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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신심미사

1월 성모님 사랑미사 하늘의 문이신 복되신 동정마리아 (백)

토요신심미사

하늘의 문이신 복되신 동정마리아 (백)

일 시

2010.1.2 토요일

장소

   진동가르멜 수도원

 

    미사 - 이용석 야고버  신부님 집전

             10:30-11:30

 <나는 새 예루살렘이 신랑을 위하여 단장한 신부처럼 차리고 있는것을 보았습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으며 하느님의 거처는 사람들 가운데  친히 함께 계시며 눈물 죽음 슬픔 울부짖음 괴로움도 없을 것이다. 이전 것들이 사라져버렸기 때문이다.

보라 내가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든다.”     

 <신랑이 온다. 신랑을 맞으러 나가라 >

 왕국이나 집을 뛰어 넘어 만남을 할 줄 아는 사람에게 열려있습니다. 신랑이 모른다 할 상황은 불타지 않는 텅 빈 생애와 ⊖ 알기위해 애쓰지 못한 것입니다.

등불(자신과 동일시)은 만남을 갈망하는 인격의 등불

기름=빛 열 일으키게 하며 불을 사르게 만드는 (누가 대신 나누어 줄 수 없는) 사랑의 충실성

오늘 복음의 예화는 딱딱하고 냉정하지만 믿음에 대한 중요성과 생애 마지막순간에 신랑을 만난다는 기쁜 희망=마침내 다가오는 한밤중에 깨우는 ⊖의 목소리는 우리가 잠들더라도, 긴 기다림일 때도, 깜깜한 밤일때도 문제 없음을, 또 ⊖ 목소리 들릴 때마다 마음의 등불 닦아 나아감을 전해줍니다. 또 다시 빛과 정성으로 일어나 또 다시 만나러 가고 구원의 기다림을 기쁘게 해줍니다.

소화 데레사-- 나는 단순함을 사랑합니다

성탄의 아기예수님 오셨네

성탄 성가정의 불빛반사는 행복의 상징입니다.

 서로 서로 거울처럼 비추며 영혼의 맑음을 간직하며 신랑을 맞으러 갑시다.

12:00-12:15 낮기도

 

 

 13:00영성강좌

비움

"속이 가득 찼다고
소리를 내는 게 아닙니다.
악기는 비어 있기 때문에 울리는 겁니다."
연습 중이던 지인은 첼로의 활을 들고 소리를 튕겨내고
있었다. 그는 내게 첼로의 속이 비어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잘 모른다며 텅빈 속을 보여 주었다.
"한 번 비워 보세요. 내면에서 울리는
자기의 외침을 듣게 됩니다."


- 전경일의《아버지의 마음을 아는 사람은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중에서 -

* 악기가 소리를 냄에는
비움의 미덕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비움은 곧 울림이요, 자기 소리였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불필요한 것들을 비워야
자기 소리가 납니다. '비움'이 있어야 '채움'이 있고,
비워야 비로소 내면의 자기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