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써라’”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써라’”고 말한 까닭은 어려운 일로 용기가
꺾여 있을 경우 하늘을 향해 시선을 들어 올리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를 위로 이끄는 시선을 통해
하늘을 향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어떻게 삶을 회복할 수 있는가?
자신의 삶을 하늘의 관점에서 해석하며 사는 사람은 뜻밖의 체험을
하게 된다. 그는 하늘 문이 자기 위에서 열리는 것을 깨닫는다.
곧 하늘이 땅 위에서 열리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는 예수님의 생애에서 늘 접하게 된다. 기도, 유혹, 기쁨,
공포의 순간에 예수님은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셨고, 이에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의 권능이 예수님을 더욱 굳세게 하는 것을 체험하셨다.
-「하늘은 땅에서 열린다」에서
신앙 때문에 사람들에게 붙잡혀 법정에 섰던 스테파노도 비슷하게
행동했다.
“스테파노는 성령이 충만하였다. 그가 하늘을 유심히 바라보니,
…그는 ‘보십시오, 하늘이 열려 있고 사람의 아들이 하느님 오른쪽에
서 계신 것이 보입니다.'하고 말하였다.”(사도 7,55-56)
Schubert (1797-1828) Der Flu� |
출처 : 그래도 밤이어라 Aunque Es De Noche
글쓴이 : 장미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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