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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의 은혜/사순시기

[스크랩] [염수정 추기경 서임식] 교황, 비레타 씌워주며…"한국을 사랑한다"

 

염수정 추기경 서임식…교황 "한국 사랑합니다"

                   


바티칸 성베드로 성당에서 열린 추기경 서임식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추기경에 공식 임명된 염수정 추기경에게 한국을 사랑한다고 말해 화젭니다. 서임식 중에도 염 추기경에게 각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염수정 추기경이 제단에 올라서 프란치스코 교황 앞에 서자 추기경 상징인 붉은 모자를 씌워주고 염수정 추기경을 안아줍니다. 두 손을 꼭 맞잡으며 대화도 나눴습니다.

 프란치스코 / 교황
"교회가 필요로 하는 걸 당신께 말씀드리겠습니다. 교회는 당신과, 당신의 협력을 필요로 합니다."

염수정 추기경은 한국의 세번째 추기경에 임명된 가운데 교황이 서임식에서 다른 추기경보다 더 각별하게 대해 화제입니다.

염 추기경 차례가 되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두 팔을 벌려 다른 추기경보다 깊게 포옹하고 1분간 대화를 나눴습니다. 또 큰소리로 "한국을 정말 사랑한다"고 말해 염 추기경을 놀래켰습니다.

어제 성 베드로 성당에서 열린 서임 축하 미사에는 한국 신자도 500명 참석했습니다.

염추기경은 오늘 다시 교황과 면담합니다.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추기경 회의에서는 교황에게 한국에서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에 대해 말하며 이산가족을 위해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오는 8월 교황의 방한이 확실시된 프란치스코 교황은 일주일간 방한해 북한을 위한 특별미사도 집도할 예정입니다.

 

-  TV조선

출처 : 그래도 밤이어라 Aunque Es De Noche
글쓴이 : 정원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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