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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아름다운 리듬

[스크랩] ~ 마음의 순결 ~

 

마음의 순결은.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너희를 저주하는 사람들을 축복해주어라.

 

그리고,

너희를 학대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해 주어라.

누가 뺨을 치거든 다를 뺨 마저 돌랴대주고,

누가 같옷을 빼앗거든 속옷마저 내어주어라,

(루카 6,27-29)

너희가 만일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만 사랑한다면,

칭찬받을것이 무엇이겠느냐?

죄인들도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은 사랑한다.

 

악마는 하느님과 합일된 영혼을

 하느님처럼 두려워 한다.

 

사랑으로 합일된 영혼에게는

본성의 첫 충동,

즉,

아직 이성의 억제를 받지않는

자연적 움직임도 생기지 않는다.

 

마음의 순결은 하느님께 대한

사랑과 은총에 비례한다.

 

그러기에 주님께서 마음이 조촐한 자,

즉 사랑하는 사람을

행복한 사람이라고 하셨다.

 

천국의 영복은 우리가 지닌

 사랑의 척도에 달려 있다.

진정으로 하느님을 사랑하는 영혼은,

하느님을 위해서 하는 일이라면

누구 앞이라도 꺼리지 않는다.

 

설령 온 세상 사람들이 비난한다 해도,

그것 때문에 자신의 행위를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다.

 

참으로 하느님을 사랑하는 영혼은,

하느님을 위해 모든것을 잃을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 마저 버리는 것을,

이로운것으로 여기고,

또 보상을 받는 것처럼 생각한다.

 

-십자가의 성요한-

출처 : 가르멜산 성모 재속 맨발가르멜회
글쓴이 : 수호천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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