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가 취미인 남편의 국수요리, 콩국수에서 짜장면 레시피까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비가 내렸습니다^^
가뭄에 지쳐가던 농작물도 오랜만에 목을 축이니 생기를 찾아가고
농사일에 지친 촌아줌마도 오랜만에 시원한 빗소리를 들으면서 기분좋게 주말을 보냈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남편이 만들었던 국수요리 중에서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던 짜장면 레시피부터 여름내내 즐겨먹는 콩국수까지
가장 맛있게 먹었던 몇가지 요리를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일요일 하루쯤은 아빠가, 남편이 요리사가 되어보는건 어떨까요..ㅎㅎ
[재료] 돼지고기 등심 100g, 애호박1/2개, 양파1/2개, 양배추 조금
마늘3쪽, 춘장1/2봉지 (150g)
▲ 프라이팬에 식용유 두르고 찧은 마늘을 볶다가 돼지고기 넣고
고기가 어느정도 익을때쯤 춘장을 넣고 볶아주세요.
▲ 춘장이 부드럽게 풀리면 각종 채소들 넣어서 골고루 섞어주고
물을 부어주고 약한불에서 바글 바글 끓이다가
마지막에 전분을 한수저 물에 풀어서 넣어주고 고춧가루도 한수저 넣어줍니다^^*
▲ 이제 국수만 삶아주면 되는데요~
식사 준비하면서 따로 장을 보지않는 시골살림인지라
짜장면도 늘 준비되어 있는 소면으로 해결합니다^^*
▲ 아주 가끔씩 아빠가 만들어주는 짜장면은 맛이 조금 없어도 아이들을 행복하게 합니다^^
하지만 남편의 짜장면은 언제나 맛있다는...ㅎㅎ
▲ 두번째 국수요리는 여름철 자주 만들어 먹는 애호박 국수를 조금 변형한 일명 볶음짬뽕~ㅎㅎ
청양고추 넣고 해물이라고는 달랑 오징어 하나 넣고 매콤하게 만들어서
이것 역시 소면에 얹어서 볶음짬뽕이라고 하는 남편의 요리^^*
[재료] 오징어 1마리, 양파1/2개, 새송이버섯1개, 청양고추2개, 애호박1/2개
[양념재료] 소금1/2큰술, 국간장1큰술, 천연조미료1큰술, 들기름1큰술, 식용유1큰술
[천연조미료 만들기] 멸치, 다시마, 표고버섯 말린것을
믹서기에 넣고 갈아주면 되는데요~
다시마를 먼저 갈아주고 그 다음 멸치 그리고 표고버섯을 넣어서 갈아주면 쉽게 만들수가 있답니다^^*
▲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고춧가루와 천연조미료 마늘 찧은것을 넣고
약한불에서 볶아주면서 고추기름처럼 매운맛과 향을 내주고~
▲ 오징어와 각종 채소들 썰어서 넣고 살짝 볶아주다가
물 넣고 한번 끓어 오르면 전분을 조금만 물에 풀어서 넣어주면 걸죽하면서도
얼큰하고 감칠맛있는 초간단 국수요리가 완성됩니다^^
일명 볶음짬뽕 이라고~ㅎㅎ
▲ 매운 음식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만들어서 드실만합니다^^
일단 오징어와 채소가 어우러진 맛이
조금 약하기는 해도 짬뽕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요리^^*
▲ 세번째 국수요리는 더운 여름철이나 입맛 없을 때
간단하게 뚝딱 만들어서 먹으면 좋은 초간단 비빔국수~^^*
[재료 2인분] 오이1개, 상추1포기, 당근 약간, 양배추 약간
[양념장 만들기] 고추장2큰술, 고춧가루1/2큰술, 매실액3큰술, 식초1큰술,
그리고 겨자1/2큰술, 참기름1/2큰술, 통깨 약간
[만드는 방법]
1.각종 채소들은 잘게 채썰어 놓구요~
2.국수는 너무 퍼지지 않게 삶아서 찬물에 헹궈준뒤에
3.각종 재료들 넣고 참기름 한방울 떨어뜨려서
4.조물조물 골고루 간이 배도록 버무려주면 완성입니다^^*
양념장을 만들기 귀찮은 분들은 간단하게 초장으로 만들어 드셔도
충분히 맛있게 한끼 해결할 수 있는 국수요리입니다..ㅎ
마지막으로 여름철 내내 즐겨먹는 콩국수~!!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고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국수요리~^^*
[재료2인분기준] 불린콩 종이컵으로 한컵~!
[ 만드는 방법]
맛있는 콩국수를 만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첫번째 비결은
콩을 충분히 불려주는것이랍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콩 삶는 과정~!!
콩 삶는 방법에 따라서 고소한 맛에 차이가 많이 난답니다^^*
콩이 잠길정도로 물을 부어서 한번 끓어 오르면 바로 불을 꺼주시구요~
그대로 1분정도 두었다가 찬물에 담가서 껍질을 벗겨냅니다.
★ 너무 오래 삶으면 단맛이 빠져나가고 너무 짧게 삶으면 비린맛이 나니까 조심하시구요.ㅎ
▲ 콩을 갈때 굵은소금을 찻스푼으로 하나를 같이 넣어서 갈아주세요~
그러면 더 고소한 맛을 즐길수 있답니다^^
믹서에 갈아놓은 콩물에 물을 더 섞어주고 얼음까지 동동 띄워주면
시원하고 고소한 콩국수가 완성됩니다~^^
오랜만에 단비를 맞은 들녁은 싱그러움으로 가득합니다.
아침 일찍 수박밭에 한바퀴 돌아보고
인삼밭을 둘러보면서 갑자기 많이 내린 비에 무사한지 살펴보고 들어왔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남편이 만들어 주었던 다양한 국수요리를 올려놓았으니
맘에 드는대로 골라서 드시구요~~ㅎㅎ
행복하고 편안한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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