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도 활기차게 시작하셨나요?
저희동네에서 음악회 했는데 예은냥 잠들어서 구경 못가고..
그냥 베란다 창문으로 고개만 내밀어서 구경 하고 음악소리만 들었어요 ㅎㅎ
어제 생일상차림 겸 집들이 포스팅에 많은 호응 해주셔서 민망해요 ^^;;
그냥 정말 제 나름대로 쉬운 메뉴로 한건데 다들 좋게 봐주셔서..^^;
그 중에서 전복초를 많이 물어봐주셨어요..
전복초 같은 경우 어른위주로 초대한 경우 내놓으면 정말 뭔가 대접받는 기분도 나고~
몸에도 좋은거라서 다들 좋아하세요..
요게 은근 간단하면서도 맛도 좋거든요..
전복초..간단하게 하는 방법 알려드릴께요~
참..전복조림이라고도 하지만~전복초에서 초가 윤기나게 조린다는 한자가 쓰여요^^
-오늘의 요리법-
전복4마리
조림장 : 맛간장50ml, 물 150ml, 요리당 1큰술, 참기름 반큰술, 양파 반개, 통마늘
전복을 사와서..칫솔로 아주 깨끗하게 군데군데 씻어주세요.
옆부분도 정성스럽게 닦아주세요.
정성스럽게 닦은 전복을~
스푼으로 밑부분부터 쓱쓱 긁어내듯 들어가서 내장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전복 껍데기와 전복살 부분을 분리해주세요~
떼어낸 전복을 뒤집어보면 위의 사진처럼 내장이 붙어 있어요..
칼로 살살 내장을 떼어낸 뒤에~
점선 부위를 칼로 쭈욱 밀어주듯 잘라내면..
아래의 사진처럼 전복의 이빨이 나와요..
요부분은 제거해주세요.
전복의 윗부분에 바득모양으로 칼집을 내준뒤에~
전복살과 전복껍데기를 따로따로 살짝 데쳐내주세요.
전복살 데치는 사진은 어데로 사라졌는지^^;;;
전복도 너무 오랫동안 열에 가해지면 질겨져요..
그렇기 때문에 최소한으로 살짝살짝 데치고 졸이고 할거에요
^^
조림장은 맛간장을 이용했어요.
보통 맛간장이라고 시판에 나온 간장을 사용해도 됩니다만~
집에서 만드실 분들은..
간장에 양파, 통마늘, 사과나 배, 대파, 통후추등을 넣고 팔팔 끓여준뒤에 식혀서 사용하세요.
전 시판용 맛간장을 선물받아서..고거 사용했습니다.
여기에 통마늘과 양파를 넣어서 맛을 좀더 내줬어요..
일반 간장으로 하면 짤 수도 있으므로..
간을 맞춰주세요~
통마늘과 양파를 넣고 팔팔 끓어오르면~
데친 전복을 넣고..
살짝 졸여줍니다.
원래대로라면 여기서 완벽하게 졸여야겠지만 그러면 너무 짤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어느정도 색이 날 정도로만 졸여준뒤에~
전복을 꺼내고..
나머지 조림장을 반정도로 줄어들때까지 졸였어요..
그뒤에 전복껍데기에 전복을 올리고~
그 위에 졸인 조림장을 살짝 뿌려내가면..
색도 예쁘고 맛도 좋아요^^
의외로 초보자분들도 이렇게 하면 맛내기도 간단하답니다.
여기에 은행등을 고명으로 올리기도 하고 하던뎅..
그냥 전 간단버전으로 보여드려요^^;
마침 집근처 마트에서 전복을 세일해서 전복초를 우연치않게 했는데..
반응이 좋아서...다음에도 자주 써먹어야겠어요 ㅎㅎ
고명을 예쁘게 얹으면 더 예쁠것 같아요^^
특히 시부모님이나 친정부모님을 초대한 상차림 메뉴에 꼬옥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요게 나름 영양가도 많고 그래서..
어른들이 좋아하시거든요^^
어디에는 비가 왔다는거 같은데..제가 사는 동네는..아주 푹푹 찌기만 하네요^^;;;
덥다고 투덜거리만 하는 중인데..이러다 장마오면..꿉꿉하다고 투덜거릴것 같아요 ㅎㅎ
다들 더워서 활기찬 하루 보내세요^^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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