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찬밥 해결하기 좋은 요리 감자수제비
비는 내리고 이것 저것 반찬 만들어서 상차리기는 귀찮고~
아침에 먹다 남은 찬밥으로 대충 한끼 해결하고 싶다면 담백한 수제비 한그릇 어떠신가요~ㅎㅎ
감자 듬뿍 넣고 담백하고 구수하게 한그릇 끓여서
찬밥 말아 김치랑 같이 먹는 그 맛이란~
아주 간단하면서도 밀가루 반죽할 때 물 조절이 어려웠던 분들을 위해서
오늘은 쉽고 간단한 수제비 만드는 공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재료(2인분 기준)
감자3개, 애호박1/2개, 당근 약간
[밀가루 반죽] 밀가루2컵(종이컵으로), 물1컵, 소금1/2티스푼, 식용유1티스푼
[육수 만들기] 멸치10, 조각다시마5, 물1L
[양념장 만들기] 대파 7센티정도, 마늘1쪽, 청양고추1개, 국간장1큰술, 고춧가루1/2큰술, 깨소금1/2큰술
[만드는 방법] 1. 제일 먼저 물 1L에 멸치랑 다시마 넣고 끓여주시구요~
2. 그동안에 반죽을 하는데 쫄깃한 식감과 적당한 간을 맞추기 위해서
소금과 식용유를 넣고 수저로 살살 저어가면서 반죽을 합니다.
충청도식 수제비 반죽으로 손으로 뜯어 넣는것이 아니고 숟가락으로 떼어 넣는 방법입니다^^*
3. 물이 끓기 시작하면 5분정도만 더 끓이다가 멸치를 건져내고
감자를 먼저 넣고 국간장 2큰술 넣어서 감자가 충분히 익을때까지 끓여주세요~!
4. 감자가 다 익으면 수저로 반죽을 떼어넣고
썰어놓은 애호박이랑 당근 마늘 1쪽 찧어서 넣고 바글바글 한소끔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보기에는 통통해서 쫄깃한 식감이 떨어질거라 생각하신다면 오산입니당.ㅎㅎ
결혼전에는 수제비 반죽은 얇게 떠야만 하는 줄 알았는데
충청도로 시집와서 수저로 뚝뚝 떼어넣어도 수제비가 쫄깃하고 맛있다는것을 배운뒤로는
수제비 만들기가 너무나 쉬워졌답니다^^*
[양념장 만들기] 위에 재료 골고루 섞어서 양념장을 만드는데
※수제비나 칼국수에 넣는 양념장은 약간 되직하게 만드는것이 좋답니다.
지금부터 애호박이 지천으로 나오는 초가을까지 점심메뉴로 가장 사랑받는 수제비입니다.ㅎ
워낙에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는 남편은
하루에 한끼는 거의 국수나 수제비로 해결을 하거든요~^^
더구나 비까지 내리는 날에는 칼국수나 수제비가 제격인데 홍두깨로 칼국수를 만들 자신은 없고..ㅎ
아쉬운데로 담백한 수제비 한그릇 만들어서 찬밥까지 해결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비가 내리면서 쌀쌀한 아침이네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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