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줄기로 김치를
담아먹다가 물려서 나둔 고구마줄기김치가
냉장고에 남아있어 묶은지 조림 하듯고구마줄기김치로
고등어조림을 해보았다.뭐 예전에도 잘 해먹었던
것이지만 나는 너슬너슬하게 지저진 고구마
줄기 건저 먹는 맛으로 잘 하는편이다...
크게 양념을 넣을것도 없이
고구마줄기김치가 양념이 되었기때문에....
김치통의 고구마줄기 김치가 여적있으니 실수밖에...
냄비에 담고 설탕과 매실액을 넣고 물을부어 자작하니 지저 먼저 익혀주고
고구마줄기가 익혀진뒤 고등어를 넣어 국물좀 더 부어준뒤 졸여주며....
양파,대파,마늘,후추를 넣고 한소큼 끓여 주면 완성입니다.
생고구마줄기로도 생선과 함께 지저먹어도
맛이 나지만 김치로 담았던 고구마줄기는
간이 베어있기 때문에 양념에 신경을 쓸
필요 없다는게 장점입니다.
고구마줄기로 하는 음식이 생으로 하면 생으로
한데로 김치담은데로하면 한데로 어떻게 해도
다용도로 쓰임새가 있다는게 또한 우리서민들
의 식재료 라는게 나는 더 좋아 하는것 같다.
고구마줄기김치의 새콤달콤한 간이 베어
구수한 고등어와 한쪽씩 떼어
밥한그릇 뚝딱 이랍니다.
출처 : 마음은 임금님밥상
글쓴이 : 엄마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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