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죽 먹는 날 [동지]
음력으로 초순에 들어가는 [애동지]에는
"어린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팥죽 대신 팥떡이나 팥밥을 만들어 먹었다"
어린 아들녀석들은 훌쩍 자라서
어느새 대학생의 청년이 되어버렸으나,
떡을 워낙에 좋아하는 떡보 시골아낙네.ㅎ
팥죽 대신에 새알심으로
맛난 팥떡(인절미)를 만들었습니다^^*
[새알심 인절미 재료]
참쌀가루1봉지(300g), 뜨거운 물 1컵(200ml), 설탕2~3큰술
팥죽에 들어가는 옹심이(새알심)은 풍요를 상징!
당분 성분이 팥의 소화를 도와준다!!
[새알심 반죽 만들기] 익반죽!!!
1. 찹쌀가루에 설탕을 2~3큰술 넣어주세요.
(방앗간에서 배운 방법인데 설탕을 넣어주면
쉽게 굳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2. 뜨거운물을 부어주면서 수저로 대충 섞어주고~!
3. 충분히 치대서 비닐로 덮어서 15분정도!!
(옹심이(새알심)이 갈라지는 것을 막아준다네요^^)
만들어 놓은 옹심이를 끓는 물에 넣어서
※ 떠오르기 시작하면 익은 것!
1~2분 정도 더 익혀서 체반으로 건져 팥고물이나
콩고물을 묻혀주면 완성입니다^^*
[팥 삶는 방법]
팥은 불릴 필요 없이 압력솥에 넣고
※ 밥을 짓는 것 보다 물을 조금만 더 넣어줍니다!
팥과 물의 비율
햇팥 1:1 묵은팥 1:1.5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여서
뜸을 20분정도 충분히 들이면!!
바닥에 물기 전혀 없이 숟가락으로도 부서질정도로 맛있게 익는답니다^^
팥죽에 넣어 먹는 옹심이로
콩고물 팥고물 묻혀서 만든 인절미!!
시원한 동치미 한 그릇~!!
떡보 아줌마의 행복한 시골밥상입니다.ㅎ
눈 내리는 동짓날~!!
온 가족 둘러 앉아서 옹심이(새알심) 만들어
맛있는 인절미(팥떡) 만들어 드시구요.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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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받으실꺼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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