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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의 은혜/대림성탄

2022년 주님 공현 대축일:다른 길로 자기 고장에 돌아갔다They departed for their country by another way 2022년 주님 공현 대축일 They departed for their country by another way -다른 길로 자기 고장에 돌아갔다 - 칸탈라메사 추기경 1독서: 이사 60:1-6 2독서: 에페 3:2, 3ㄴ, 5-6 복음: 마태 2:1-12 성 아우구스틴은 주님 공현 축일이 막 전례에 포함되었을 때 강론을 통하여 주님 공현 축일의 내용과 이의 성탄절과의 관계에 대해 분명하게 설명하였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얼만 전에 우리는 주님의 탄생을 축하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그분께서 이방인들에게 나타난 계시를 주님의 탄생과 같은 엄숙함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모퉁이돌이시며 할례와 무할례라는 두 벽의 차이를 평화로서 하나되게 하셨습니다. 이 일치는 유대인인 목자(양치기)들과 .. 더보기
2021년 성가정 축일Your father and I 네 아버지와 내가 2021년 성가정 축일 Your father and I 네 아버지와 내가 - 칸탈라메사 추기경 - 1독서: 사무 1:20-22.24-28 2독서: 요한1 3:1-2.21-24 복음: 루카 2:41-52 성탄절 다음, 첫 주일 전례에서는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을 거행합니다. 복음에서는 예수님이 어떻게 길을 잃었고, 어떻게 성전의 율법 교사들 사이에서 발견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를 전합니다. “예수님은 부모와 함께 나자렛으로 내려가, 그들에게 순종하며 지냈다. 그의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 예수님은 지혜와 키가 자랐고 하느님과 사람들의 총애도 더하여 갔다.” 이 축일을 제정한 교회의 목표는 성가정이 모든 인류 가정의 모범이자 영감의 원천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입니다. 하.. 더보기
(성 대 레오 교황의 강론)그리스도인들이여, 여러분의 품위를 인식하십시오 성 대 레오 교황의 강론에서 (Sermo 1 in Nativitate Domini, 1-3: PL 54,190-193) 그리스도인들이여, 여러분의 품위를 인식하십시오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오늘 우리 구세주께서 탄생하셨으니 기뻐합시다. 죽음의 공포를 소멸하시고 영원한 약속으로 인해 기쁨을 부어 주시는 생명께서 탄생하신 이날 슬퍼하는 것은 옳지 않은 일입니다. 이 기쁨의 참여에서 아무도 제외될 수 없으며 기뻐할 이유는 모두가 다 지니고 있습니다. 죄에서 해방된 사람을 아무도 찾지 못하셨으므로, 죽음과 죄를 파멸시키는 우리 주님께서 모든 이를 해방시키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성인이여, 기뻐 용약하십시오, 당신께 면류관이 가까이 있습니다. 죄인이여, 기뻐하십시오. 당신은 죄 사함에로 초대받았습니다. 이방인이여,.. 더보기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의 강론)진리가 땅에서 움터 나오고 정의가 하늘에서 굽어보았도다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의 강론에서 (Sermo 185: PL 38,997-999) 진리가 땅에서 움터 나오고 정의가 하늘에서 굽어보았도다 사람이여, 잠에서 깨어나십시오. 하느님은 당신을 위해 사람이 되셨습니다. “잠자는 이여, 잠에서 깨어나십시오. 죽음에서 일어나십시오. 그러면 그리스도께서 당신에게 빛을 비추어 주실 것입니다.” 나는 다시 말합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위해 사람이 되셨습니다. 그분이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으셨다면 당신은 영원토록 죽은 채로 있었을 것입니다. 그분이 죄 많은 인간의 모습을 취하지 않으셨다면 당신은 결코 육신에서 해방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분이 이 자비를 베풀지 않으셨다면 당신은 영원토록 불행했을 것입니다. 그분이 당신이 당해야 할 죽음을 맞지 않으셨다면 당신은 생명을 다시.. 더보기
(대림 제4주일) 그분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으니For he has looked upon his handmaid’s lowliness 2021년 대림 제4주일 For he has looked upon his handmaid’s lowliness 그분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으니 - 칸탈라메사 추기경 - 1독서: 미카 5:1-4 2독서: 히브 10:5-10 복음: 루카 1:39-45 대림절의 마지막 주일은 다가오는 성탄절을 준비하는 주일입니다. 우리는 지금쯤 쇼핑을 끝내고 축제의 종교적 의미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의 복음은 마리아의 엘리사벳 방문에 관한 것으로 마니피캇(Magnificat)로 끝이 납니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뜁니다.’ 마니피캇과 함께 성모님은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크리스마스의 또 다른 중요한 측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크리스마.. 더보기
(2021년 대림 제3주일) 늘 기뻐하십시오 Rejoice all the time 2021년 대림 제3주일 늘 기뻐하십시오 Rejoice all the time - 칸탈라메사 추기경 - 1독서: 스바 3:14-18ㄱ 2독서: 필리 4:4-7 복음: 루카 3:10-18 대림 제3주일에는 기쁨이라는 주제로 가득합니다. 이 날은 전통적으로 '라이타리 주일(Laetare Sunday)', 즉 '환희(기쁨) 주일(Rejoice Sunday)'이라고 불리며, 오늘의 제2독서의 바오로의 말씀인 ‘주님 안에서 늘 기뻐하십시오’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거듭 말합니다. 기뻐하십시오(필리 4:4).’ 하느님께서는 녹색 실로 처음부터 끝까지 엮으신 것과 같이 눈물과 고통으로 가득 찬 인류 역사를 행복한 소식들과 함께 엮어내셨습니다. 이 역사 안에 가장 중요한 구성 요소는 민족으로서, 모든 민족들 중에 빛.. 더보기
<대림 제2주일>(12.5) -인권 주일.사회교리 주간- 2021년 대림 제2주일 세례자 요한, 지극히 높으신 분의 예언자 - 칸탈라메사 추기경 - 1독서: 바룩 5:1-9 2독서: 필리 1:4-6, 8-11 복음: 루카 3:1-6 이번 주일 복음은 세례자 요한의 모습에 온전히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는 세상에 자신을 다음과 같이 소개합니다.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골짜기는 모두 메워지고 산과 언덕은 모두 낮아져라. 굽은 데는 곧아지고 거친 길은 평탄하게 되어라. 그리하여 모든 사람이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오시기 전에 인류를 준비시킨 세례자 요한의 존재에 대해 한 번이라도 되짚어 보지 않고 성탄을 맞이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세례자 요한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 더보기
(성 에프렘 부제의 ‘디아테사론 주해’에서)주께서 다시 오시리니 깨어 있으라 성 에프렘 부제의 ‘디아테사론 주해’에서 (Cap. 18,15-17: SCh 121,325-328) 주께서 다시 오시리니 깨어 있으라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이 당신 오심의 날에 대해 질문하는 것을 그만두게 하시려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하늘의 천사도 모르고 아들도 모른다. 그날과 그 시간을 아는 것은 너희 일이 아니다.” 주께서 이렇게 당신 오심의 날을 밝히지 않으신 것은 우리가 항상 깨어있도록 하시고 그 오심이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에도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끔 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만일 주께서 당신 오심의 날을 계시하셨다면 그 오심은 무의미한 것이 되었을 것이고, 그것이 일어나지 않은 시대의 민족들은 그것을 더 이상 고대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