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팍한 노인네가 안되려면 벤은 불안함 없이 나이 들었다.
나는 그로부터 노년의 시작에 대한 그 어떤 하소연과 불평도 발견하지 못한다. 그는 절대 괴팍한 노인네가 되지 않았다. 오히려 나이 들수록 더 차분해졌다. 1771년 여름 프랭클린은 여동생 제인에게 편지를 썼다. 그는 자신이 수많은 악의를 목격했고 "인류가 서로에게 악마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렇게 덧붙였다. "나는 내가 알게 된 이 세상을 꽤 좋아하는 듯하구나." - 에릭 와이너의 《프랭클린 익스프레스》 중에서 - * 나무는 껍질 속에다 나이를 새기고 사람은 얼굴에 나이를 새깁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얼굴이 더 편안하고 부드러워져야 할 텐데, 과연 그런지 거울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거울 속 내 얼굴이 행여라도 괴팍스러워 보이지 않도록 슬며시 미소를 지어봅니다. 세상에는 더러 악의가 판을 치지만 또 다른 세상에서는 선의가 반짝거려 우리에게 희망을 줍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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