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이 폭삭 늙는 기분 같이 있기 피곤한
떼쟁이 연인이나 친구를 슬금슬금 피하고 싶은 건 당연한 심리입니다. 그런 사람과 시간을 오래 보내면 영혼이 폭삭 늙는 기분이 드니까요. 부족한 자존감을 위로로 채워주느라 감정 노동도 하게 되고요. 어리광 많은 본모습 때문에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할까 걱정이라면 그 본모습을 내 힘으로 개선하겠다고 결심하세요. 우린 그럴 수 있는 어른이고, 그 일을 할 수 있는 건 본인밖에 없으니까요. - 최혜진의《그림책에 마음을 묻다》중에서 - * 몸이 아니고 마음도, 정신도 아니고 영혼이 폭삭 늙는다는 말이 재미있습니다. 가까운 사람이 싫어지고 피곤해지기 시작하면 아닌 게 아니라 영혼이 지치고 피폐해져 버립니다. 하지만 그 원인의 절반은 '나'에게도 있습니다. 연인이나 친구는 서로의 영혼을 가꾸고 고양시키는 동반자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어른이 되어야 합니다. (2020년 2월17일자 앙코르메일)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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