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족보에 나오는 마리아 외에 놀라운 네 여인
유다 문화는 남성 중심으로 족보에 여자는 오르지 못했다. 그런데 마태오가 전하는 예수님 족보에는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 외에도 네 명의 여자 이름이 나온다. 마리아 외에 게다가 이방인 여자이고 신원을 보면 비정상적인 혼인으로 아들을 낳은 이들이다. [시아버지] 유다는 [며느리] 타마르에게서 베레츠를 ...낳고 살몬은 [창녀] 라함에서 보아즈를, 보아즈는 [율법을 어기면서 모압 여자] 롯에게서 오벳을, 다윗은 [자기 충신이었던]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 ]는 필자가 첨가함] 마태오는 왜 이방인 여자, 창녀였던 여자, 며느리였던 여자, 남의 아내였던 여자의 이름을 족보에 넣었을까? 그 목적에 대한 가장 좋은 해석은 바오로가 말해 준다. “유다인도 그리스도인도 없고, 종도 자유인도 없으며, 남자도 여자도 없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하나입니다.” (갈라 3,28) -「예수」-탄생과 어린 시절-에서
온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신 주 예수님 안에서, 그동안 사람들 사이의 일치와 화합을 가로막고 있던 모든 선입견과 장벽이 무너진다. 곧 유다인과 이방인의 장벽, 남자와 여자의 장벽, 신분의 장벽이 무너진다. 이러한 의도로 마태오복음서 저자는 족보에 죄스런 여자들의 이름을 넣어 이 점을 강조한다.
Beethoven Fidelio (Act1) Marzelline Arie Oh war ich schon mit dir vereint '내 님이라고 부를 수 있다면'
출처 : 그래도 밤이어라 Aunque Es De Noche
글쓴이 : 장미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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