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순결은.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너희를 저주하는 사람들을 축복해주어라.
그리고, 너희를 학대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해 주어라. 누가 뺨을 치거든 다를 뺨 마저 돌랴대주고, 누가 같옷을 빼앗거든 속옷마저 내어주어라, (루카 6,27-29) 너희가 만일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만 사랑한다면, 칭찬받을것이 무엇이겠느냐? 죄인들도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은 사랑한다.
악마는 하느님과 합일된 영혼을 하느님처럼 두려워 한다.
사랑으로 합일된 영혼에게는 본성의 첫 충동, 즉, 아직 이성의 억제를 받지않는 자연적 움직임도 생기지 않는다.
마음의 순결은 하느님께 대한 사랑과 은총에 비례한다.
그러기에 주님께서 마음이 조촐한 자, 즉 사랑하는 사람을 행복한 사람이라고 하셨다.
천국의 영복은 우리가 지닌 사랑의 척도에 달려 있다. 진정으로 하느님을 사랑하는 영혼은, 하느님을 위해서 하는 일이라면 누구 앞이라도 꺼리지 않는다.
설령 온 세상 사람들이 비난한다 해도, 그것 때문에 자신의 행위를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다.
참으로 하느님을 사랑하는 영혼은, 하느님을 위해 모든것을 잃을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 마저 버리는 것을, 이로운것으로 여기고, 또 보상을 받는 것처럼 생각한다.
-십자가의 성요한- |
출처 : 가르멜산 성모 재속 맨발가르멜회
글쓴이 : 수호천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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