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 마음을 기르려면 깨어 선택해야 한다.
내 감정과 느낌이 여전히
상처와 원망 속에 빠져 있을 때도
나는 감사하기를 선택할 수 있다. 불만이나 원망 대신 감사하기를 선택할 기회가
얼마나 자주 찾아오는지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누가 나를 비난할 때
가슴은 쓰리지만 그래도 감사하기를 선택할 수 있다. 내 눈에 어떤 사람의 잘못과 허물이 뚜렷하게 보여도
그의 좋은 점과 아름다운 점을 말하기로 선택할 수 있다.
앙심을 품은 말과 증오로 얼굴을 찌푸려도 나는 용서하라는 말을 듣고
웃는 얼굴을 선택할 수 있다. -「살며 춤추며」중에서
내가 언제나 원망과 감사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은 하느님이 내 어둠 속에 나타나 집으로 들어오라고 부르며
사랑 가득한 음성으로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너는 늘 나와 함께 있으며, 내 것이 모두 네 것이다.” 사실 나는 지금 서 있는 어둠 속에 머물며,
나보다 나은 누군가를 가리키고, 지난날 나를 덮쳤던 불행에 마음 아파하며
원망과 한숨 속에 살 수 있다. 그러나 반드시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니다.
나를 찾아오시는 분을 바라보며 나와 네게 주어진 모든 것이 순수한 선물임을 깨닫고
감사하는 것은 내 선택에 달려 있다.
출처 : 가르멜의 산길 Subida Del Monte Carmelo
글쓴이 : 장미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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