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선사한 가장 큰 선물
수도자들(신앙인들)이 기꺼이 찾고자 하는 고요함과 평안은 그 자체가 목표는 아니다. 고요와 평안은 수도자(신앙인)가 언제나 어디서나 기도할 수 있도록 하고 하느님을 향해 있을 수 있도록 하며, 하느님과 일치할 수 있도록 한다.
관상은 수도자(신앙인)는 모든 종류의 격정 적인 생각과 걱정을 벗어버리는 것을 의미 하며 , 또한 하느님께 대한 모든 표상과 생각조차 떨쳐 버리는 것을 의미한다. 순수한 침묵 안에서 비로소 우리는 하느님과 하나로 일치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는, 기도는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선사하신 가장 큰 선물이란 사실을 체험하게 된다.
“하느님과 내적으로 일치하여 그분의 완전한 현존 속에서 그분과 함께 친밀 하게 지내는 것보다 더 나은 것과 더 높은 것이 있겠는가? 그 어떤 것으로도 방해받을 수 없는 기도가 인간이 본연의 상태를 회복하여 자신의 참된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하는 최상의 것이다.” -「다시 찾은 마음의 평화」중에서
고요와 평안이 모든 신앙인들에게 주요한 것은 기도가 고요와 평안 안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은총이 기도와 성사를 통해서 얻어지는데 신앙인들에게 일상의 삶에서 기도를 없이하면 날개 없는 새와 같아 새가 창공을 날 수 없듯이 우리가 하느님께 향해 자유롭게 날아갈 수가 없습니다.
고요와 평안은 우리를 침묵으로 인도하고 아무리 불러도 대답 없는 하느님의 고요와 침묵으로 우리가 들어가 그분이 거주하는 장소에서 하느님과 일치할 수가 있습니다. 이것이 하느님을 만나는 길입니다.
“기도는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선사하신 가장 큰 선물이란 사실을 체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죄로 일그러져 있는 초라한 인간을 본연의 상태로 원상회복하는 치유의 길이기도 합니다. .
Pavana-Capricho Op.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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