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활의 라우렌시오

[스크랩] 내어 맡김, 영원한 라우렌시오수사

 내어 맡김

    

   라우렌시오 수사가 완전히 내어맡김에 이르기까지 쏟은 노력을 생각해보자. “하느님께 자신을 남김없이 내어드리며, 자신의 것도 영적인 것도 온전히 내어맡기면서 하느님의 뜻을 이루는 데에 자기의 만족을 두기로” 결심하기까지는 그가 여러번 말한 것처럼 무서운 정화의 시련이 필요하였다. 

 

   그리하여 “인간이 하느님께 드릴수 있는 가장 큰 영광은 자신의 힘을 아예 믿지 않고 하느님의 보호에 완전히 의지하는 데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이렇게 함으로써 인간은 자신의 연약함을 진솔하게 받아들이고 창조주의 전능하심을 참되게 고백하기  때문이다.”

 

       영원한 라우렌시오수사

 

  라우렌시오수사는 하느님을 바라보고 그분께 매달리라고 가르치는 그만큼 자기자신에게 얽매이는 것을 고쳐 주고자 힘쓴다. 내적 생활을 하는 모든 ‘나르시스’들에게 그는 똑똑히 말한다.

 

 “우리는 하느님만을 위해 창조 되었습니다.하느님께 몰두하려고 우리 자신을 떠나는 일을 하느님께 나쁘게 여기실리 없습니다. 아무리 많이 고찰해도 발견하지 못할 우리의 부족함을 그분 안에서는 더 잘 보게 될 것입니다."

 

   그의 마지막 가르침 부활의 라우렌시오 수사는 마음을 감동시키는 순수함으로 형제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만일 내가 하느님을 더 일찍 알았더라면,그리고 내가 지금 여러분에게 말하는 것들을 누가 내게 말해 주었더라면 하느님을 사랑하는데 이렇게 늦지는 않았을 겁니다.하느님을 사랑하는데 쓰이지 않는 시간은 잃어버린 것으로 여기십시오.

 

출처 : 한국재속가르멜회
글쓴이 : 관구전례참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