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신뢰이다
믿음이란 내가 하느님을 신뢰하는 것을 뜻한다. 독일어 단어 ‘신뢰하다.’
(vertrauen)는 ‘충실한’(treu)이라는 단어에서 파생한 것으로 ‘견고함’을
의미한다. 하느님을 신뢰하는 사람은 든든하고 견고한 바탕 위에
서 있는 것이다.
하느님께 대한 신뢰는 동시에 ‘자기 신뢰’(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와
다른 사람들에 대한 신뢰를 키워가기 위한 주춧돌이다. 따라서
‘나는 이 신뢰를 어떻게 배울 수 있는가?’, 이것이 중요한 문제이다.
신뢰를 배우는 문제에서 나는 전적으로 내 어린 시절의 경험에만
좌우되는가?
내가 ‘근원적인 신뢰’를 배웠느냐에 크게 좌우된다. 하지만 성서에서
믿음과 신뢰는 항상 하느님 은총의 표현이기도 하다. 신뢰는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주시는 선물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신뢰를 배울 수도
있다.
-안젤름 그륀, 「믿음」에서
믿음은 우리의 신뢰와 충실함과 견고함이 우리 편에 의해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하느님의 은총에 힘입어 하느님을 믿음이 가능해집니다.
그러기에 믿음은 감히 하느님과 교제하도록 초대한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출처 : 그래도 밤이어라 Aunque Es De Noche
글쓴이 : 정원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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