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가 잦은 남편을 위한 초간단 해장국
술자리가 잦아지는걸 보니 시골에도 농한기가 시작 되었나봅니다~^^
바쁘기도 하지만 왠만해서는 밖에 잘 안나가고
주로 집에서 반주로 술을 즐기는 남편이 요즘은 하루가 멀다하고 술자리에 불려나가네요.ㅎ
벌써부터 송년회 날짜를 잡고 술마실 일이 많아지는 12월입니다.
술자리가 잦은 남편을 위한 초간단 해장국
칭찬에 약한 충청도 남편이
먹을 때마다 진짜 맛있다고 칭찬하는 맑은 소고기 배추국입니다^^*
끓이는 방법은 너무나 간단하지만
저 맑은 국물에 남편은 고춧가루 한수저 팍~풀어서 먹으면
쓰린속이 확~~풀린다고 하네요..ㅎㅎ
1. 일단 고기를 끓여주시구요~
소고기 양은 중요하지 않습니다~고기를 좋아하면 조금 넉넉~~히
고기는 그저 맛만보면 된다면 조금 적게 넣으면 됩니다..ㅎㅎ
2. 고기가 다 익었으면 배추를 넣어줍니다.
배추는 늘 말씀드리듯이 칼로 써는것보다는 손으로 쥐어뜯어서...ㅎㅎ
왜 그런지 궁금하시다면 꼭 한번 직접 해보세요~
이상하게도 칼로 썰어서 하는것보다 더 깊은맛이 나는데 왜 그런지는 모르겠거든요^^*
3. 고기는 꺼내서 먹기좋게 잘라서 다시 국에 넣어주고
다시한번 배추가 푹~무를때까지 끓여준뒤에 마늘 한쪽 다져넣고 국간장1큰술 넣고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맞춰서 드시면 됩니다~^^*
간은 소금으로만 하지말고 국간장을 넣어줘야 깊은맛이 나더라구요~^^*
고기 삶아서 배추 넣고 끓여주기만 하면 완성되는 소고기배추국~!!
너무 간단해서 맛이 어떨지 궁금하시다구요~?
일단 한번 드셔보시라니까요~~~~~ㅎㅎ
더구나 요즘은 찬바람에 단맛이 좋아져서 배추가 아주 맛있을때거든요~^^
바쁜 아침이라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니
술마시고 온 남편한테 끓여주면 분명 사랑받는 아내가 될겁니다^^*
비가 그친뒤로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이런 날은 따끈한 국한그릇 있는것 만으로도 상차림 걱정이 해결됩니다^^
더구나 연말이라 술자리가 잦아지는 남편들 위해서
간단하지만 맛있는 국한그릇 꼭 끓여보시길 바랍니당~~ㅎㅎ
촌아낙은 오늘 뒤늦게 메주쑤러 친정에 갑니다^^
친정엄마가 올해 콩농사를 짓지 못하셔서 큰 딸 오기만을 목을 빼고 기다리시거든요~
그런데 정작 큰 딸은 인삼 수확한것 치우느라 이제서야 찾아가네요^^*
~~~다녀와서 인사 드리겠습니다~행복한 주말 보내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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