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우엉밥] 나도 해봤다~우엉밥!

 

 

예전에 국민할매의 우엉밥을 보고..한번 해봐야지 해봐야지 했던것을..ㅡㅡㅋ

이제야 해봅니다.

해 넘겨서 해보는 이 성격..우짜스까용 =ㅁ=;;;;;;;;;;;;;

 

우엉은 돼지고기랑도 잘 어울려서 요기에 돼지고기를 넣어서 해도 좋을것 같은 예감이 팍팍~ㅎㅎ

 

하지만..오늘은 그냥 유부로 했습니다.

보니까 유부로 하는 분들도 많더라구용..그래서 저도 유부..

 

그리고 다시마...요..다시마랑 우엉이 만나면..숙변제거에 짱이라네요..-ㅁ-;;;

그래서인지..음..음..;; 뒷이야기는 안하겠습니다^^;;;;;;

 

만들기도 쉬운편이고...우엉을 사놓은게 있다면 별미로 우엉밥 해먹는 재미도 있을것 같아요..

 

다만 힘든건..ㅡㅡㅋ 우엉을 깍는거 정도?! ㅎㅎ 그정도입니다.

 

-오늘의 요리법-

우엉 1개, 유부 5장, 불린쌀 적당량, 물, 다시마(3cm*3cm) 3장

양념 : 간장 반큰술, 요리당 반큰술, 참기름 1작은술

 

 

 

우엉은 필러로 겉껍질을 벗겨낸뒤에..필러나 칼등을 이용해서 연필 깍듯이 사진처럼 깍아주세요.

우엉의 섬유질을 좀더 부드럽게 하기 위한 방법이에요^^

 

요때의 주의점은 우엉은 깍으면서 바로바로 식초물에 퐁당퐁당 해줘야 갈변현상을 막을 수 있답니다.

 

참고로 식초물에 30분정도 담그면 우엉의 갈변현상도 막지만 약간 아린맛도 뺄 수 있어용~

 

30분정도 담근 뒤에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내서 준비해주세요~

 

 

 

씻어준 우엉와 채썬 유부를 넣고서 중불정도에 달달 볶아줍니다.

우엉이 살짝 부드러워질 정도로 볶아내는데..

여기에 약간의 간을 해주세요.

 

전 간장과 요리당, 참기름을 넣어줬어요..

 

이것도 취향에 따라 살짝 변형이 있는 것이..어느분들은 아예 여기서 양념의 간을 다 맞추어서 밥을 짓기도 해요.

따로 양념장이 필요없게요..

 

하지만 저희집은 양념장 비벼먹는 재미인지라..

간을 거의 안했어요^^;

 

 

 

밥짓는 솥에 볶아준 우엉와 유부를 깔고..

위에 불린쌀과 물을 1:1비율로 넣어준뒤에...

 

다시마 3장 넣고...

뚜껑 닫은 뒤에 밥을 지어줍니다.

 

강불에서 한번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여서..타닥타닥 소리가 날때까지 끓이다가..

불을 끄고 5분정도 뜸들이면 끝~~~

몇번 해보면 감이 팍팍 옵니다^^;;;;

 

그냥 물이 없어지게 한다라는 생각으로 불조절해서 끓이면 정말 쉬워요.

 

 

 

 

 

 

 

 

달래장 다 묵어설랑 ㅠ-ㅠ 그냥 일반 양념간장 했더니..뭔가 아쉽지만~

그래도 맛있습니다 ㅎㅎ

 

아삭한 맛이 남아있는 부드러운 우엉과...유부..

채썬 다시마를 같이 곁들어서..

쓱쓱 달달한 간장양념에 비벼먹는 맛이..아주 일품이에용~

 

역시 솥에 하는 밥은 다 맛있나봐용..ㅎㅎ

 

요렇게 먹으니 우엉도 그냥 막 들어가네요=ㅁ=;;

평소 우엉조림과 김밥에 들어가는 우엉을 사랑하는데..

요래요래 밥으로 해먹어도 맛있습니다 ㅎㅎ

 

어묵을 넣기도 한다는뎅..다음엔 어묵넣고도 해볼까봐용~ㅎㅎ

유부는 까실까실하다고 해야하낭..암튼 부드러운 어묵이 더 나을것 같기도 한 이느낌~헤헤~

 

벌써 목요일이네요 ㅠ-ㅠ

시간 정말 빨라요..;;

아..오늘 재활용 하는 날이네요....아...재활용..재활용..분리해놓아야겠어용..;;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

출처 : 뽀로롱꼬마마녀의 생각노트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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