱게도 꽃피우는 이새의뿌리

언제나 성모님과 함께있도록

영원히 저희들을 보살피소서

 

가시밭 피어나신 백합화시여

여리고 또연약한 저희의정신

깨끗이 조촐하게 지켜주소서

 

싸우는 이들에게 든든한무장

 

저희의 어려움을 보호하시는

성의의 옷자락을 넓게펴소서

 

저희가 헤매이고 어려울때에

당신의 지혜로운 의견주시고

끝없는 위로또한 베푸옵소서

 

천국의 문이시며 열쇠이시니

어머니 영광받는 복된그곳에

저희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인자한 어머니요 가르멜여왕

저희는 어머니의 자녀이오니

넘치는 그행복의 기쁨주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 1 그에게 레바논의 영광과 가르멜과 사론의 아름다움을 주셨도다.

 

시편 112(113)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라

 

통치자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습니다

(루카 1,52).

찬양하라 주님을 섬기는 자들아*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라.

이제부터 영원까지 찬미하라 주의 이름

해 뜨는 데서부터 해 지는 데까지*

주님의 이름은 찬미 받으소서.

 

주님은 만민 위에 드높으시고*

그 영광은 하늘 위에 높으시도다.

그 누가 우리 주 하느님께 비길쏜가*

드높이 앉아 계셔 하늘땅을 굽어보시거늘.

 

없는 이를 티끌에서 일으키시고*

가난한 이 거름에서 일으키시어,

당신 백성 으뜸들 그 으뜸들과*

한자리에 있게 하시었도다.

돌계집도 집안에 살게 하시어*

아들 두고 기뻐하는 어미 되게 하셨도다.

 

후렴 그에게 레바논의 영광과 가르멜과 사론의 아름다움을 주셨도다.

후렴 2 당신은 예루살렘의 영광이요, 이스라엘의 영예이며 우리 민족의 자랑이 시도다.

 

시편 147(147)

예루살렘의 새 단장

이리 오너라. 어린양의 아내가 될 신부를 너에게 보여 주겠다

(묵시 21,9).

 

주님을 찬양하라 예루살렘아*

시온아 네 하느님 찬양하여라.

네 성문 자물쇠를 굳게 하시고*

네 안의 자손에게 복을 내리셨나니.

네 강토에 평화가 깃들이게 하시고*

밀 곡식 그 진미로 너를 배불리시도다.

당신의 말씀을 땅으로 보내시니*

그 말씀 날래게도 지쳐 가도다.

양털 같은 눈을 내려 주시고*

재와 같은 서리를 날리시도다.

 

빵 부스러기 던지듯 얼음을 내리실 제*

그 추위를 어느 누가 감당할쏜가.

당신 말씀 보내시어 녹게 하시고*

바람 불라 하시면 물이 흘러가도다.

주께서 당신 말씀 야곱에게 내리시고*

당신 법과 계명을 이스라엘에 알리셨으니,

어느 백성에게도 이같이 않으시고*

그들에게 당신 계명 아니 알리셨도다.

 

후렴 당신은 예루살렘의 영광이요, 이스라엘의 영예이며 우리 민족의 자랑이시 도다.

후렴 3 당신 자녀들로 말미암아 당신은 크게 기뻐하시리니, 그들은 당신을 통 해 은혜를 받고 모여서 하느님을 흠숭하기 때문이로다.

 

 

찬 가 에페 1,3-10

구세주 하느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은 찬양 받으소서*

그분은 그리스도를 통해 하늘의 온갖 영적 축복을 우리에게 베푸셨도다.

하느님은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천지 창조 이전에 이미 뽑으셨고*

사랑으로 당신 앞에 거룩하고 흠 없는 자 되게 하셨도다.

 

하느님은 당신 성의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당신 자녀로 삼으시기로 미리 정하셨도다.

이는 당신이 사랑하시는 아들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신*

당신의 영광스러운 은총의 찬양이 되기 위함이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죄를 용서받고 구속되었도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부어 주신 그 풍성한 은총으로

온갖 지혜와 총명 안에서*

당신 성의의 신비를 우리에게 알려 주셨도다.

 

이는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이*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하나가 되도록,

하느님이 때가 차면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시려*

미리 세우신 계획이로다.

 

후렴 당신 자녀들로 말미암아 당신은 크게 기뻐하시리니, 그들은 당신을 통해 은혜를 받고 모여서 하느님을 흠숭하기 때문이로다.

 

성경소구 묵시 11,19-12,1

하늘에 있는 하느님의 성전이 열리고 성전 안에 있는 하느님의 계약궤가 나타나면서, 번개와 요란한 소리와 천둥과 지진이 일어나고 큰 우박이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하늘에 큰 표징이 나타났습니다. 태양을 입고 발밑에 달을 두고 머리에 열두 개 별로 된 관을 쓴 여인이 나타난 것입니다.

 

응송

동정 마리아님, *당신은 참으로 아름다우시나이다.

당신 얼굴은 은총으로 가득하시도다.

당신은.

영광이. 동정.

 

성모의 노래, 후렴

하느님의 고우신 어머니요 가르멜의 영광이시여, 당신 백성을 덕행으로 꾸미시고 모든 위험에서 항상 보호하소서.

 

청원기도

형제 여러분, 오늘 가르멜 산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대축일을 성대히 지 내는 우리로 하여금 기쁨을 누리게 하신 하느님 아버지께 합당한 찬미를 드 리며 소리 높여 기도합시다.

가르멜의 어머니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탁월하신 시온의 딸 동정녀 마리아를 예언대로 그느르시고, 성조들에게

허락하신 상속을 받게 하신 주님,

당신의 교회가 그 모상이신 마리아를 따라, 날로 더욱 온 세상 구

원의 성사가 되게 하소서.

당신 백성 중에서 가르멜 가족을 일으키시어, 동정 마리아의 특별한

칭호와 보호로 꾸며 주신 주님,

가르멜 회원들이 마리아와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따르는 데

항구하게 하소서.

당신 아드님의 형제자매인 세상의 모든 이를, 자모이신 마리아의 성

심께 의탁케 하시는 하느님,

당신 현존 안에 살며 인류 구원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노력하

는 저희를 통해서, 세상이 마리아의 모상을 볼 수 있게 하소서.

봉쇄 안에서와 세상에 살면서 특별히 동정 마리아께 헌신하는 겸손한

가르멜 가족을 불러주신 하느님,

가르멜 성소를 받은 모든 이가,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기도하며 한마음 한뜻이 되게 하소서.

끝까지 인내하며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영광의 월계관을 약속하신

하느님,

마리아의 표양에 따라 당신을 사랑하다가 세상을 떠난 저희 형제자

매들이, 당신과 더불어 하늘나라에서 끝없는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마침기도

주님 비오니, 가르멜의 어머니시며 여왕이신 영광스러운 동정 마리아의 정성된 전구로 저희를 도와주시어, 성모님의 모범을 따르며 보호를 받는 저희가 완덕의 산 절정이신 그리스도께 이르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또는

우리 주 하느님, 당신은 성자의 어머니이시며 평생 동정이신 복되신마리아의 특별한 보호로 가르멜회를 꾸미셨나이다. 비오니, 오늘 동정 마리아의 축일을 성대히 지내는 저희가 성모님의 모범과 보호로 완덕의 산 절정이신 그리스도께 이르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초대송

후렴 가르멜의 어머니이신 동정 마리아의 은혜를 생각하며, 주님께 환성 올리 세.

 

초대송 시편, 331.

독서기도

찬미가

천상의 궁전에서 빛나는정녀

가르멜 자랑이신 동정성모여

유배지 이승에서 드리는찬미

사랑찬 이찬미를 받으옵소서

 

풍요한 가르멜에 태어난자녀

수없이 불어나게 하여주시고

오로지 어머니만 주실수있는

크옵신 이선물을 내려주소서

 

호의를 보이소서 저희간청에

드맑은 저하늘의 큰빛되시어

천상을 향하는길 안전한길을

가르쳐 주옵소서 동정녀시여

 

인자한 어머니여 저희산에서

이정원 떠나가지 마시옵소서

천상꽃 피우시던 이슬로적셔

푸르게 가꾸소서 어머니제단

 

이제사 갓태어난 저희이오니

어머니 손길로써 보듬어주사

성모님 함께길이 영원한광명

선물로 차지하게 하시옵소서

 

동정녀 어머니께 면류관주고

가르멜 가족들의 자모되게한

높으신 삼위일체 하느님이여

끝없는 찬미찬송 받으옵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 1 주님의 산으로 오를 이 누구인고, 거룩한 그 곳에 서 있을이 누구인고, 그 손은 깨끗하고 마음 정한 이로다.

 

초대송에서 다음 시편을 한 경우, 317면에 있는 시편 94(95)를한다.

 

시편 23(24)

성전에 듭시는 주님

그리스도께서 육신으로 승천하심으로써 하늘의 문이 열렸다

(성 이레네오).

 

주님 것이로다 땅이며 그 안에 가득 찬 것이*

온 누리와 거기 있는 그 모든 것이.

바다 위에 그 터전을 마련하시고*

강물 위에 그 뭍을 굳히셨도다.

 

주님의 산으로 오를 이 누구인고*

거룩한 그 곳에 서 있을 이 누구인고.

그 손은 깨끗하고 마음 정한 이

헛군데에 정신을 아니 쓰는 이로다*

이웃에게 거짓으로 맹서 않는 이로다.

 

주께서 그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구원의 하느님께 갚음을 받으리라.

이런 이야 주님을 찾는 족속*

야곱의 하느님의 얼굴을 찾는 이로다.

 

성문들아 너희의 머리를 들라

영원한 문들아 활짝 열려라*

영광의 임금님이 듭시려 하시나니.

영광의 임금님이 누구이신고

굳세고 능하신 주님이시다*

싸움에 능하신 주님이시다.

 

성문들아 너희의 머리를 들라

영원한 문들아 활짝 열려라*

영광의 임금님이 듭시려 하시나니.

영광의 임금님이 누구이신고*

만군의 주님이야말로 영광의 임금이시다.

 

후렴 주님의 산으로 오를 이 누구인고, 거룩한 그 곳에 서 있을 이 누구인고, 그 손은 깨끗하고 마음 정한 이로다.

후렴 2 나는 그들을 나의 거룩한 산으로 인도하고, 나에게 기도하는 집에서 그 들을 기쁘게 하리로다.

 

시편 45(46)

하느님은 우리의 피난처요 힘이시다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임마누엘은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마태 1,23).

 

하느님은 우리 힘 우리 숨는 곳*

어려운 고비마다 항상 구해 주셨기에,

설령 땅이 뒤흔들린단들

산들이 해심으로 빠져든단들*

우리는 무서워하지 않으리라.

 

바닷물이 우짖으며 소용돌이쳐 보아라*

밀려오는 그 힘에 산들이 떨어 보아라.

만군의 주님은 우리와 함께 계시다

야곱의 하느님이 우리 바위이시다.

 

하느님의 도성을 강물의 줄기들이*

지존의 거룩한 장막을 즐겁게 하도다.

그 한가운데에 하느님이 계시기에 흔들림이 없으리라*

첫새벽에 주께서 도움을 주시리라.

 

뭇 백성이 울부짖고 나라들이 흔들렸어도*

한 소리 크게 치시니 땅은 녹아 버렸도다.

만군의 주님은 우리와 함께 계시다*

야곱의 하느님이 우리 바위이시다.

 

너희는 와서 보라 주께서 하신 일을*

땅에서 이룩하신 놀라우신 일들을.

땅 끝까지 전쟁을 멎게 하시고*

창 꺾고 활 부러뜨리고 방패를 불살라 버리시도다.

 

너희는 멈추고 하느님 나를 알라*

나는 뭇 백성들 높이 땅 위에 가장 높노라.

만군의 주님은 우리와 함께 계시다

야곱의 하느님이 우리 바위이시다.

 

후렴 나는 그들을 나의 거룩한 산으로 인도하고, 나에게 기도하는 집에서 그들 을 기쁘게 하리로다.

후렴 3 거룩한 산 위에 자리 잡은 하느님의 도성아, 너를 두고 놀라운 일들이 일컬어지도다.

 

시편 86(87)

예루살렘은 만백성의 어머니

하늘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의 몸으로서 우리의 어머니입니다(갈라 4,26).

 

거룩한 산 위에 이룩하신 터전

주께서 시온의 성문들을*

야곱의 모든 막사보다 더욱 즐겨 하시나니,

하느님의 도성아 너를 두고*

놀라운 일들이 일컬어지도다.

라합도 바벨도 나를 아는 축에 끼일 수 있나니*

보라 불레셋과 띠로와 에디오피아도 거기서 생겨났도다

시온을 들어서 말이 있으리라

너도 나도 모두 다 거기서 났고*

지존께서 시온을 몸소 굳히셨도다.”

 

주께서 민족들을 적발하시며*

이들이 거기서 났다하시리라.

그들은 어울려서 춤추고 노래하며*

당신 안에 모든 샘이 있나이다하리라.

 

후렴 거룩한 산 위에 자리 잡은 하느님의 도성아, 너를 두고 놀라운 일들이 일 컬어지도다.

 

나는 너희를 가르멜 땅에 이끌어 들여.

가장 좋은 열매를 먹게 했도다.

 

1독서

열왕기 상권에 의한 독서 18,36-39.41-45

엘리야가 가르멜 산꼭대기에서 기도하였고 하늘은 비를 내렸다

 

곡식 제물을 바칠 때가 되자 엘리야 예언자가 앞으로 나서서 말하였다.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이스라엘의 하느님이신 주님, 당신께서 이스라엘의 하느님이시고 제가 당신의 종이며, 당신의 말씀에 따라 제가 이 모든 일을 하였음을 오늘 저들이 알게 해 주십시오. 저에게 대답하여 주십시오, 주님! 저에게 대답하여 주십시오. 그리하여 주님, 이 백성이 당신이야말로 하느님이시며, 바로 당신께서 그들의 마음을 돌이키게 하셨음을 알게 해 주십시오.” 그러자 주님의 불길이 내려와, 번제물과 장작과 돌과 먼지를 삼켜 버리고 도랑에 있던 물도 핥아 버렸다. 온 백성이 이것을 보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부르짖었다. “주님이야말로 하느님이십니다. 주님이야말로 하느님이십니다.”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였다. “비가 쏟아지는 소리가 들리니, 이제는 올라가셔서 음식을 드십시오.” 아합이 음식을 들려고 올라가자, 엘리야도 가르멜 꼭대기에 올라가서, 땅으로 몸을 수그리고 얼굴을 양무릎 사이에 묻었다. 엘리야는 자기 시종에게 올라가서 바다 쪽을 살펴보아라.” 하고 일렀다. 시종이 올라가 살펴보고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엘리야는 일곱 번을 그렇게 다녀오라고 일렀다. 일곱 번째가 되었을 때에 시종은 바다에서 사람 손바닥만 한 작은 구름이 올라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엘리야가 시종에게 일렀다. “아합에게 올라가서, ‘비가 와서 길이 막히기 전에 병거를 갖추어 내려가십시오.’ 하고 전하여라.” 그러는 동안 잠깐 사이에 하늘이 구름과 바람으로 캄캄해지더니, 큰비가 내리기 시작하였다.

 

응송 시편 64(65),10.11.13

당신은 땅을 굽어보시고 단비를 내리시어 골고루 가멸지게 만드셨나이다. *새싹들에게 강복하셨나이다.

사막의 목장에도 방울져 흐르고, 언덕들은 기쁨을 동였나이다.

새싹들에게.

 

2독서

바오로 6세 교황의 훈화에서

(Allocutio, d. 10. V. 1967; All. 22. VI. 1967; AAS 59 1967 514-515. 779)

 

동정 마리아께서 그분의 사명과 순결성이 요구하는 내적 특은을 가지고 계셨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복음서에 있는 바와 같이 그분은 확실히 하느님의 사정을 마음 깊이 이해하셨고, 넓은 예언적 통찰력을 갖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신앙도 가지셨습니다. 그분의 신앙은 직접 보고 얻은 자명적 인식이 아니고, 하느님의 계시의 말씀을 통해 전달된 진리를 받아들이는 신앙이었습니다. 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동정 마리아는 신앙의 나그네길을 걸으신 분입니다. 그리고 복음의 말씀대로 보상이 수반 될 수있는 노력으로 신앙을 지켰습니다. 엘리사벳의 저 유명한 찬미의 말씀은 성모 마리아의 마음과 그 덕행이 어떠하셨는지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복음의 모든 부분에서 적어도 간접적으로나마 동정 마리아의 기본적 덕행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분이 누구며 어떠한 분이었으며 또무엇을 말하고 어떻게 행동하셨는지를 복음은 말해 줍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우리를 가르치기 위한 표양으로 제시되기에 우리는 그리스도의 신비에 대한 마리아의 정신과 마음의 자세를 배워야 합니다. 특히 하느님의 구원 계획에 맞갖은 참 수도정신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모든 일에 앞서 그분의 표양을 따르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마리아께서 가지셨던 듣는 자세, 찾고 받아들이고 희생하는 자세, 묵상하고 기다리고 묻는 태도, 내면적으로 모든 것을 간직하는 마음가짐, 침묵 중에 자유로이 결정하고 행동하면서 확신을 얻는 태도, 기도하고 타인과 평화롭게 교제하는 태도 등은 다 우리가 본받아야 할 점입니다. 이 모든 것은 성령으로 충만하고 은총을 가득히 받으신 성모 마리아의 마음속에 이루어진 고요한 신앙의 행위에 의한 것이므로 우리와도 연관되는 것들입니다. 우리는 이 모든 점에 감탄할 수도 있지만 동시에 그것을 본받을 수도 있습니다. 수도자의 길은 수덕생활의 험난하고 좁은 길입니다. 높은 수준의 기도의 길을 통해 하느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영적 여정입니다. 그래서 다른 이에게서는 발견할 수 없는 충만하고 참된 평화가 가득한 삶이 되어야 하며, 하느님과의 합일에 이르는 깊은 사랑을 추구하는 삶이어야 합니다.

동정 성모께서 여러분의 가르멜 성소를 확고하게 해 주시고 영성 생활의 단맛을 잃지 않게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느님을 보다 깊이 인식하기 위하여 우리가 올라가야 할 거룩하고 험준한 산길의 등반과, 주님께서 겪으신 표현할 수 없는 영혼의 어두운 밤을 체험하는 동시에, 그 빛으로 인한 대낮과 같은 광명을 체험하는 특은을 주시기를 빕니다. 그리고 마리아께서 여러분에게 성덕에 대한 갈망과 종말적 천국에 대한 증거를 주시고, 마침내 여러분이 자신을 온전히 봉헌한 생활, 즉 그리스도와 그분의 영광을 완전히 소유하는 삶으로 인도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응송 야고 1,21; 루카 11,28; 2,19

신앙 안에서 너희들의 영혼을 구원하실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여라. 하느 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사람들은 행복하도다.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겼도다.

하느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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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성 아우구스티노의 미카엘 신부의 신비에 대한 규정에서

(L. I, tr. I, C. 18: ed. Antwerpen 1671, pp. 31-32)

 

마리아를 통하여 예수님께

 

나는 모든 이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경건한 생활을 하기 위한 유일하고도 효과적인 방법으로써, 사랑스러운 어머니이신 마리아께 대한 뜨거운 신심과 자녀다운 사랑과 애틋한 정을 가지도록 권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은총의 어머니, 자비의 어머니로 불리는 마리아께 인사를 드리지 않습니까? 이 은총과 자비는 경건한 생활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은총과 자비를 얻기 위하여 은총의 어머니, 자비의 어머니께 호소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무엇이겠습니까? 그러므로 나는 히브리서의 말씀을 들려드립니다. “확신을 가지고 은총의 어좌로 나아갑시다. 그리하여 자비를 얻고 은총을 받아 필요할 때에 도움이 되게 합시다”(히브 4,16).

그런데 이 은총의 어좌이신 어머니께 확신을 가지고 나아가려면 먼저 우리가 그분의 사랑을 받기에 합당해야 합니다. 그분의 종이요 자녀이며 형제자매임을 자랑스럽게 고백하고 그 고백에 맞는 삶을 살도록 부단히 힘써야 합니다. 지극히 거룩하온 성모님이시며 사랑스런 어머니시며 인자한 자매이신 그분을 닮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그분의 완덕을 본받고 지극히 고귀한 성품에 젖어들어야 합니다. 따라서 누구든지 그분을 어머니로서 사랑하려면 그분의 겸손과 정결, 가난과 순명을 모범으로 삼고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그분의 사랑과 다른 모든 덕들을 본받아야 할 것입니다.그분께 합당하고 맞갖은 존경과 사랑을 어떻게 드릴 수 있을까요. 날마다 여러분 자신과 여러분이 가진 모든 것을 그리스도의 공로에 합하여 그리스도와 같은 마음으로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하느님께 바치고 나서, 또한 특별히 여러분 자신과 여러분이 가진 모든 것을 지극히 사랑스러우신 어머니께 바치십시오. 그리고 만사를 주님의 말씀을 따라 행하듯이 마리아의 말씀과 그분의 이름으로 행하십시오.

마리아께 온전히 의탁하십시오. 가장 좋은 스승이신 그분께 의지하고, 가장 지혜로운 동정녀이신 그분께 나아가 상의하십시오. 한마디로 착한 자녀로 처신하십시오. 그러면 그분은 아름다운 사랑과 거룩한 희망의 어머니로서 여러분이 기대하는 생명과 진리의 풍요로운 은총을 베푸시고 생명과 온갖 덕의 희망을 비춰주신다는 사실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분은 우리가 참된 신심을 굳게 지키는데 필요한 은총을 얻어주기를 마다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참으로 여러분은 그분이 생명수의 샘이시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나아가서 그분은 우리가 죽을 때에, 당신이 우리의 자매이며 어머니라고 말씀하기를 주저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때에 그분이 우리에게 최상의 이익이 되고, 우리 영혼은 그분의 은총으로 생명을 얻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그분을 공경하고 섬기는 경건한 생활을 했다면, 그분의 사랑 안에서 안전하고 평온하며 경건한 가운데 마지막 숨을 거두고, 어머니의 품에 안겨 구원의 문에 행복하게 도달할 것입니다. 마리아를 사랑하는 사람은 마지막 때에 보호를 받기 때문입니다.

 

응송 시편 33,12; 이사 2,3; 집회 24,18

아이들아 다들 와서 내 말 듣거라, 주님의 산으로 올라가자. 내 말들을 듣는 자는 부끄러울 리 없으리라.

나는 아름다운 사랑과 거룩한 희망의 어머니이니, 내 안에 길과 진리의 모 든 은총이 있도다.

내 말들을.

 

전야기도를 위한 찬가와 복음 독서는 346면을 보라.

 

사은 찬미가 떼 데움, 338.

 

 

마침기도

주님 비오니, 가르멜의 어머니시며 여왕이신 영광스러운 동정 마리아의 정성된 전구로 저희를 도와주시어, 성모님의 모범을 따르며 보호를 받는 저희가 완덕의 산 절정이신 그리스도께 이르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또는

우리 주 하느님, 당신은 성자의 어머니이시며 평생 동정이신 복되신 마리아의 특별한 보호로 가르멜회를 꾸미셨나이다. 비오니, 오늘 동정 마리아의 축일을 성대히 지내는 저희가 성모님의 모범과 보호로 완덕의 산 절정이신 그리스도께 이르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아침기도

찬미가

발걸음 재촉하여 산절정까지

가르멜 높은뫼로 어서들가자

은총의 꽃으로써 황홀케하려

성모님 우리들을 부르시도다

 

그곳은 하느님을 뵐수있으며

신묘한 그영광을 직관하는곳

굳건한 마음이며 새로운힘을

우리게 주옵시는 높디높은곳

 

거기서 맑은물이 흘러내려와

메마른 사막들을 적셔주시며

푸르른 초목들로 꾸며주시니

황폐한 땅은이제 푸르르도다

 

우리게 가르멜은 성모님의산

그어찌 길을잃고 방황하리까

어머니 우러르며 뵈옵는이곳

하느님 은총으로 충만하도다

 

성부는 당신따님 영광주시고

성자는 어머니께 존경드리고

성령은 당신궁전 꾸며주시니

성삼은 찬미길이 받으옵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 1 티 없이 깨끗하신 동정녀시여, 당신의 그지없이 싱그러운 향기에 이끌려, 저희는 당신께 달려가리이다.

 

시편 62(63),2-9

주님을 목말라 하는 영혼

어둠의 행실을 버리고 주님을 지켜보라.

 

하느님 내 하느님 당신을 애틋이 찾나이다*

내 영혼이 당신을 목말라 하나이다.

물기 없이 마르고 메마른 땅*

이 몸은 당신이 그립나이다.

 

당신의 힘 영광을 우러러보옵고자*

이렇듯 성소에서 당신을 그리나이다.

당신의 은총이 생명보다 낫기에*

내 입술이 당신을 찬양하리이다.

 

이 목숨 다하도록 당신을 찬양하며*

당신 이름 부르며 두 손 치올리리이다.

비계인 듯 기름인 듯 당신으로 내 흐뭇하고*

내 입술 흥겨웁게 당신을 노래하리이다.

 

잠자리에 들어서도 당신의 생각*

밤샘을 할 때에도 당신의 생각,

내 구원은 바로 당신이시니*

당신 날개 그늘 아래 나는 마냥 좋으니이다.

내 영혼이 당신께 의지하올 때*

이 몸을 바른손으로 붙들어 주시나이다.

 

후렴 티 없이 깨끗하신 동정녀시여, 당신의 그지없이 싱그러운 향기에 이끌려, 저희는 당신께 달려가리이다.

후렴 2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 에 복되시도다.

 

 

찬 가 다니 3,57-88.56

모든 피조물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하느님의 모든 종들아, 우리 하느님을 찬미하여라!(묵시 19,5).

 

주님의 모든 업적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들 하라.

주님의 모든 천사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하늘의 군대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하늘 위의 물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주님의 모든 능력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해야 달아 주님을 찬미하라*

하늘의 별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비와 이슬아 주님을 찬미하라*

모든 바람아 주님을 찬미하라.

불과 열아 주님을 찬미하라*

추위와 더위야 주님을 찬미하라.

 

이슬과 소나기야 주님을 찬미하라*

추위와 냉기야 주님을 찬미하라.

얼음과 눈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밤과 낮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빛과 어두움아 주님을 찬미하라*

번개와 구름아 주님을 찬미하라.

땅아 주님을 찬미하라*

산과 언덕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땅에서 싹트는 모든 것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샘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바다와 강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고기와 물에 사는 모든 것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하늘의 새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짐승과 가축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사람의 아들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이스라엘아 주님을 찬미하라.

 

주님의 사제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주님의 종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의인들의 마음과 영혼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성인들과 마음이 겸손한 자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아나니야와 아자리야와 미사엘이여 주님을 찬미하라*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들 하라.

 

우리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찬미하며*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들 하세.

주여 주는 드높은 창공에서 찬미 받으시며*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하나이다.

영광송을 생략한다.

 

후렴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도다.

후렴 3 동정 마리아님, 정녕 복되시니, 당신을 내신 분을 낳으시고도 영원토록 동정녀시로다.

 

시편 149

성인들의 기쁨

교회의 자녀, 하느님의 새로운 백성은 그들의 임금님이신 그리스도안에서 기뻐하리라(헤시키우스).

 

주님께 노래하라 새로운 노래*

성도들의 모임에 그 찬송 울리어라.

기뻐하라 이스라엘 그를 내신 주님 두고*

시온의 아들네는 즐기어라 그 임금 두고.

덩실덩실 춤을 추며 주님 이름 찬미하라*

북치며 고를 타며 당신을 찬양하라.

당신 백성 괴옵시는 주님이 아니신가*

낮고 낮은 사람들을 구원으로 꾸미시네.

 

영광이라 성도들은 춤이 무르익어라*

자리마다 기꺼움이 흐뭇하거라.

하느님의 찬송이 그들의 입에*

쌍날칼이 있거라 그들의 손에.

이로써 악한 무리를 복수하리라*

뭇 나라 백성에게 벌을 주리라.

그들의 임금들을 사슬로 묶으리라*

그들의 귀족들을 고랑에 채우리라.

이미 내린 심판대로 그들에게 함이어니*

이 바로 그 성도들 모든 이의 영광이어라.

 

후렴 동정 마리아님, 정녕 복되시니, 당신을 내신 분을 낳으시고도 영원토록 동정녀시로다.

 

성경소구 이사 35,1-2

광야와 메마른 땅은 기뻐하여라. 사막은 즐거워하며 꽃을 피워라. 수선화처럼 활짝 피고 즐거워 뛰며 환성을 올려라. 레바논의 영광과 가르멜과 사론의 영화가 그곳에 내려 그들이 주님의 영광을, 우리 하느님의 영화를 보리라.

 

응송

하느님의 거룩하신 어머니 저희들이 당신 보호 밑에 달아드나이다.

저희가 급하고 어려운 때에 당신을 부르는 소리를 내치지 마옵소서.

저희들이.

영광이. 하느님의.

 

즈카르야의 노래

후렴

예수께서 당신 어머니에게 어머니,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하시고 그 제자에게는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시니, 그때부터 그 제자가 마리아를 자기 집에 모셨도다.

 

청원기도

형제 여러분, 이 거룩한 축일을 기념하도록 당신 어머니를 우리에게 주신, 많은 형제들 중에 맏이이신 구세주 그리스도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합시 다.

주님, 당신 어머니를 저희에게 주셨으니, 영광을 받으소서. 복되신 동정 마 리아를 모든 죄의 물듦에서 보호하시며, 그 안에 당신의 합당한 처소를 마 련하신 구세주 그리스도님,

저희가 언제나 마음으로 가난한 이가 되어, 깨끗한 마음을 간직하며 당신과 마리아를 섬기게 하소서.

영원한 침묵 중에서 탄생하시고, 동정녀의 태중에 지극히 사랑겹게

잉태되신, 성부의 유일한 말씀이시여,

당신의 뜻을 따르도록 가르멜에 불림 받은 모든 이로 하여금, 마리아의 표 양을 따라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천하게 하소서.

스승이신 그리스도님, 당신을 찾는 이들에게 복되신 동정녀를 모든 덕행의 모 범으로 주셨으니,

마리아의 자녀들인 저희가 모든 이들에 대한 저희의 사랑으로 어머니의 삶 을 드러내게 하소서.

마리아의 아들이신 예수님, 당신의 어머니를 요한 사도에게 부탁하시어 그의 집에 모시게 하셨으니,

저희도 마리아와 친밀한 대화를 나누며 형언할 수 없는 당신 사랑을 맛보게 하소서.

교회의 배필이신 그리스도님, 사도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기도하신 어머니 마리 아에게 성령의 불을 보내셨으니,

세상 모든 가르멜 가족들이 마리아와 함께, 한마음으로 기도에 구하게 하시 어, 성령의 불로 끊임없이 새로워지게 하소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마침기도

주님 비오니, 가르멜의 어머니시며 여왕이신 영광스러운 동정 마리아의 정성된 전구로 저희를 도와주시어, 성모님의 모범을 따르며 보호를 받는 저희가 완덕의 산 절정이신 그리스도께 이르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또는

우리 주 하느님, 당신은 성자의 어머니이시며 평생 동정이신 복되신 마리아의 특별한 보호로 가르멜회를 꾸미셨나이다. 비오니, 오늘 동정 마리아의 축일을 성대히 지내는 저희가 성모님의 모범과 보호로 완덕의 산 절정이신 그리스도께 이르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낮기도

시편은 보충 시편기도 322면을 보라.

 

삼시경

후렴 마리아님, 당신은 자녀들로부터 영원히 기억되기에 합당한, 비할 데 없는 어머니시로다.

 

 

성경소구 잠언 8,32-34

그러니 이제, 아들들아, 내 말을 들어라. 행복하여라, 내 길을 따르는 이들! 내 교훈을 들어 지혜로워지고 그것을 가볍게 여기지 마라. 행복하여라, 내 말을 듣는 사람! 날마다 내 집 문을 살피고 내 대문기둥을 지키는 사람!

나를 얻는 이는 생명을 얻고,

주님께 총애를 받으리로다.

 

 

육시경

후렴 네 영혼이 주님의 자비 안에서 기쁨을 얻으리니, 그분을 찬미 함으로써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으리라.

 

성경소구 집회 24,10-12

이렇게 나는 시온에 자리 잡았다. 그분께서는 이처럼 사랑받는 도성에서 나를 쉬게 하셨다. 나의 권세는 예루살렘에 있다. 나는 영광스러운 백성 안에 뿌리를 내리고 나의 상속을 주님의 몫 안에서 차지하게 되었다.

나를 기억함은 꿀보다 달고,

나를 차지함은 꿀송이보다 달도다.

 

 

구시경

후렴 자기가 번 돈으로 포도밭을 사서 가꾸고, 아들들이 일어나 그를 기리리 라.

 

성경소구 집회 24,17-21

내가 친절을 포도 순처럼 틔우니 나의 꽃은 영광스럽고 풍성한 열매가 된다. 나는 아름다운 사랑과 경외심의 어머니요 지식과 거룩한 희망의 어머니다. 나는 내 모든 자녀들에게, 그분께 말씀을 받은 이들에게 영원한 것들을 준다. 나에게 오너라, 나를 원하는 이들아. 와서 내 열매를 배불리 먹어라. 나를 기억함은 꿀보다 달고 나를 차지함은 꿀송이 보다 달다. 나를 먹는 이들은 더욱 배고프고 나를 마시는 이들은 더욱 목마르리라.

하늘에서 굽어 살피시고 이 포도나무를 찾아 오시도다.

당신 오른손이 심으신 나뭇가지를 지켜 주시도다.

 

마침기도, 아침기도를 보라.

 

2저녁기도

찬미가

극심한 가뭄으로 땅은갈라져

메마른 들의초목 고갈되어서

엘리야 가르멜산 빠른걸음에

드디어 절정까지 오르시었네

 

손들고 하늘향해 애원하였고

눈물을 쏟으시며 애절한간청

마른땅 적시도록 절절한기도

가련한 인생위해 빌으시었네

 

기도로 바다에서 떠오른구름

삽시에 먹구름이 하늘을덮고

쏟아져 내리는비 땅을적시며

절망의 땅에고루 생명주도다

 

성모여 가뭄지친 저희들에게

풍성한 비내리는 구름되시어

비처럼 저희에게 생명주시는

그태에 하느님을 잉태하셨네

 

당신께 간구하는 저희들에게

용서를 베푸소서 성삼이시여

성모님 공로로써 저희모두가

하늘서 찬양노래 읊게하소서. 아멘.

 

또는 위 찬미가 대신 41면의 찬미가 가르멜 꽃이시며 꽃핀가지여를 하거나 성무일도서 31654면의 성모공통의 찬미가 바다의 별이여 기뻐하소서를 할 수 있다.

 

시편기도

후렴 1 저는 주님의 종이오니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리이다.

 

시편 121(122)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

여러분이 나아간 곳은 시온 산이고 살아 계신 하느님의 도성이며 천상 예루살렘입니다(히브 12,22).

 

주님의 집에 가자 할 제*

나는 몹시 기뻤노라.

예루살렘아 네 성문에 우리 발은 이미 서 있노라*

너 예루살렘은 그 짜임새 멋지게 이룩된 도성.

 

지파들이 주님의 지파들이 저기 올라가도다*

이스라엘 법을 따라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러.

저기에는 재판하는 자리가 있고*

다윗 가문 옥좌가 놓여 있도다.

 

예루살렘 위하여 평화를 빌어 주라*

너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평화 있기를,”

너의 성 그 안에 평화가 있기를*

너의 궁 그 안에 평화가 있기를.

 

내 형제 벗들 위하여 말하노라*

평화가 너와 함께 있기를.”

우리 주 하느님의 집을 위하여*

너의 모든 행복을 나는 비노라.

 

후렴 저는 주님의 종이오니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리이다.

후렴 2 마리아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겼도다.

 

시편 126(127)

주님 없이 하는 일은 헛되다

여러분은 하느님의 건물입니다(1코린 3,9).

 

주께서 집을 아니 지어 주시면*

그 짓는 자들 수고가 헛되리로다.

주께서 도성을 아니 지켜 주시면*

그 지키는 자들 파수가 헛되리로다.

 

이른 새벽 일어나 늦게 자리에 드는 것도*

수고의 빵을 먹는 것도 너희에게 헛되리니,

주님은 사랑하시는 자에게*

그 잘 때에 은혜를 베푸심이로다.

 

보라 주님의 선물은 자식들이요*

태중의 소출은 그 상급이로다.

젊으나 젊어서 얻은 자식은*

무사의 손에 있는 화살이니,

전동이 그득한 자는 실로 복되도다*

성문에서 원수와 말다툼할 때 수치를 당함이 없으리로다.

 

후렴 마리아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겼도다.

후렴 3 사도들은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한마음으로 기도에 전념하였도 다.

 

찬 가 에페 1,3-10

구세주 하느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은 찬양받으소서*

그분은 그리스도를 통해 하늘의 온갖 영적 축복을 우리에게 베푸셨도다.

하느님은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천지 창조 이전에 이미 뽑으셨고*

사랑으로 당신 앞에 거룩하고 흠 없는 자 되게 하셨도다.

 

하느님은 당신 성의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당신 자녀로 삼으시기로 미리 정하셨도다.

이는 당신이 사랑하시는 아들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신*

당신의 영광스러운 은총의 찬양이 되기 위함이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죄를 용서받고 구속되었도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부어 주신 그 풍성한 은총으로

온갖 지혜와 총명 안에서*

당신 성의의 신비를 우리에게 알려 주셨도다.

 

이는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이*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하나가 되도록,

하느님이 때가 차면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시려*

미리 세우신 계획이로다.

후렴 사도들은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한마음으로 기도에 전념하였도다.

 

성경소구 갈라 4,4-6

때가 차자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드님을 보내시어 여인에게서 태어나 율법 아래 놓이게 하셨습니다. 율법 아래 있는 이들을 속량하시어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 되는 자격을 얻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진정 여러분이 자녀이기 때문에 하느님께서 당신 아드님의 영을 우리 마음 안에 보내 주셨습니다. 그 영께서 아빠! 아버지!” 하고 외치고 계십니다.

 

응송

나는 주님 안에서 크게 기뻐하고 내 영혼은 나의 하느님 안에서 즐거워하리 로다.

그분께서 나에게 구원의 옷을 입히시고 의로움의 겉옷을 둘러 주셨도다.

내 영혼은.

영광이. 나는.

 

성모의 노래, 후렴

오늘 동정녀를 우리에게 어머니로 주셨고,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셨으니, 이렇듯 훌륭한 축복으로 빛나게 된 가르멜회원이 한없는 기쁨을 누리는도다.

 

청원기도

형제 여러분, 우리 회의 주보이신 가르멜 산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축일 을 성대히 지내면서, 주 그리스도께 깊은 믿음으로 간구하며 기도합시다.

주님, 가르멜의 어머니를 통해 간구하오니,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라고 말씀하신 주님,

주님의 겸손하고 가난한 이들 중에서 가장 탁월하신 당신 여종마리아의 가 난한 마음을 본받는 저희로 하여금, 오로지 주님만소유하게 하소서.

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뵈오리라.”고 말씀하신 주님,

원죄 없으신 동정녀를 따르는 저희가 영혼의 순결을 사랑함으로써, 하느님 아버지의 얼굴을 뵈오려는 열정을 품게 하소서.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라고 말씀하신 주님,

신앙의 밤에 순례하는 저희가 마리아의 곁에 서서, 저희에게 베푸시는 당신 의 사랑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소서.

항상 깨어 기도하여라.”고 말씀하신 주님,

기도하는 법을 저희에게 가르쳐 주시어, 마리아와 함께 당신의 말씀을 항상 마음 안에 간직하고 저희의 삶으로 그 말씀을 선포하게 하소서.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 하여라.”고 말씀하신 주님,

저희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형제자매들을 위해 기꺼이 저희 목숨을 바치고, 마리아와 함께 당신의 구원 사업에 동참하게 하소서.

십자가 위에서 숨을 거두실 때, 모든 이의 상징인 요한에게 마리아를 가리키시 며,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라고 말씀하신 주님,

저희가 은총의 어머니 마리아와 친밀하게 삶으로써, 언제나 당신을 기쁘게 해드리게 하소서.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이들도 제가 있는 곳에 저와 함께 있게 되기를 바랍 니다.”라고 말씀하신 주님,

당신의 끝없는 자비를 신뢰하는 모든 이들이 언젠가 하느님 아버지의 집에 서 당신과 마리아와 함께 기뻐하게 하소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마침기도

주님 비오니, 가르멜의 어머니시며 여왕이신 영광스러운 동정 마리아의 정성된 전구로 저희를 도와주시어, 성모님의 모범을 따르며 보호를 받는 저희가 완덕의 산 절정이신 그리스도께 이르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또는

우리 주 하느님, 당신은 성자의 어머니이시며 평생 동정이신 복되신마리아의 특별한 보호로 가르멜회를 꾸미셨나이다. 비오니, 오늘 동정 마리아의 축일을 성대히 지내는 저희가 성모님의 모범과 보호로 완덕의 산 절정이신 그리스도께 이르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출처 : 한국재속가르멜회
글쓴이 : 관구 전례참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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