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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수랏상

[스크랩] 텃밭 채소들로 차린 건강한 시골밥상

 

 

 

 

 

텃밭 채소들로 차린 건강한 시골밥상

 

요즘들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걱정들이 많은데..

그럴때면 시골생활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구나 생각하는 아낙입니다^^

 

특히나 여름철에는 따로 장을 보지 않아도

텃밭 한바퀴만 돌아오면 밥상 가득히 맛난 반찬들이 차려지니까요.ㅎ

 

 

 

 

촌아낙이 요즘 제일 빠져있는 호박잎 쌈입니다^^

어릴때는 까칠한 느낌이 싫어서 잘 안먹었는데..

지금은 먹어도 먹어도 자꾸만 생각나는 특별한 요리가 되었네요..ㅎ

 

호박잎은 일단 고구마순을 벗기듯이 손질을 해주시구요~

물에 잘 씻어서 찜기에 쪄주면 끝입니다^^*

 

 

 

 

 

다음은 비름나물인데....

솔직히 이녀석은 저보다는 남편이 좋아해서

아침부터 들에 한바퀴 돌아올때마다 한줌씩 뜯어오네요.ㅎ

 

물에 살짝 데쳐서 간단히 초장넣고 무쳐도 좋고

나물 무치듯이 국간장 들기름 넣고 무쳐도 좋은데~

오늘은 초장이 없어서리..ㅎ

고추장1/2큰술, 매실액 1큰술, 마늘1쪽, 고춧가루1/2큰술 통깨 조금 넣어서

조물조물 무쳐주었습니다^^

 

 

 

 

요즘 텃밭에서 제일 흔하게 나오는 녀석들입니다^^

그 중에서도 깻잎은 올해 처음으로 시장에서 잎만 먹는 들깨를 사다가 심었더니만

마치 상추처럼 뜯어 먹으면 계속해서 올라오니...

몇포기 되지 않는데도 다 먹을 수가 없을정도라서 오히려 걱정이네요..ㅎ

 

 

 

 

깻잎찜은 제일 흔한 방법으로

기본 양념장 만들어서 켜켜이 얹어주고 아주 살짝만

끓어 오르기 시작하면 불을 꺼줄정도로 살짝만 쪄야 질기지 않고 맛있답니다^^

 

오늘은 양념장 하나로

깻잎찜하고 가지나물 무치고 남은것으로 호박잎 쌈까지 먹어서리.ㅎ

 

일단 기본 양념장 만들기를 알려드리자면

국간장1, 진간장2, 들기름1, 고춧가루1, 깨소금1, 마늘1의 비율로 간을 맞추고

대파와 청양고추를 취향대로 썰어넣으면 됩니다^^*

 

 

 

 

 

1. 가지 3개를 반씩 잘라서 네등분으로 칼집을 넣어줍니다(빠른시간에 쪄내기위한 방법) 

 2. 냄비에 물을 자작하게붓고 뚜껑덮어서 쪄주세요~(젓가락으로 살짝 눌러보아 익은정도를 확인^^)

 3. 찬물에 아주 잠깐만 담궜다가 건져놓습니다(너무 오래 담궈두면 영양가가 빠져나가기때문에~)

4.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뒤에 양념장 넣어서 버무려주면 완성입니다^^* 

 

 

 

 

비싼 삼겹살대신 한팩에 4~5천원 하는 썰어놓은 앞다리살

기름기도 적어서 간단히 프라이팬에 구워도 아주 맛있습니다..ㅎ

애호박은 숭숭 썰어서 바글바글 된장찌게 끓이고~

 

 

 

이렇게해서 텃밭 한바퀴 돌아오니 푸짐한 밥상이 차려졌습니다^^

솔직히 매번 한가지씩이면 충분한 우리밥상인데...

가지며 깻잎을 그냥두면 버릴것 같아서리 무리해서 한번에 만들다보니

오늘은 반찬 가짓수가 많아졌네요..ㅎㅎ

 

삼복더위 지나고 입추가 지난지도 한참인데...

여전히 장마처럼 쏟아지는 비에

곡식들도 농민들도 모두 지쳐가고 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한끼 식사라도 맛나게 잘 챙겨먹고

다시 힘내서 쓰러진 작물들 병들지 않게 돌봐주러 들로 나가보렵니다^^

 

~~~오늘 하루도 활기차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출처 : 촌부일기
글쓴이 : 시골아낙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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