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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침묵

[스크랩] 염화미소 / 靑蘭왕영분

 



 

 

        염화미소 靑蘭왕영분 이제는 더이상 내 삶을 되돌아 보지 않겠습니다. 가슴 아픈 사연들, 머리에 이고 지고 너무 오래 끙끙 앓아왔습니다 때론 깜깜한 산속에서 잃어버린 길 찾아 방황하며 헤멘적도 많았지요, 소리 한번 지르지 못하고 앙다문 입술사이로 고열을 토해 내야만 했습니다 산다는건 살아간다는건 긴 터널 속을 지나는거라고 가다, 뛰다보면 한줄기 빛이 비추일거라 믿었습니다 환한 세상이 기다릴거라고, 이제, 조금은 알거 같습니다. 그 빛은 내 안에 있음을, 보라색도, 분홍색도, 검정색도 되어, 이제 고운등 꺼내 조용히 들고 그 빛 따라 천천히 가겠습니다.
             
             
            
            
             
             
             
            출처 : 가르멜산 성모 재속가르멜회
            글쓴이 : 장미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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