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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스크랩]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 되는 일이 있다. 그것은 이 세상에는 인간의 모든
능력과 척도를 넘어서는 고통스런 돌발적 사건들이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도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
(마르15,34)하고 어둔 하늘을 향해 부르짖으셨다.
  
고통은 왜 있는가? 우리는 오직 신앙의 마음으로,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라는 물음을 거룩한 뜻이 
있을 것이라고 신뢰할 뿐이다.
이런 고통만이 우리 신앙을 굳세게 한다.
                                  -「하늘은 땅에서 열린다」에서




예수님은 이런 상황에서도 기도를 중단하지 않으셨고 ‘당신’에게 
의지하셨다. ‘도대체 왜?’라고 부르짖으시던 마지막 버림받은 순간에도
그분은 하느님께 매달리셨다.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그분은 괴로운 고통에도 하느님의 대답을 향해 마음을 여셨고 그분께 
당신의 영을 맡기셨다.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중

Una Furtiva Lagtima

출처 : 그래도 밤이어라 Aunque Es De Noche
글쓴이 : 장미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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