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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수랏상

[스크랩] 술자리 잦은 연말 건강하게 술 마시는 비법^^*

 

 

 

 

 

 

연말 술자리 건강하게 마시고 숙취가 남지않는 술과 안주의 궁합

 

이른 봄 평균연령 70세인 할머님들 모시고 인삼을 심고

땡볕에서 풀뽑으면서 지내던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크리스마스가 코앞이고 술자리가 잦아지는 연말이 되었네요^^

 

쌀쌀한 겨울철 뜨끈하고 얼큰한 찌게를 보면 소주한잔 생각나고

고소한 닭튀김을 보면 맥주한잔이 생각나시나요~

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술과 안주의 궁합이 맞지 않는것이 많다네요.

 

해서 오늘은 피할 수 없는 연말 술자리

건강하게 마시고 숙취가 남지 않는 술과 안주의 궁합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주로 마시게되는 맥주와 소주

그리고 촌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요즘은 젊은 사람들도 많이 사랑한다는 막걸리..ㅎ

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에 가장 잘 어울릴것같은 와인입니다~^^*

 

 

 

 

 

 

 

 

제일 먼저 울 남편이 수십년간 가장 사랑하는 쐬주~^^

 

소주에는 두부나 기름기가 많은 생선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하네요!!

 

소주는 마시면 몸이 뜨거워지고 열이 나서

뜨거운 국물요리는 취기가 더 오른다고 느껴지는거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주는 몸의 열기를 빼주는 것으로 먹어야 한답니다^^*

 

 

 

 

 

 

 

그래서 준비한것이 두부김치와 과매기입니다~^^

 

두부김치를 할 때는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소주와 마실때는 두부를 기름에 지져서 먹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두부김치 만드는 방법

 

두부를 먹기좋게 잘라서 맛소금을 살짝 뿌린뒤에 프라이팬에 익혀주면 됩니다.

그러면 간을 하지 않았을 때보다 더 고소한 맛이 나거든요^^

 

그리고 겨울 철 가장 많이 사랑받는 과매기는

기름기가 많고 영양분이 가득해서 소주에는 최고의 안주라고 하네요..ㅎㅎ

 

과메기 손질법은 백산님께^^ ☞ http://blog.daum.net/love-10102/8732204

 

 

 

 

 

 

 

 

 두번째는 촌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막걸리~^^

 

 

촌아낙이 시골로 내려와서 얼마 안되었을 때 수박밭에서 일하고 있는데

이웃 밭으로 새참 내가던 동네 아주머님이

막걸리를 마시면 힘도 덜 들고 일도 더 잘 된다는 말에 속아서리.ㅎ

한잔 받아 마시고 그 땡볕에 뜨거워서 죽는 줄 알았던 잊지못할 추억이 있는 그 막걸리^^*

 

 

 

 

 

 

막걸리에는 유기산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유기산은 장을 자극하기 때문에

 

두부나 삶은 돼지고기처럼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안주가 좋다고 합니다.

 

만드는 방법

 

소주와 마실때와는 다르게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김치와 함께 먹습니다.

 

특히 콩으로 만든 두부김치나 돼지고기는 

막걸리에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해주기 위해서 가장 좋은 안주라고 하네요~^^*

  

 

 

 

 

 

 

세번째는 와인과 잘 어울리는 안주인데요~

 

사실 와인은 마실 기회가 별로 없어서 잘 몰랐었는데

기본적으로 레드와인은 육류~화이트와인은 생선과 함께 먹는것이 좋다고 하는데

이것도 소스의 종류 고기의 부위나 생선의 비린 정도에 따라서 달라질수가 있다네요~^^

 

그리고 촌아낙이 안주에 대해 알아보면서 가장 놀랍고 재미있는것이

와인에 삼겹살이 궁합이 잘 맞는 안주라는 사실입니다.

아...다들 알고있는 사실이었나요..ㅎㅎ

 

와인의 알칼리 성분이 삼겹살의 산성을 중화시키고

와인의 과일향이 삼겹살의 느끼함을 잡아주기 때문이라네요~~^^*

 

 

 

 

 

 

 

 

반찬 없을 때 밥반찬으로도 너무나 좋은 카레삼겹살 입니다^^

 

이 카레삼겹살은 만들기도 쉽지만 맛은 또 얼마나 좋은지~

입맛 까다롭기로 유명한 울 헌이녀석이 완전 반했다는거 아닙니까...ㅎㅎ

 

만드는 방법

 

삼겹살에 적당량의 카레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서 구워주면 되는데

이 때 카레 때문에 탈수가 있어서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익혀주면 삼겹살의 기름도 더 잘 빠져나와서 참 좋습니다~^^*

 

 

 

 

 

 

 

그리고 말로만 듣던 와인삼겹살은 어떤 맛일까 한번 도전을 해봤는데~~

밑간을 미처 하지 못했더니 간이 좀 안맞아서

김치랑 싸서 먹었는데 그 자체가 참 환상의 궁합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맥주에 어울리는 안주는

 

역시 오징어 땅콩이 최고라고 하는데 오징어를 미처 구하지 못해서리..ㅎㅎ

오징어에는 간 해독 성분인 타우린이 많아서 맥주와는 궁합이 잘 맞는답니다.

 

 

 

 

 

 

술자리 잦은 연말 손님 초대할 때도 한번쯤 생각해보면 좋을것 같은

술과 어울리는 안주 이야기였습니다^^

 

사실 멋진 요리를 만들어서 대접을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아무때나 그저 지나가다 들러서 술한잔 마시고 간다는 남편 친구들 대접하다보니..ㅎ

늘 이렇게 얼렁뚱땅 간단한 술안주를 제일 많이 챙기게되네요^^*

 

술자리가 잦아지는 연말 모임

안주 잘 챙겨드시고 건강한 술자리 즐기시구요~

안주가 좋다고 너무 과음하는 일은 없으시길 바랍니당..ㅎㅎ

 

~~~행복하고 건강한 한 주 시작하세요~~~

출처 : 촌부일기
글쓴이 : 시골아낙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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