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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육간의 건강

[스크랩] 고독의 자리로 충실하게 돌아가면 주님의 음성이 …

 

 

고독의 자리로 충실하게 돌아가면 주님의 음성이 


고독 속에 들어갈 때 흔히 우리에게는 두 가지 음성이 들려온다.
세상의 음성과 주님의 음성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우리를 잡아끈다.
그러나
매번 고독의 자리로 충실하게 다시 돌아가면 주님의 음성이 점점
강해져 우리는 자신이 찾던 평화를 머리와 가슴으로 알고 이해하게 된다.
 
고독 속에서 우리가 하는 일는 무엇
인가? 첫 번째 대답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것
이다. 내 주의를 원하시는 그분 앞에 단순히 있으라.
그리고
들어라! 그렇게 하느님 앞에 ‘무익한’ 자로 있을 때 권력과
통제에 대한 환상이 서서히 죽으면서 우리의 중심에 숨어있던 사랑의
음성에 귀가 열린다.

 
그것은 능동적 경청을 요하는 일
이다. 그 안에서 우리는 하느님의 그러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무익한 자로 있다.’는 것은 말처럼 수동적인 일이
아니다. 사실 거기엔
노력과 세심한 집중이 요구된다.
치유의 현존에 자신을 내어드려 새롭게 될 수 있다                   
                    

 

 




마음의 훈련은 우리를 모든 존재와 모든 소유로 하느님의 현존 안에 
서게 해 준다. 두려움과 불안, 죄책감과 수치심, 성적 공상, 탐욕과 분노, 
기쁨, 성공, 동경과 희망, 묵상, 꿈과 정신적 방황, 무엇보다 우리의 사람들, 
가족들, 적들, 한마디로 나를 나 되게 하는 모든 것으로 그 앞에 서게 한다.
이 모든 것으로 우리는 하느님의 음성을 들어야 하며, 그분이 내 존재의
구석구석에서 말씀하시도록 해드려야 한다. 이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다.
우리는 두렵고 불안해 늘 하느님께 자신을 감추기 때문이다  

  

출처 : 가르멜산 성모 재속가르멜회
글쓴이 : 장미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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