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의 파벌과 음모
바티칸은
성령으로 충만하지만 나름의 파벌과 음모가 있다. 그곳의 관료사회를 떠올리면 가끔 길고, 무겁고, 느린 열차가 생각난다. 기관차에는 교황이 앉아 있고 그 뒤편의 화려한 객차에 교황청의 구성원들이, 그들 뒤에는 사제와 부제와 12억 평신도들이 앉아 있다. - 롤런드 메룰로의《수상한 휴가》중에서 - * 지구상에서 가장 성스럽다는 처소가 바티칸입니다. 그러나 이곳에도 파벌과 음모, 반목과 미움이 없을 리 없습니다. 가장 화목해야 할 가정에도 갈등과 미움, 원망과 다툼이 많습니다. 사람이 사는 곳에는 늘 빛과 그림자가 동시에 존재합니다. 성(聖)과 속(俗)의 중간에서 갈팡질팡합니다. 그 속에서 각자 자기 길을 가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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