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집 사장님께 배우는 라면 끓이기 기본공식^^*
찬바람 부는 쌀쌀한 주말
하루 세끼를 꼬박 차려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해 줄
가장 간단하고도 쉬운 방법이 바로 라면이 아닐까 싶네요...ㅎㅎ
그 라면 하나도 끓이는 방법에 따라서 참 다양한 맛을 내고
각자 나름대로의 맛있는 라면 끓이는 비법들이 하나씩은 있을텐데요~~
오늘은 오래 전 의정부에서 분식집을 하시던
사장님께 배운 가장 기본이 되는 라면 끓이는 방법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가수 비가 입대를 했다는 의정부 306 보충대 앞 분식집~!!
예전에는 호원동 망월사 역 근처에 있었답니다.
수요일마나 보충대 앞은 눈물바다가 되고
분식집 역시 사람들로 북적북적~라면 먹는 모습들도 참 다양했습니다^^
연인과 헤어지고 라면 한그릇 앞에놓고 눈물 반 콧물 반 섞어가면서
겨우 국물만 몇숟가락 뜨다가 떠나는 여인이 있는가하면
친구를 들여보내고 서넛이 몰려와서 라면을 대여섯개를 시켜서 푸짐하게 먹고가는 남자들~ㅎ
그런 저런 사연들도 많고 먹는 방법들도 다양했던 그 분식집 라면 끓이는 방법입니다^^*
맛있는 라면 끓이는 기본 공식 첫번째는 바로 이 세가지 재료입니다~^^
계란 1개, 대파, 당근
이제 이 재료를 어떤 방식으로 어느 시점에 넣느냐에 따라서 맛이 좌우될겁니다..ㅎㅎ
우선 계란은 소주잔으로 1/2정도(1큰술 반정도)의 물을 부어서 섞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좀 더 부드러우면서도
더 많은양이 되어서 2인분 기준일 때 계란 하나면 딱 맞는다네요.ㅎㅎ
이제 물이 끓으면 라면과 스프를 같이 넣습니다.
물의 양은 기준양보다 10%정도 덜 넣어주고 스프 역시도 10%를 남겨주구요.
★이 때 건더기 스프는 절대 넣지 않는답니다~그래야 깔끔한 라면이 완성되기 때문이라네요^^*
면을 넣고 2분정도 뒤섞어서 끓여 주다가 채소넣고 계란도 넣어주시구요~
또다시 2분정도만 더 끓여준뒤에 불을 꺼주세요~!!
아...계란을 넣은뒤에는 너무 뒤적거리면 안된답니다...ㅎㅎ
그러면 약간은 꼬들거리면서도 국물양도 적당하고 짜지 않아서 국물까지 싹~~비우는
맛있는 라면이 완성된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자꾸 움츠러 들어서 큰일이네요.ㅎ
밥하기도 귀찮고 꼼짝도 못하겠어요~
인삼 수확한 뒤로 제대로 쉬어보지 못하고 정신없이 뛰어다녔더니
아무래도 몸살이 났는가봐요^^
해서 어제 점심에는 또다시 라면으로 대충 때웠습니다.ㅎ
사실 저녁에 큰 녀석이 친구들 잔뜩 데리고 온다고 삼겹살 준비해 달라고 해서리..
점심 대충 먹고 저녁에 포식을 좀 했습니다.^^*
~~~쌀쌀한 주말 건강 잘 챙기는 날 되셔유~~~
다음 메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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