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도 갈라놓을 수 없는 사랑이 누구나 한번쯤 자기만 알고 추구하고 사랑한 사람의 무덤에 가보았을 것이다. 그는 평생 행복을 추구했지만 한 번도 찾지 못했다.
사람은 죽은 후에야 비로소 그 사람의 진가가 드러납니다. 자기중심으로
이기심에 사로잡혀 자신이 폐쇄되어 고립된 사람의 무덤에서 우리는 무슨
감정을 느낄까요?
반대로 늘 자기를 내어주고 봉사와 섬김을 살다간 사람의 무덤 앞에 서면
어떨까요? 따뜻한 기운과 아쉬움에 눈시울을 붉히는 감정이 솟구칠 것입니다.
우리는 두 부류 중 어느 부류일까요?
연필 끝에 지우개를 붙여 놓는다.
마음이 가난한 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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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그래도 밤이어라 Aunque Es De Noche
글쓴이 : 장미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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