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다섯 가지’

에세이 ‘지금 이 순간을 후회 없이’(트로이목마)를 낸 호주 작가 브로니 웨어(57)가 서면 인터뷰에서 말했다. 작가는 은행원을 관두고 호스피스에서 8년간 일했고, 임종을 앞둔 이들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책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다섯 가지’로 작가 데뷔를 했다. 데뷔작이 32개 언어로 번역, 전 세계 100만부 넘게 팔렸고 이번 책은 그 후속작이다. 일상에서 느끼는 삶과 죽음, 연민과 공감, 상처와 치유 등에 대해 썼다. 책의 키워드는 ‘후회’다. 그는 호스피스로 일하던 때를 떠올리며 “후회한다는 말을 그렇게 많이 듣게 될 줄은 처음에는 몰랐다. 환자들의 침대 옆에 앉아 깊이 경청하는 데만 전념했다”며 “후회는 우리 자신에 대한 가혹한 판단일 뿐, 인간은 누구나 실수한다는 걸 깨달았다”고 했다.

죽을때 가장 후회하는 다섯가지는 이렇다.   1. 다른사람이 아닌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 2. 내가 그렇게 열심히 일하지 않았더라면 3. 내 감정을 표현할 용기가 있었더라면 4. 친구들과 계속 연락하고 지냈더라면 5. 나 자신에게 더 많은 행복을 허락했더라면   1. 다른사람이 아닌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 가장 많은 사람들이 후회한 것은 다른 사람의 시선과 기대에 맞춰 자신의 삶을 살었던 것을 후회하고 있었다고 한다. 남을 의식하는 바람에 결국 내 꿈을 이루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길과 방향이 있지만 주변 시선이나 사회적 기대에 부흥하려고 선택을 하고 목적과 의미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또한 내가 원하는 삶이나 꿈을 위해 시도조차 해보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잠시만 생각해 보자. 지금의 삶이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인가?   2. 내가 그렇게 열심히 일하지 않았더라면 이는 주로 남자들이 가장 많이 후회하고 있었다고 한다. 자식의 어린 시절과 배우자와의 따듯한 가정생활을 놓친 것을 후회하고 있었다. 사실 일을 하고 업무에 지쳐 있으면 가족과 시간을 많이 보내는 것이 힘들때가 많이 있다. 당장 일을 줄일 수 없겠지만 가정에 있는 시간이라도 집중해서 가족과 따듯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   3. 내 감정을 표현할 용기가 있었더라면 다른 사람과 평화의 관계를 위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감점을 숨긴 것에 대해 후회하고 있었다고 한다. 나도 또한 직장 생활과 가정생활을 하면서 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했던 것 같다. 내 감정을 표현하면 조금 쑥스럽기도 하고 감정이 들켜서 안좋은 시선으로 바라볼까봐 표현하지 못하였는데 좀 더 감정 표현에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4. 친구들과 계속 연락하고 지냈더라면 죽기전에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은 평소에 연락하고 지냈던 지인들이 아닌 한번쯤은 용기내어 연락해볼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한 친구들이라고 한다. 사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친구들과 멀어지기가 쉬운데 아무리 바쁘더라도 생각나는 친구가 있다면 용기를 내어 연락을 먼저 해보는것은 어떨까 생각한다.   5. 나 자신에게 더 많은 행복을 허락했더라면 오래된 습관과 패턴에 머물러 변화를 시도하지 못하고, 자신의 행복을 위해 스스로 노력하지 못했다며 후회했다고 한다. 자신이 어떤 것을 할때 행복한지 잘 생각을 해보고 그 행복을 얻기 위해 노력해서 행복을 성취하도록 노력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