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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스크랩] 잃어버린 근원을 향한 간절한 갈망과 향수에 시달린다.

 

 

 

 

 

마음은 잃어버린 근원을 향한 간절한 갈망과 향수에 시달린다.


“제 남편은 제가 착륙할 곳을 찾을 수 없는, 그래서 늘 주변만 
맴돌게 하는 은밀한 섬 같아요.”
이처럼 우리는 얼마나 빨리 서로한테서 멀어지고, 다른 사람에게
눈을 돌리는가! 이런 멀어짐과 외도는 긴밀한 관련이 있다.
 
하지만 “제가 있는 그대로의 저 자신을 드러내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모든 인간은 평범하든 절망 속에 빠져 있든 존중받고 싶어 한다.”
(도스토엡스키)
그래서 다른 사람의 사랑과 존중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곧 인간으로서 인정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이 있다.
  
겉으로는 사랑하는 것 같지만 마음은 차가운 경우도 드물지 않다. 
마음은 잃어버린 근원을 향한 간절한 갈망과 향수에 시달린다. 
그런데 낙원 말고도 근원으로 돌아가는 방법이 있다.
                           -「하늘은 땅에서 열린다」에서




인간이 낙원 말고도 근원으로 돌아가는 방법은 있습니다.
1) 홀로 머물면 가면을 벗을 수 있습니다.
2) 가면을 벗고 근원에 이르는 방법은 고해성사입니다.
3) 근원에 이르는 방법은 죽음을 묵상하고 받아들이는 것.
4) “주님을 바라보아라. 기쁨에 넘치고 너희 얼굴에 부끄러움이 
   없으리라.“(시편34, 6)
출처 : 가르멜산 성모 재속 맨발가르멜회
글쓴이 : 장미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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