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뻗어라"(마태3,5)
오늘 아침 복음 묵상을 하면서
주님의 단순한 이 한 말씀에 오그라들었던
제 마음이 펴지는 듯 했습니다.
법의 잣대로만 인간을 재고 그 틀 안에서 사고하고 맞춘다면
과연 우리의 구원이 이루어질 까 생각해봅니다.
똑같이 찍어내는 복제와 다를 바 없는 물건처럼 취급되는
사람이라면 그 영혼 안에 생명이 자유롭게 숨 쉴 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인간의 구원과 행복을 위한 율법은 사람을 지탱하게 해주는
튼튼한 뼈대역할을 할 것이고 자유롭게 움직이게하는 연골역할을 할것이고
건강한 면역체계를 형성하는 골수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율법 전체에 깊이 스며있는 하느님사랑과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한다면 말입니다.
오늘도 아침부터 제게 당신의 구원의 은총을 들려주기 위해 제 마음을 펴고
삶의 긴장으로 주먹쥔 손을 단순하게 펴게 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아버지 하느님께 손을 뻗어봅니다.
엄마가 꼭 잡아줄 것을 기대하는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예수마음
출처 : 가르멜
글쓴이 : 솔바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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