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나의 관계를
말하자면 아버지와 아들 사이이고,
사랑을 허락한 나와의 관계는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무 촌수에
자신과도 같은 존재임을
깨닫습니다,
주님께서 남자의 갈빗대로 빗으신 만큼이나
나의 반쪽에 그 영혼도 하나 임을
믿습니다,
그러나 그 사랑을 함께하기에는
기쁨은 가득하지만, 가시 같은 삶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에 영원할 순
없습니다,
주님 부족한 영혼
영원토록 함께하시어 죽을 만큼 사랑하는 여인과
기나긴 사랑의 인연 끝까지 지켜봐
주옵소서.
주님께서
허락한 삶 끝까지 지켜 주시지 않는다면
우린 남과 같이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출처 : 가르멜의 산길 Subida Del Monte Carmelo
글쓴이 : 월천lyy1935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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