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들큰한고구마 쑥죽

어머니께서는 틀니도 이제 해드릴수 있는 건강이

아니 되시어 안따깝지만 그대로 두고 죽을 끓여 드리고 있다.

틀니를 하려면 본을 떠야하는데 입을 계속 움직 이시는바람에 본을 뜰수가

없어 치과에서 여러명이 붙들고 시도를 해봤으나 실패하여 결국은 끼고 있던 틀니도 헐거워

쓸수없어 포기하고 일부 부착되어 있는 이와 잇몸으로 음식을 드시니 자연 식사도

죽으로 드리는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래서 죽도 어느 규정이 되어 있는것은

아니기에 별미죽도 끓이지만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주로 끓여진다. 

 

 

 

 

 

 

 

 

 

감자와 고구마를 넣어서 죽을 끓이면

고구마의 단맛이 나서

들큰해서 그런지 잘 드시는 편이다.

 

 

 

 

 

당근한쪽 감자큰거두개 고구마한개반 쑥한대접을

준비해둔다.

 

 

 

 

 

위의 재료들을 잘게 자르고

 

 

 

 

불려둔 찹쌀과 맵쌀을 1:1로 씻어 불려둔후

냄비에 쌀을붇고 썰어둔

야채들을 같이 넣어 끓여준다.

 

 

 

 

 

 

끓고 있는 죽에

다음으로 잘게 잘라둔 쑥도 넣어 끓이고 시금치도

곱게 잘라 같이 넣어준뒤

소금으로 간을

해준뒤 그릇에 담아 내면 쑥 향이 그윽한

쑥죽이된것 같다.

 

 

 

 

 

 

 

 

 

 

병약하고 나이드신분들은 거동이 거의 없는

관계로 변비증세도 심한것 같다.

감자와 고구마가 변비에 효과가 있고

쑥과 시금치 또한

섬유질이 있어  변비에 더 좋은것 같았다.

출처 : 마음은 임금님밥상

글쓴이 : 엄마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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